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백마고지역에서 북측 경원선의 출발역인 평강역까지는 동두천역보다 가깝지만 60여 년간 열차는 멈춰있다.
백마고지역~월정리역 간 8.5㎞ 구간 복원 공사가 빠르면 연내 착공, 2017년 완공된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1998년 실시설계를 통해 용지 매입까지 완료한 상태다. 복원 구간 대부분이 논밭이어서 설계를 마치면 언제든지 착공이 가능하지만 다만 DMZ로 가로막힌 월정리역∼군사분계선 2㎞ 구간은 앞으로 남북 간의 합의가 필요한 구간이 걸림돌이다. 경원선은 북한의 평라선(평양~나진)과 이어져 나진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닿으면 이곳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타고 모스크바와 유럽까지 갈 수 있으며 중국 투먼을 통해 만주 하얼빈과도 연결되는데 관건은 남북관계다.
|
|
첫댓글 러시아 블라딕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 보고 싶다
작년에는 만주로 오는 열차에 몸을 실었지만,,,
유럽으로 향하는 이 철도를 꼭 타 보련다
남북관계가 우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