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2011)
▶ 감독: 윤종빈
▶ 배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혜은.
항간에 친구(2001),황해(2010)와 같은 부류의 범주에 속한다는 소개가 있었다. 하지만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2011)는 그만한 축에 끼지 못하는 레벨이다. 한마디로 양아치의 살아남기가 극의 줄기이기 때문이다.
기타노 다케시의 <아웃레이지>가 전원 악인을 표방했음에도 결국 누구도 살아남지 못하는 것을 보여준 일이 있다.
<범죄와의 전쟁>은 양아치들이 서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군상을 최민식이라는 반달(조폭도 아니고 건달도 아니고...극중 검사의 호칭)을 중심으로 때론 무식하게 때론 안쓰럽게 때론 얍삽하게 그린다.
마지막까지 정말 잔머리 잘 굴린 놈만이 살아남아 누릴 것 다 누린다는 결과는 양아치 살아남기의 족적을 보여준 듯 하다.
극중 클럽 여사장역 김혜은이 보여준 연기도 감초 역할을 잘 해낸 셈. 남자 양아치들 속에서 홍일점 젊은 마담 연기를 보여주는데 다리 벌릴 때마다 팬티까지 노출하는 몸짓은 나름 매력이 있다(‘원초적 본능’ 의자 씬의 동양판 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MBC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하는 이휘향(여사장)과 엄수정(중개역 마담)이 오버랩되는 것은 왜 일까...? 비슷한 느낌을 은연히 주기 때문일 것이다.
조폭들 중 가장 강해 보이고 의연해 보이던 하정우가 최민식의 농간과 배신으로 결국 수사팀에 잡히는 라스트씬에선 <비열한 거리-2006>에서 보여진 교훈이 또 드러난다. ‘믿을 놈 절대 없다.’
종합하면 범죄와의 전쟁은 황해나 친구의 반열에 놓기는 좀 그렇고 비열한 거리의 레벨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상영시간: 133분
첫댓글 그렇다면 그야말로 '나쁜*들 전성시대'인 모양이네요.
주말 평안하세요. 고맙습니다.
볼만할듯 봐야죠
재미있을것 같네요 ..극장가서 볼께요...
보고싶네요.
울 카페 영화관에 올라오면 볼랍니다.
돈도 없구.... 쩝,,
3청 교육으로 하여금 많이 사라 젖던것 같아요 ^^
ㅎㅎ
어제 영화 봤습니다.나름 아주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역시 최민시과 하정우의 연기...죽~~여~~
정말 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언제쯤올라올련지무조건기다려봅니다수고하세요
영화에 욕이 넘 많아서 ..... ㅎ 욕만 기억나네 쩝 ㅎㅎ
보고십습니다~
보고십내요
올라오는데로봐야지~~~~~
저도 봐야겠어요
재미 있다는데 .......
난 안봤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두하네요 ~~
재미있게 봣습니다.
올려진 영화로 봤습니다. 최민식이 연기를 잘하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욕이 나오는 몇편중의 하나였지요 돈 시간이 아깝더군요 참 좆집 반달 이라는 단어 처음들어봅니다만
그거쓰고 참신하다고 생각했는지 웃음만 나옵디다
올드
ㅋㅋㅋ
영화봤는데 양아치 살아남기.. 와 정말 맞는말임
감사^^
저와 비슷한 시기에 살아온 이야기라 공감이 만땅
짠했습니다
아울러 잘 봤습니다
딱히 그냥 그런 영화임...보여주기 영화..한마디로 저질..
기분좋게 웃을수 만은 없는 영화. 가장의 책임감이 살아있~~네. 대부님이라고 부르는 말이 정말 소름 돋음
재미있게 봤어요
양아치들을 미화(?)하는 영화들.. 재미는 있지만, 생각좀 해야 합니다.
솨라있네
살아 있는 느낌의 영화였어요. 먹기도 전에 이미 포만감이 들게 하는 정성이 들어간 밥상을 마주한 것처럼 ...
하정우 연기가 후덜덜
이 영화 30번은 본듯요..ㅋㅋ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영화.
케이블에 나올때 마다 봅니다
최민식연기 그런류의 인간과 어찌 그렇게 똑 같이 연기할수 있을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배우분들이 건달 같은 영화지요 ㅎㅎ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어냈던.ㅋㅋㅋ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참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준 최민식이었습니다
양아치.... 너무 씁쓸한 실태
나름 재밌게 봤어요
잘봤어요
재미있게 봤습니다~ㅋ
최민식 하정우 연기 짱입니다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