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두번째 휴일~~ 같이 일하는 분이 자기도 시내 구경하고 싶다고 하여 통근업체에 부탁.. 차량을 일일 렌트 하였다! 기사에게 방문 장소를 일임했더니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더니 동물원, 쇼핑몰을..ㅠㅠ 그냥 오전은 지난번 돌아보았던 이슬람 사원과 인근에 위치했던 "스암미나라얀 만디르(Swaminnaryan Mandir)"를 지정했다.. 같은 장소 방문으로 지난번 소개글로 대체~~ *"하즐렛 바바 사예드 모하메드"사원.. 인도답게 무슬림들이 기도하는 자미(이슬람 사원)도 있습니다만 앞에는 "바바"라고 부르는 힌두신을 모시는 경당이 별도로 존재.. 이슬람 모자를 쓴 현지인들도 경배를 드리고 힌두 신도들도 경배를 드리는 혼란스러운 장소~~ 딱히 촬영 금지라는 안내는 없습니다만 현지인들이 워낙 경건하게 참배를 하여 사진은 남기지 못하고 구글에서 자료 사진을 찾아서 소개합니다~~ 유일신교인 이슬람조차 다신교인 힌두교화하는 인도인들~~ Incredible India라는 표현이 적당한 국가입니다! 외곽에는 바바가 타던 마차까지 번듯하게 전시를 해두었는데 현지인들은 꽃과 제물등 다양한 번제물을 바바신에게 올리면서 진지하게 간구합니다~~ 바바신 경당의 입구에는 이슬람 문구와 이슬람교도들의 순례장소인 카바의 사진도 모셔져 있네요.. 이슬람의 인도화? 경건한 이슬람 사원을 접하다 인도화된 이슬람 사원을 접하니 살짝 혼란스럽기도.. 이런 장소가 인도입니다! * 스암미나라얀 만디르(Swaminnaryan Mandir).. 인도 대도시 도심을 걸으면서 수도 없이 마주치는 장소가 힌두 사원인데 Nagpur에서는 오토릭샤로 한시간 남짓을 이동해도 거의 없습니다.. 이 힌두사원은 오래된 유적지가 아니라 최근에 조성한것 같은 느낌의 장소입니다.. 힌두교는 창조의신 브라흐만, 유지의신 비쉬뉴, 파괴의신 시바를 중심으로 대충 3억3천만명의 신을 신봉하는 전형적인 다신교이며 대부분의 힌두사원은 시바에게 봉헌되며 수도 없는 신을 같이 모십니다.. 남인도의 마두라이 스리미낙시 사원의 신을 위한 관문인 "고푸람"을 접하면 인도 다신교를 피부로 접해볼수도.. 최근에 조성한 사원답게 곳곳에 엉성한 마무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깔끔하고 또 조형미가 느껴지는 사원입니다.. 사원내 신을 모시는 경당은 전체적으로 사진 촬영 금지 구역~~ 외곽을 위주로 분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이렇게 분위기를 남겼던 장소인데 동행도 있고 해서 두번째 방문했습니다.. Hazrat Baba 사원에서는 유일신교의 이슬람 자미에서 기원하는 인물이 궁금하여 경당 입구의 기념품 매장 방문~~ Hazrat Baba는 인터넷을 검색하니 서기651년 출생한 이슬람 설교자라고 안내되는데 절대 유일신교인 이슬람에 인도의 힌두교가 가미되면서 신격화되어 이슬람 사원에서 경배드리는 모양~~ 정통 이슬람 국가에서는 신성 모독에 우상 숭배를 사단이 났을 situation 입니다만 이곳은 인도입니다..ㅎ 이곳 사원에서는 네팔 출신인 통역 "가네쉬"에게 이슬람 문화를 설명~~ 인근에 위치한 힌두 사원에서는 힌두교와 인도 문화에 대한 많은 설명을 듣는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유명 쇼핑몰 방문.. 그냥 인도 도시에 위치한 장소~~ 이렇게 휴일 오전이 지납니다.. 오후는 인도의 도심에 위치한 주민 밀착 종교 사원 두곳을 방문하기로~~ 편의상 나누어서 소개할께요! 동행분이 찍은 인물 사진이 있어 말미에 같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