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돈내코탐방로
◈날짜 : 2010년 11월14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상효동 돈내코국민관광단지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5시간40분(07:50-13:30)
◈찾아간 길 : 숙소출발(06:36)-성판악주차장(07:03-22)-돈내코주차장(07:43)
◈산행구간 : 돈내코주차장→돈내코입구→밀림지대→썩은물통→적송지대→살채기도→둔비바위→평궤대피소→남벽앞→방아오름샘터→서벽통제소→윗세오름휴게소→만세동산→사제비동산→어리목대피소
◈산행메모 : 백록담-관음사 팀을 성판악에서 먼저 내려주고 내려가서 돈내코주차장을 만나 하차한다. 국민생활체육전국등산대회 행사로 차량들이 많다.
왼쪽에 묘역을 끼고 올라가서 계단으로 올라서니 한라산국립공원 돈내코탐방로 등산안내판이다.
콘크리트도로는 돈내코지구 안내소까지 이어진다. 안내소를 지나며 왼쪽 탐방로로 진입한다.
4분후 기다란 데크를 만나 4분간 따르면 숲속길이다.
밀림입구표석을 만난다(08:10).
길바닥은 낙엽 진 소사나무 잎이 덮었다. 14분후 왼쪽으로 썩은 물통이다.
해발900m표석을 만나 돌계단으로 오르니 적송지대표석이다.
돌계단이 잦아지고 살채기도 표석을 만나니 적송이 더 많이 보인다(09:06).
20분후 둔비바위를 만나는데 둔비는 두부의 제주도사투리란다. 벌써 해발1300m표석이다. 시야가 차츰 트이더니 평궤대피소를 만난다(09:43).
낮게 깔린 산죽사이로 돌길이 이어지는데 길 양쪽으로 두 가닥의 난간로프가 이어진다. 9분후 넓은드르 전망대다.
섶섬, 문섬, 새섬, 범섬의 조망 처인데 연무가 덮어 흐릿한 조망이다.
정상방향은 깨끗란 조망이다. 갈림길표석을 만나는데 남벽분기점까지 0.62km다. 남벽이 가까워진다. 남벽 앞 표석을 만난다.
남벽분기점전망대다(10:21).
왼쪽으로 가서 데크로 계곡을 건너 돌계단으로 오르니
오름의 기다란 데크다.
방아오름전망대에 올라선다(10:33).
데크쉼터에는 점심식사를 하는 탐방객들로 넘친다. 방아오름샘은 고인 물이라 마시기는 그렇다.
능선에 올라 데크따라 내려가서 계곡건너 진행방향으로 이어지는 데크가 한눈에 들어온다.
데크가 끝나니 밋밋한 돌길이다. 또 데크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한라산의 바위벽이다. 능선에 올라선 기분인데 길은 밋밋한 오름이다.
산죽에 앉아 휴식(10:50-11:10).
겨울이지만 차가운 바람은 아니다. 14분후 서벽통제소를 만난다. 예전에는 여기서 백록담으로 오르는 길이 있었다. 6분후 해발1700표석을 만나고 이어서 윗세오름대피소다(11:32-12:10).
영실과 어리목에서 올라오는 탐방객이 합쳐지며 널찍한 공간이 사람들로 북적댄다. 컵라면이 생각나 매점으로 갔더니 줄을 섰다.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여기서 어리목까지 4.7km니까 오늘 걸어야 하는 거리는 13.8km다. 왼쪽으로 영실은 3.7km다. 데크를 따라 내려가니 길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난 만세동산전망대다(12:30-34).
10분후 해발1500m표석을 만난다. 6분후 사제비동산이다. 여기서 어리목은 2.4km다. 아이들이 섞인 가족팀을 자주 만난다. 내림계단을 자주 만나며 정면의 어승생악이 차츰 높아지더니 데크를 따라 계곡을 건너니 마침내 해발970m인 어리목탐방지원센터다(13:30).
까마귀들이 음식을 든 사람주변으로 떼를 지어 몰려든다. 비둘기가 닭둘기로 변한다더니 이곳 까마귀도 그런 신세가 머지않은듯하다.
#승차이동(15:07)-관음사주차장(15:25)-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15:45)-남해카훼리7(17:10-21:20)-승차이동(21:35)-순천요금소(22:50)-함안휴게소(23:50-00:03)-산인요금소(00:12)-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