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산(萬魚山)-670.4m
◈날짜 : 2011년 12월22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행소요시간 : 3시간40분(09:34-13:14)
◈찾아간 길 : 창원-마산요금소(08:12)-진영휴게소(08:21-39)-진례․진영요금소(08:44)-25번국도(08:56)-평촌입구(09:12)-58번(09:20)-우곡(09:28)
◈산행구간 :용전리→만어사→만어산→점골고개→610봉→감물고개→590봉→구천산→영천암입구→우곡교
◈특기사항 :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소재 우성온천(☏299-4000)에서 목욕
◈산행메모 : 삼랑진읍을 지나 우곡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만어사까지 대형버스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확충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왕복2차선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올라간다. 하지만 「하늘아래첫집」표지를 앞두고 중앙선이 없는 콘크리트포장도로로 좁아져 하차한다.
우곡리에서 올라왔으니 우곡리에 속한 어느 마을로 생각하였는데 주민의 말을 들으니 여기는 용전리란다
우리 뒤를 따르던 타 산악회버스도 마찬가지다. 감나무에 감이 아직도 매달려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갈림길에서 왼쪽 만어사로 향한다.
7분후 만어사입구 표석이다.
만어사로 진입하여 안내판 앞에서 발이 머문다.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대웅전 오른쪽으로 전에 못 보았던 마애불이다.
만어산 어산불영이다. 안내문을 읽어야 어산불영을 다시 보게 된다.
미륵전 안에 모셔진 5m 높이의 돌미륵이다.
안내판과 미륵전의 모습.
되돌아 나오면서 다시 만나는 만어사다. 삼층석탑과 안내판이다.
사찰입구로 되돌아와서 오른쪽으로 포장임도를 따라 구불구불 올라간다. 사이사이로 와 닿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리니 반갑다.
하지만 잠시후 다시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따른다. 헬기장을 만나니 중계탑도 가깝다.
오른쪽에서 일행들이 올라온다. 미륵전 뒤 등산로가 폐쇄된 것으로 알고 임도를 따랐더니 그게 아니구나!
부일이동통신기지국을 지나니 전망바위다.
이어서 만어산정상석이다.
정상석에서 돌아본 전망바위와 중계탑이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구천산인데 구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천산 오른쪽으로 천태산, 뒤는 금오산이다.
그 왼쪽으로 금오산, 천황산에도 눈을 맞춘다.
잡초에 묻혀가는 헬기장을 앞두고 영축지맥표지도 만난다.
임도가 지나는 점골고개에 내려선다. 앞서간 일행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일행이다. 만어사를 앞둔 갈림길에서 감물방향으로 진행했더니 여기로 이어졌단다.
밋밋하게 진행하다 막아선 봉을 올라가니 610봉 직전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쏟아져서 밋밋하게 진행하니 임도와 건축중인 건물이다. 임도를 가로질러 건물 뒤로 능선을 지나다 돌아본 610봉이다.
이어서 또 임도에 내려선다. 조금전 그 임도와 연결되니 임도를 따라와도 되는 길이다. 오른쪽 우곡에서 왼쪽 감물로 이어지는 감물고개다. 돌아본 감물고개.
16분후 무덤이 자리한 갈림길에서 영축지맥은 왼쪽 뒤로 보낸다.
구천산으로 오르는 길은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은지 희미해진다. 나무사이로 다가서는 구천산이다.
바위를 만나 로프도 당기며 올라서니 구천산이다. 만어산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을 따라 눈이 머문다.
다음바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더 시원하다. 지나온 능선을 다시 돌아본다.
정각산, 천황산, 기지산, 신불산, 염수봉, 금오산에도 눈을 맞춘다.
천태산 뒤로 토곡산, 오른쪽 나무사이로 안태호도 보인다.
나무에 걸린 구천산표지가 반갑다.
2004.05.05. 오늘과 반대방향으로 시작해 올랐던 구천산이다. 당시는 표지가 없고 저 바위위로 돌탑이 있었는데….
바위사이를 돌아가니 짧은 돌탑도 만난다.
바위지대를 벗어나니 쌓인 낙엽이 신경쓰이게 하는 길이다. 물탱크를 만나고
이어서 영천암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영천암입구 표석인데 오른쪽 감물고개에서 오는 길을 만난다.
정면에 보이는 염동마을, 찻길이 하산길이다.
왼쪽 찻길을 따라 염동마을을 지나서 우곡교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승차이동13:31)-목욕 및 송년행사(14:17~17:15)-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