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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이재오 특임장관님이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파주평화포럼'
명사 초청강연에서 '세계 속의 한국'을 주제로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것을 강조한 내용
입니다. 이재오 특임장관님은 ‘부패 없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장관님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파주평화
포럼' 명사 초청강연에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한 뒤 3만달러 시대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은 산업화 시대에 만연돼 있던 부패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씀했습니다.
또한, "부패를 없애려면 개헌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돼 갈등이 양산되고 있으
며 이번 검ㆍ경 수사권 조정 갈등도 헌법에서 검사의 기소독점권을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개헌이 정권 연장을 위한 것으로 일부 오해가 있지만 실상은 현 정권
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음 정권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오 장관님을 초청한 파주평화포럼은 파주지역 인사들이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창립한 단체로 토론회와 세미나,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님은 23일 오전 세
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공정사회’를 위한 공직자들의 자세에 대해 다시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눈으로 국민을 보
지 말고 국민의 눈으로 공직자를 봤을 때 내가 하는 업무가 공정한가 안 한가 생각하고 일을 하면 된다"라며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
강조 한바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국민의 눈으로 확인하고 생각해야지 그것이 정당화를 위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야지
만 정말로 부패와 비리가 없는 정당사회가 되어 세계에서의 정당국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국회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2월 16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역사교육 필수화를 위한 전문가 간
담회'가 열린것에 대한 소개입니다. 올해 연초부터 눈에 띄는 교육 관련 이슈가 있다면 국사 내지는 역사에 관한 것이 아닐까 생
각합니다. 특히 역사 교육과 시험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국회 연초 업무보고에서 박희태 의
장은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올바른 국가공무원이 될 수 없다"며, 국회 입법고시 1차 과목에 국사 과목을 추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6일에 김형오 전 의장도 역사교육을 의무화하고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법률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정운찬 전 총리의 "국사 시험을
영어로 치르자"는 발언 때문에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사회 일각
에서는 단순히 국사 교육, 국사 시험만을 강조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과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화
시대와 다문화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 상황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한국사 부분만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충돌하는 한가운데 자리해있고,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높은 대외의존도를 피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속의 한국을 보다 입체적으
로 접근하는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세계속의 한
국에 대해 더 알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많이 마련되어 젊은 우리가 실천해나가야할 마인드와 자세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압장서나
가야 할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기봉 경기대 교수는 '세계화시대 다문화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이 회의에 대한 의견을 모아보았습니다.
( - 역사적 사건은 일회적이지만 그러한 사건을 일으키는 구조는 지속적이기 때문에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
( - 따라서 역사에서의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역사교육을 사건사의 세부적인 역사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사적 역사를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
( - 한국사를 단순히 민족사나 국가사로 서술하는 국사가 아니라 세계 속의 한국을 인식할 수 있는 문명교류사로서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
( - 더구나 21세기 한국사회가 다인종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것에 부응하여 한국사 연구와 서술은 생물학적 DNA가 아니라 문화적 DNA로 한국인의 진화과정을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이날 간담회의 사회를 맡은 이진한 고려대 교수님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역사교육에는 어떤 문제가 있으며, 개선이 시급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함께 참석한 강선주 경인교대 교수는 '역사교육 이렇게 바꿔야 한다'는 주제발표를 통해 역사 교육의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현행 역사교육은 학생 입장에서 지나치게 암기해야 할 지식이 많고, 학생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현재 역사교육은 학생의 수준에 맞게 학습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있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 3가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 역사 공부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 탐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게 해야 함
→ 학생 친화적인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일부 규제들을 풀어야 함
2. 다문화 사회, 글로벌 시대의 요구를 고려하여야 한다.
→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는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야 함
3. 중고등학교 역사과목을 역사전공자가 가르칠 수 있게 해야 한다.
→ 비전공자 교사의 경우, 전공자에 비해 '단편적인 지식'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음
→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기 위해 초등교사를 위한 역사 프로그램 제공 필요
문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나라의 역사교육에 관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 세계 각국의 역사 담당교사의 전문성 - 역사 전공 및 자격 (괄호 안은 전공자 비중)
▶ 한국(중학교) : 국사(1학년 56.4%, 3학년 59%), 사회 중 세계사(1학년 18.7%, 2학년 25.9%)
▶ 미국, 중국 : 역사교사 자격증 보유자
▶ 일본 : 지리역사 교사 자격 보유자
▶ 프랑스, 독일, 영국 : 역사 또는 역사지리 교사 자격 보유자
◎ 세계 각국의 역사(세계사) 교육현황
▶ 중국 : 중학교 세계사 필수
▶ 일본 : 고교 지리역사과 세계사만 필수 (1989년부터)
▶ 대만 : 대만사/중국사/세계사 필수 (입시 비중 : 대만사+중국사 약 50%, 세계사 50%, 기타)
▶ 영국 : 선택과목이지만 각종 시험에서 비중이 높아 사실상 필수과목에 가까움
▶ 미국 : 주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주사/미국사/세계사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침
▶ 프랑스 : 자국사와 세계사를 통합한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침
◎ 세계 각국의 역사 수업시수 비중
며칠 전에 방영된 어느 공중파 방송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선 다문화가정이 겪는 고충과 시련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해당 프로
그램 홈페이지에 가서 기획의도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당신의 인식도 다문화가 되어
가고 있는가?” “글로벌 코리아, 대한민국은 정말 글로벌의 자격이 있는 걸까?” 우리가 여전히 단일민족이라는 그릇된 인식에 묶여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보는 동시에 글로버 사회에 살아가는 현실과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잘 맞닿아있는지 반추하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먼저 변해야 하고, 특히 그 가운데 가장 앞서서 변화해야
할 분야가 역사교육이 아닐까요? 더구나 인간의 역사는 교류와 충돌을 통해 발전과 흥망을 이루었기 때문에 어느 나라의 역사만
뚝 떼어놓고 볼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도 한국사와 세계사로 나누어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속에 우리를, 우리를
통해 전 세계를 바라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역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댓가를 치르고도 가장 저
렴하게 얻을 수 있는 지혜라고 봅니다. 따라서 역사를 단순히 하나의 시험과목, 선택과목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역사를 바탕으로
한 성찰을 통해 의사결정능력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배양하는 필수교육으로 보다 진일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지만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더욱 더 뻗어갈 수 있는 힘을 얻고 우리 또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
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세계속의 한국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많은 분들이 세계속의 한국이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며 저 또한 앞으로 더욱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세계화에 압장서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분명
저 뿐만 아닌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생각해야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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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세계속에 한국 조사했지만 미처 생각못한 내용이 많이 있네요 ㅋㅋ
우와 ~
정말 세계화시대 다문화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점점 세계가 블록화되고 하나될수록 겉멋(?)만 부리기보단,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않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소지섭!! 그 책? 봤는데, 진짜 좋던데 거기가 강원도였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