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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3 17:10:18, 조회 : 978, 추천 : 307 |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을 잠시 방문한 여행객들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하나의 경험이고, 모든 경험은 무한으로 확대되고 영원으로 이어집니다. 남과의 관계를 맺는 것은 뜨개질을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내 마음의 실로써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며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만들어 냅니다. 사랑과 이해의 실을 내 마음에서 뽑아내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면, 빛으로 번져나가는 꽃을 피울 것 입니다. 언젠가 성당의 창문에서 본 "빛으로 된 장미'라는 스테인드글래스(Stained Glass)를 본 적이 있읍니다. 나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인연의 무늬가 바로 "빛으로 된 장미"가 아니겠읍니까? 모든 만남에서 미안함과 미진함을 남겨 놓지 않고, 마음과 마음이 물처럼 흘러 통한다면, 만나는 순간마다 완전한 경험이 아니겠읍니까. "Wholehearted" 란 말이 있읍니다. '온 마음으로, 온 마음을 기울여,정성을 가득 들여'란 말이 되겠지요. 그리고 "half-hearted, absent-minded"란 말도 있읍니다. '얼빠진 채로,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마음이 건성인 채로, 마음 없이" 이런 뜻이겠지요. 우리는 만날 때 wholehearted를 원하지, half-hearted하거나, absent-minded 하기는 원하지 않겠지요. 우리가 온 마음을 기울여, 정성을 들이면서 행한다면, 그 일마다 경험의 완성이 되지않겠읍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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