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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은산복지선교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황금성
노인문제
노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건강이 악화되며, 의지할 곳이 마땅하지 못하여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노인들은 사회적 부적응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등 여러 가지 문제를 노인 문제라고 한다. 즉, 노인이 겪고 있는 4가지 고통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 병고(病苦)가 노인문제인 것이다.
노인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Ⅱ.노인문제의 발생 원인
1.노인인구의 증가
노령인구의 증가는 사회의 근대적인 발전에 따른 역작용으로써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노령인구의 증가 추세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총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90년 현재 11.2%로, 이것은 1970년의 통계조사인 7.9%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비율이다.
이러한 노령인구의 증가 원인은, 의료기술의 발달이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연장 된 탓인데, 1960년대에는 우리 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이 62세였으나 1985년에 68세로 연장되었으며, 90년 현재 73세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도 평균수명은 계속 연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2.사회적 여건의 변화
(1) 산업구조의 근대화에 따른 인구 이동과 이에 수반되는 가족제도의 붕괴에 의한 동거 부양의 감소 또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의 세대별 분화가 추진되었고, 농촌의 청.장년층이 도시에 집중됨에 따라 젊은 세대가 없는 노인 단독세대가 많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2) 서구의 수평적 문화가 유입되면서 노인을 공경하는 고유의 윤리적 가치관이 점점 희박해져 가는 현상 등으로 파악될 수 있다.
3.경제적인 어려움
자식들 뒷바라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노년기에 경제적으로 의존해야만 하는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이다.
<용돈 구하는 방법> (%)
자녀나 가족에 의존 일/직업 연금 /퇴직금,저축
53.8
27.9 9.3
4.여가 및 사회참여 여건의 부족
평균 수명 연장, 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건강한 노인들의 사회 참여 욕구의 증대와 함께 노후를 보다 풍요롭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각 종 여가 및 주거 시설에 대한 욕구가 크게 증대되고 있으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미흡하고 여가 및 주거 시설이 부족하다. 기존의 시설도 생활보호 대상노인 등 저소득층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5.각종 노인성 질환
치매를 비롯한 각종 노인성 질환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에 있으나, 전문 치료 및 요양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Ⅲ.우리나라 노인 문제의 실태
1.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
우리 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여기서 고령화 사회란 65세 이상 인구가 5%를 넘는 것을 말하는데, 만약 14%를 넘으면 그 사회는 고령 사회라고 한다.
이렇게 볼 때 우리 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이미 접어들었고, 2022년에는 14.3%가 넘는 고령 사회가 된다. 이런 현상은 선진국에 비해 무척 빠른 것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진입하는데 스웨덴이 85년, 미국이 70년, 가장 빨리 진행되었다는 일본도 25년이 걸렸는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2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빠른데 비해 그에 대한 대책은 전혀 세워지지 않고 있다. 노인들은 노령화에 따른 건강 악화, 현대사회의 여러 지식기술을 보유하지 못하여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더욱 계승해야할 우리의 미덕이었던 노인 봉양 의식은 현저히 줄어들고 이다.
2.버려지는 노인!
한국노인문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 다른 손자가 함께 사는 경우는 75년의 78.2%에서 96년에는 28.8%로 감소하고,
혼자 사는 노인은 7.0%에서 53.1%로 증가했다. 이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 우리 나라의 노인들은 정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옳은 표현일 것이다.
3.노인의 생활비는?
(1)조달방법
또, 한국노인문제 연구소에서는 다른 조사도 했는데, 그 조사 내용은 노인들이 자신의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 조사에 따르면,
"자녀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가 19.9%였고,
"국가 보조나 타인에게 의존한다."가 18.9%로 그 다음,
"자신이 젊었을 때 준비한 노후자금으로 생활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7.5%밖에 되지 않았다.
(2)한달 생활비
또한 노인들의 한달 생활비는
"10만원 ~20만원"이 29.8%,
"10만원 미만"이 28.6%.
"20만원~30만원"이 21.4%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노인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Ⅴ.여러나라의 노인복지 현황
◆ 미국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시에 사는 문점례(76) 할머니는 미국정부로부터 매월 4백50달러 가량을 보조받는다. 이 돈은 수입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Security Supplement Insurance) 의 일환. 이처럼 노령층의 이민자 중에는 상당수가 미국 사회에 전혀 기여가 없어도 혜택을 받는다.』
미국의 노인복지는 SSI를 포함해 국민연금. 의료보험. 저소득층 의료지원 등 네 가지 제도를 기본 틀로 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젊은 시절 일하며 적립해놓은 금액에 따라 보통 월 수백~수천 달러씩을 탄다.
의료보험이 있는 노인들은 병원을 거의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연금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은 저소득층 의료지원, 즉 메디케어(Medicaid) 의 혜택을 본다.
양로원 등 노인요양시설의 확충보다는 재가(在家) 노인을 보조하는 쪽으로 정책의 중점이 변하고 있다. 이는 노인요양원 등에 대한 건물. 시설투자의 비용이 막대한 까닭이다. 게다가 베이비 붐 세대 노인들의 경우 대부분 전문 지식이 풍부하고 경제력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들이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이끌면서 실제 도움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노인복지정책의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 유럽
유럽은 6개 대륙 중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는 노인인구가 늘고 있는데 비해 스웨덴. 덴마크. 영국. 노르웨이 등 전통적인 저성장형 복지국가의 노인인구는 오히려 줄고 있다.
유럽의 노인복지는 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폭격으로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었던 영국이 65세 노인에게 전액 노령수당을 지급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유럽국가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성장률의 둔화와 실업률의 증가가 문제이긴 하지만 노인들의 기본 생계에는 지장이 없다.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65세이상 노인에게 무료의료혜택이 주어지며 노령수당을 지급받는다. 노령수당은 고용주와 국가, 근로자가 공동부담하며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노인 소득의 절반을 넘는다.
이밖에도 사회에서 주는 혜택도 많다. 예컨대 영국의 경우 장볼 때 이용하는 미니밴도 이용자의 소득에 따라 사용료가 다르며 국가에서 지급하는 연금만으로 생활하는 노인은 무료다.
집에 있는 각종 시설이나 기구가 고장이 나 수리를 받을 때, 간호사 방문, 낮에 노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설 등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소득에 따라 돈을 낸다.
또 각 지역에는 노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나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있다. 이런 시설들은 국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에 의해서도 제공된다. 지난달 3일 국제연합(UN) 은 세계노인의 해를 기념해 노인 2백만명으로 태평양 동쪽의 피지에서 뉴질랜드, 중국을 거쳐 유럽과 미주를 잇는 인간띠를 만들고 "노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고 제안했다. 이제 노인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자긍심 고취가 당면 과제가 된 것이다.
◆ 싱가포르
싱가포는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7%로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노령화' 가 빠른 나라다. 노령화 사회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와 정책수립을 하는 기관은 '노령화 사회를 위한 국가위원회' . 정부부처. 노인단체.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정책 원칙은
▶국가가 아닌 개인. 가족 단위의 노후 책임을 중요시하고
▶동양적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것.
싱가포르 국립대학 안젤리크 챤 교수는 "성인 6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하는 지금과 달리 2030년에는 성인 2명이 이를 떠맡아야 한다" 고 말한다.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는 개인과 가족단위의 책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는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연금제도(CPF) .노인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노인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등 '시스템' 을 갖춰 돌아가게 하되 이런 시스템 마련에는 국가가 적극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싱가포르에는 '효도법' 이 있어 경제력 있는 자식이 부모를 경제적으로 부양하지 않을 때 이에 따라 고소할 수 있다. '아시아적 가치' 인 셈. 94년 법 발효 후 올 9월까지 총 5백여건의 소송이 제기됐다.
싱가포르 지역사회 발전부 노인담당 요 지 얀 디렉터는 "지역사회로부터 서비스를 받으며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고 우아하게 늙어가는 노년" 이 정부가 제시하는 미래 노인상이라고 말했다.
민간활동도 활발하다. 차오 파운데이션은 독거노인. 빈곤노인들을 돕는 노인재단. 5년 전 부유한 여성노인 차오(95) 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것. 1백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원까지 있다.
차오 파운데이션의 노말라 만납 디렉터는 "세대간 교류를 넓히고 노인정책에 압력을 행사하는 활동도 함께 펴고 있다" 고 말했다.
◆ 일본
일본의 노인정책은 '고령자 사회에 있어서 고령자의 사회공헌' 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도쿄도 노인종합연구소 시바타히로시 부소장(의학박사) 은 "21세기 노인문제는 젊은이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남을 돕는 이가 행복하다는 '노인의 사회참가와 주체적인 자기 삶 찾기'로 풀어가야 한다" 고 말한다.
일본노년층 가운데 시설입소가 필요한 장애노인은 5%. 일반 재택(在宅) 노인은 95%(요보호 노인20%, 전형적 노인50%, 우수 노인25%) 다. 따라서 건강한 노인들에게 동기와 마당이 제공되면 이들이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들을 도울 수 있다. 일본이 내년 4월부터 개호보험을 실시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일본 후생성 노인복지국 시마즈 아츠시 노인복지전문관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음에도 돈과 집이 없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른 바 '사회적 입원' 을 줄이자는 것이 목적" 이라고 말한다. '사회적 입원' 그룹을 위한 대안으로 아파트나 주택을 무료로 제공해 5년간 살게 한다는 것이다.
또 가정생활은 할 수 있지만 외출이 불가능한 노인에게는 매일 각각 최장 1시간30분간의 신체개호서비스와 가사원조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인력 대신 가족이 노인을 돌 볼 때도 봉사료에 해당하는 지원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노인보건계획' 은 일본의 고령자보건복지의 근간. 전국 3천3백개의 시.정.촌에 사회복지사. 의료.보건팀이 한팀이 돼 알콜. 정신질환, 샐러리맨의 금융파탄 등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는 지역케어회의를 설치하고 인구 10만명 당 기간형 지원센터를 한군데씩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기간형 지원센터 아래에 인구 2만명당 1곳의 지역지원센터를 둔다. 최종이용자와 지역지원센터 사이에 실버인재센터를 두어 고령자가 유상자원봉사를 담당, 서로 돕는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한다.
◆한 국
1. 2003년을 향한 노인보건복지 기반조성
지난 5년간 정부는 노인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해마다 정부예산 증가율보다 54%가 높은 210%로 노인복지 예산을 증액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66만여명의 노인에게 경로연금을 지급하는 등 노인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도 노인보건복지는 범국민적인 관심과 정책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노인들의 생활안정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4월1일부터 전국민 연금제도를 시행함으로써 60세 미만자에 대하여는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60∼65세 미만자에 대해서는 특례노령연금에 가입토록 하여 최저 6만6천여원의 연금소득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65세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98년부터 시행한 경로연금 지급대상을 전체 노인의 22%에서 92만4천명으로 35%까지 확대하고 지급액을 연차적으로 증액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 실버창업을 지원하며 현재 70개소인 취업알선센터를 90개소로 확충하고 단기적인 일자리도 개발하여 9만명의 노인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노인공동작업장도 6백31개소로 확충하는 동시에 노인교실(4백53개), 노인복지회관(97개) 등을 통한 근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적응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2.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관련 조직과 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 등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군·구의 보건 및 복지관련 조직과 인근 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 등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동사무소를 가칭 '보건복지센터'로 개편, 노인을 포함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최일선의 보건·복지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매노인 대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군·구 보건소 '치매상담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치매노인 등록 및 관리, 방문간호사업, 가족상담, 보호알선, 요양시설 및 전문치료기관 안내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차적으로 가정에서의 치매노인 보호를 위하여 재가복지센터 등을 통한 간병 및 단기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치매인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치매노인가족 모임이라던가, 이를 위한 지역의 사회단체 운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한 요양시설을 24개소(2,400명)에서 50개소(5,000명)로 확충하고 12개소(960병상)에서 시·도별로 1개소 이사(1,300병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3. 노인의료비 및 노인질환 대책
틀니, 보청기 등 보장구를 단계적으로 의료보험 급여에 포함시키고 의료기관 이용시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경감대상을 70세 이상 노인에서 단계적으로 65세이상 노인까지 확대하고,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현행 의료보험제도 활용 또는 간병수당제도, 간병보험제도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의 관리대책이 갈수록 부각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7개소(1,200병상)에서 22개소(3,800병상)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활기 찬 노년문화의 형성을 위해 교통·문화 및 여가시설 이용요금의 할인범위를 확대하고 노년문화 공간확보를 위해 경로당을 현재의 28,580개소에서 33,000개소로 확대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Ⅳ.노인문제의 대책
A.이론적 접근
Blau, Mead 가 제시한 노인문제에 대한 대책은 노인이 적극적인 사회생횔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배려해 주는 일이다. 예를 들면 제2의 직업을 갖는 것, 자원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것, 노인대학에 다니는 것 등이다.
노인이 될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식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섭렵하는 재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생의 보람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은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또한, 단 한명의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노인들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신적인 위안을 받을 수 없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소용없는 것이다.
노인에게 자주 안부를 물어보고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누구나 늙으면 노인이 된다는 생각이 필요한 것이다.
『자녀들이 외국에서 의사, 박사를 하고 있는 부유한 가정의 한 할머니가 계셨다.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할머니였는데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기 시작하였다. 동네 사람들은 '어디 다니러 가셨나보다'라고 생각하였는데 하도 오래 동안 나타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였다.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할머니는 이미 목숨을 끊은 후였다. 할머니의 일기장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는데 이렇게 씌여져 있었다.
"오늘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B.행정적 접근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노인문제의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노인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1. 국가에서의 적극적 정책을 세워 지금까지의 소극적 방법에서 탈피하여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과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노인 복지 실태를 조사해 보니, 나름대로의 구체적인 방안들이 행해지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과 유럽의 노인 복지 현황을 참고로 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나라인데 홈헬퍼 등의 서비스같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적극적인 방법들이 제시는 되고 있지만, 아직 시행단계에 있지는 않다.
우리나라 노인복지 실태를 보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도 통계를 통해보면 알 수 있듯이,그다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아직 노인문제에 걸친 전반적인 문제들을 시급한 문제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다른 사회문제들에 가리워져 관심밖으로 밀려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1) 노인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방책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유료노인주거 시설인 실버타운이다.
지금 추진 중에 있는 실버타운은 이미 여러 군데 생겼으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 연금제도나 복지제도 등의 국가정책을 확립해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정년이 점점 더 짧아지는 추세에 있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는데 정년은 짧아지는 역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셈이다. 직장을 그만두는 정년퇴임의 연령이 되도록 길어지도록 해야겠다. 직장을 그만둠으로 인한 노인들의 정신적인 충격은 여러 가지 다른 문제까지 일으키며, 더불어 노인들의 경제생활에도 상당한 타격을 미치기 때문이다.
(3) 아프거나, 불우한 노인들을 위한 재가 복지 정책도 추진되어야 한다.
돈에 여유가 있는 노인들은 유료 노인주거지인 실버타운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병들거나,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고통을 받다가 여생을 마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2. 이런 직접적인 해결방안과 더불어, 간접적인 해결책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1)물질적인 문제뿐만이 아닌, 노인들의 심리상태를 편안하게 하기 위한 방안들이다.
먼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미덕이었던, 지금은 사라져 가고 있는 경로효친 사상을 재확립시켜야 한다. 사회의 전반적 분위기를 그렇게 이끌고 간다면, 자연스럽게 노인문제에 대한 대책들도 병행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2)또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여가생활까지도 즐기지 않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고, 노인들 개개인도 나름대로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경로당의 증설, 문화시설의 확보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해야겠다.
이상 위에서 알아본 여러 가지 대책들은 이미 선진국에서 대부분 행해지고 있는 것들이다.
아직은 추상적인 방법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의 실태에 맞게 정책을 만들고, 개개인이 노력해야겠다.
흔히 노인문제의 해결은 정부나, 공공단체의 몫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겪고있고, 겪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개개인 모두가 계획하고 노력해야할 문제임을 생각하도록 하자.
--->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문제가 대두되었지만, 이에 따른 해결책은 마땅히 없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서양 다른 나라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노인문제에 너무 무관심해왔다. 언젠가 우리도 노인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채 말이다. 경로당의 증설등, 노인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우선우리 국민들부터 노인들에 대해서 더 깊은 관심을 갖아야 할 것이다.
출처 : [기타] http://ipcp.edunet4u.net/~teacher17/
1. 노인의 개념
노인복지를 규정하기에 앞서 노인의 개념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 노인에 대한 개념은 국가나 사회적·경제적 문화적 배경과 사회의 관습·규범
또는 그 사회의 전통과 역사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다.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기체의 세포, 조직 또는 유기체 전체에 일어나는 점진적 변화라고 한다.(M. L. Beaver, 1983)
그런데 노인의 규정을 단순히 생물학적인 측면만을 고려하여 생각하기에는 인간이 하고 있는 기능과 사회와의 관계를 간과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두가지 방법으로 구분하여 그 개념을 규정하여 볼 수 있다. 우선 물리적·기계적인 시간의
측정에 의하여 연령이 몇세 이상인자로 규정하는 방법, 소위 시간연력의 방법과 둘째로는 심신의 기능의 변화에 따라 노화현상이 어느 단계에까지 이른
것을 노령으로 간주하는 실제적인 방법인 소위 생활연령에 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Otto Pollak, 1948)
이런 의미에서 보면 노화는 인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과정 전체의 한 부분이며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의 변화과정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즉 생물학적 노화, 심리적 노화, 사회적 노화의 과정을 포괄하여 넓은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우선 생물학적 노화는 신체의 기관과 체계의 구조 및 기능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로 심리적 노화는 축적된 경험에
의한 행동, 감각·자각능력, 자아에 대한 인식 등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셋째 사회적 노화는 생활주기를 통하여 발생하는
규범, 기대, 사회적 지위 및 역할의 변화 등을 의미한다.
2. 인구의 노령화
노인문제의 근본적 요인은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노령화(혹은 고령화)라고 한다. color=#8b0000>노령화현상은 의학의 발달로 인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는 경제성장으로 1960년에 평균수명이 남자는 53.0세 여자는 57.8세이던 것이 1980년에는 남자가 62.7세 여자가
69.1세, 1990년에는 남자가 67.1세 여자가 73.6세로 늘어났다. 더구나 우리 나라의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000년 들어 처음으로
전체인구의 7%를 넘어 유엔이 분류한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했다. 2000년 7월 10일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통계청이 내놓은 "한국의 인구현황" 보고서에서는 7월 1일 현재 노령인구가 3백 37만 1천 명으로 총인구의 7.1%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인된 것이다.
물론 노령인구의 비중은 18.2%의 이탈리아나 17.1%의 일본, 그리고 16.4%의 독일에 비하면 우리 나라는 세계 52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인구 노령화는 갈수록 빨라져 오는 2022년은 노령인구가 전체의 14.3%를
기록하면서 고령사회에, 2032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 나라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다시
고령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도달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각각 22년과 10년으로 선진국에 비해 거의 유례없이 빠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나라의
노령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3. 노인복지의 기초
color=#8b0000>노인복지 문제는 부양 단계를 벗어나서 더욱 더 발전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선진국의 방향도 부양이나
보호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발전적이라고 할 수 없다 하겠다. 노인복지는 노인기의 일반적 특징, 가족의 관점, 노인기의 적용을 기초로 하여
발전되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노인기의 일반적 특징인 노화는 대별하여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퇴화시키는 생물학적 입장과, 주어진 환경에 적응
능력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심리학적 입장의 두 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1) 노화의 시기 : 노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노령기라고 하는데 8단계로 나누어 그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를 자아통합(自我統合)과 절망의
감정에 대립되는 시기로 보았다. 즉 자신의 생을 불가피하고 자기만의 것이며 의미가 충만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시기인 반면에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습해오는 시기인 것으로 풀이하였다.
(2) 노인의 신체적 특징 : 필연적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질병은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즉 골격의 변화, 뼈의
경화, 철분의 퇴적 및 뼈대 구조의 변경으로 근육이 탄력성을 잃으며 섬유소가 증가됨을 들 수 있다.
(3) 노인의 사회적 행동 : 노인의 신체적 기능의 퇴화와 더불어 가정 및 사회에서의 위치 교체, 직업에서의 은퇴 등 사회적인
해약(解約)은 불가피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회는 중년기가 지난 노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년기의 실직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됨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해가 더해 갈수록 취업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고 대우도 나빠지며 또한
장래도 내다 볼 수 없으므로 성격이나 동기가 다각도로 변질되어 간다. 노인의 실직과 그 정신적 결과에 대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실직한 노인은
취업한 노인보다 지적으로 열등해지며 의욕상실과 노화현상이 빨리 일어남을 알 수 있다.
4. 노인복지와 연금제도
우리 나라의 노령연금제도는 그 역사가 짧을 뿐만 아니라 그 범위도 매우 좁은 실정이다. 1960년부터 실행된 공무원연금제도, 1963년의
군인연금제도, 1975년의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제도 등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또한 제도상으로는 일반 근로자나 국민의 노후를 위한 국민복지연금제도를 1973년에 입법화하고 있지만 1986년에 와서야 새로이 법을
개정하여 1988년에 실시한 실정이다. 더구나 아직까지도 제대로 연금이 납부되지 않는 등 시행상의 문제점이 많이 노정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연금제도가 노인복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소득보장이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제도는 노령이라는
보험사고에 대처하는 형식의 성격을 띠고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1) 국민연금제도
국민연금은 1973년 국민복지연금법의 제정으로 계획되어 197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수차 연기되었다가 1988년에
비로소 시행되었다. 시행에 앞서 종전의 근거법인 국민복지법을 국민연금법으로 명칭을 바꾸었고 관련된 많은 사항을 개정하였다.
입요건은 국내에서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으로서 공무원연금법, 군인연금법 및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자이면 가입이 가능하나, 가입자는 사업장 가입자, 지역가입자, 및 임의 계속가입자로 구분한다.
연금의 급여형태는 현금이고 급여의 종류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반환일시금의 4종류가 있다. 국민연금에 소요되는 비용은 가입자의
보험료, 사용자의 부담금 및 사용자가 사업장 가입자에 장래에 지급할 퇴직금의 준비금에서 전환하여 납부하는 퇴직금 전환금으로 충당된다. 10인
미만의 사업장종사자, 자영업자 및 농어민은 임의 가입자가 되어 사실상 제외되고 있다. 2008년부터 정상노령연금의 지급이 시작된다.
(2) 공무원연금
사회보장 보호법으로서 1960년에 제정된 공무원연금법은 우리 나라에서 제일 먼저 실시된 제도이다. 적용대상은 국가 공무원법, 지방 공무원법
및 교육 공무원법에 의한 공무원 및 대통령이 정하는 국가 또는 지방 자치단체의 기타 직원이다. 이 연금은 특정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금이어서 국민 연금과 달리 급여의 종류도 많고 직무상에 관한 장애, 질병, 사망에 대하여 요양급여 및 보상을 하고 있다. 이는 어떤 의미로는
산업재해보상제도와 일반 연금제도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3) 사립학교 직원연금
1973년에 제정된 사립학교 직원연금법에 의하여 1975년부터 교원에게 적용되었고 1978년부터 사무직원에게까지 확대 실시되었다. 연금
비용은 교직원의 부담금, 학교법인부담금, 국가부담금 및 운영 수익금으로 충당된다.
(4) 군인연금
군인 연금제도는 1963년에 제정하여 실시된 국민연금법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수차에 걸쳐 보완 발전되어 왔다. 군인 연금제도는
중사 이상의 현역 또는 소집되어 실역에
복무하는 군인에게 적용된다. 군인 연금의 비용은 군인의 기여금, 국가의 부담금 및 그 이자로 충당된다.
2. 사회보험으로서 노인복지
(1) 의료보험
우리 나라 의료보험제도는 1963년 12월 의료보험법 제정으로 1964년 6월 5일부터 실시되었으나 임의 가입 형식을 통한 시범사업의
양상을 띠고 실시되어 오다가 1976년 전면적으로 개정하여 1977년 7월 1일 당시 5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1종
의료보험이 실시되고 1979년 1월 1일부터는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 실시, 1979년 7월 1일 300인 이상 사업자 근로자 당연
적용, 1981년 1월 1일 1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당연 적용, 1981년 7월 1일 지역 단위 제2종 의료보험 시범 사업 실시,
1981년 12월 10일 직종별 제2종 의료보험 실시, 1982년 2월 5일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 임의 적용, 1982년 7월 1일
지역단위 제2종 의료보험 시범 사업을 추가로 실시, 1983년 1월 1일에는 16인 이상 고용사업장을 강제 적용시키도록 하였으며 1987년에는
농어촌 지역에 대하여 지역의료보험 시행 준비 사업을 추진하다가 1988년 1월 1일부터는 농어촌 지역 의료보험이 시행되었다. 1988년 8월
1일부터 5인 이상 고용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하였으며, 1989년 7월 1일부터는 도시지역의 자영업자 등 990만명에 대한 지역보험을
실시함으로서 전 국민 의료보장을 실시하게 되었다.
(2) 의료보호
의료보호는 1961년 생활보호법에 의해 실시되어 오다가 1979년 의료보험법이 제정됨에 따라 그 시행이 본격화되었다. 1979년 1월
1일부터 신설 의료보호법에 의해 확대 실시되고 있다. 의료보호 사업은 대상자를 1종, 2종, 3종으로 구분하여 대상자 종류별로 급여수준의 차이를
두었다.
1983년에는 기존 3종 대상자를 2종 대상자에 포함시켰으며 1984년에는 1983년 대상자 중에서 2종 대상자를 축소시켜
3,258천명(총 인구수의 약8%)을 대상자로 책정하였는데, 이 중에서 1종 대상자는 642천명이고 2종 대상자는 2,616천명이다. 또한
1985년에는 국민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대도시 저소득 생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1월부터 대도시 대상자의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율을 2종대상자의 경우 50%에서 40%로, 의료보호 대상자는 60%에서 50%로 10%하향 조정함으로써 의료호보 및 내실화를 기하였다.
의료보호 대상자의 책정은 보호대상자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장 군수가 매년 세대별로 소득 재산 등의 생활 실태를 조사하여 기준에 부합하는
자를 책정하게 되며 그 기준을 보건사회부 장관이 결정 시달한다.
5. 노인수용시설
노인수용시설 현황은 다음의 표와 같다. 표에서 양로시설은 비교적 건강한 노인을 수용하는 곳을 말하며, 요양시설은 장애 및 질병노인을
수용하는 곳을 말한다.
*노인 수용 시설 현황
시설 종류 | 시설수 | 수용인원 | |
양로시설1 | 무료 | 86 | 4544 |
유료 | 16 | 525 | |
소계 | 102 | 5069 | |
요양시설 | 무료 | 77 | 4849 |
유료 | 18 | 671 | |
소계 | 95 | 5520 | |
합계 | 197 | 10589 |
6. 노인복지의 문제점
1. 복지시설의 부족
현재 우리 나라의 노인보호시설 중 보편적인 것은 양로원이라고 할 수 있다. 양로원을 제외하고는 노인을 수용 보호하거나 의료재활을 위한
기관이나 시설 등은 영세한 상태다. 다만 이용시설로서 노인회관, 노인학교, 노인정 등이 있으나 이것은 여가를 활용하기 위한 시설이지 직접적으로
노인의 생활보호를 위한 시설은 아니다. 즉 국가로부터 일정한 보조금이나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닌 단순히 민간의 자율적인 여가활용 장소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시설의 상태에서 시설보호 서비스의 문제점을 든다면 다음의 사항을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시설의 수가 종류별로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둘째 시설보호 서비스가 단순한 생활보호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셋째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보호 시설의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넷째 시설의 자체 재정능력이 대단히 미약하다.
다섯째 시설 종사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시설 종사자 중의 유자격 전문가의 수가 적다.
여섯째 혼합수용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2. 재정의 영세성
노인복지와 관련된 재정은 크게 공공재정과 민간재정으로 나누고 있는데, 공공재정은 중앙부처로부터 지원되는 것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노인복지 재정 중 일반적으로 공공 영역은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민간 영역은 다양한 형태의 민간재원을 동원한다.
오늘날에는 공공과 민간의 재원들이 상호 혼합되어 있고, 이러한 재원들이 합해져서 시설이나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공공재정은 중앙 및 지방정부에
의한 공공부담금 또는 보조금(사회복지사업기금 포함)을 말하며, 민간재정은 정부기관 이외에서 지원되는 재정으로서 ① 대통령령으로 정한 이용자
부담금, ②법인의 부담금, ③노인복지시설에 입소된 노인이 사망한 경우에 남긴 유류품(금전, 유가증권), ④지역사회의 기부금, ⑤기타 민간자금의
투자 등을 들 수 있다.
정부예산에서 사회보장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특히 노인복지의 공공부문 예산은 다른 예산과 비교하면 매우 적다
3.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비
재가 노인에 대한 의료보장서비스는 의료보호와 의료보험제도에 의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는 이 두 가지 제도에 의하여 보장되어야 하겠지만 노인이 되면 누구나 질병에 걸려 있거나 심신기능이 저하하게 되는 데에서 오는 건강
취약성을 스스로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질병에 걸려 누워서 보내는 노인과 질병에는 걸리지 않았지만 항시 관찰과 예방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 대한
우리 나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재가노인 기능회복훈련
이것은 노인 전문수용 치료기관에서 수용 노인들을 치료하면서 인력과 시설을 이용하여 인근의 거동불능 노인이나 이미 치료받고 나간 재가
노인들에게 재활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나라는 양로원에 치료 및 기능회복 시설이 없고 다만 노인을 수용하여 기초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의 경우 양로원은 곧 병원을 겸하고 있다. 원래 노인은 질환을 갖기 쉬우므로 마땅히 노인을 수용하는
시설에는 오닝 전용의 치료 및 훈련시설이 있어야 한다.
(2)양로병원
양로병원은 노인을 수용·보호하돼 생계기능보다는 치료기능에 중점을 두는 시설프로그램이다. 노인요양원과 차이점은 요양원은 주로 장기치료를
요하는 경증의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인데 비하여 요양병원은 치료 중심의 병원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
나라를 1970년대 "새마을 경로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노인수용치료병원이 운영되었으나 80년대에 중단된 바 있다.
(3) 노인전문병원
노인전문병원은 노인병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종합병원내에 각 전문진료과목의 하나로 노인병 전문과목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노인병만을 치료하는 전문병원을 포함하여 노인전문병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양로병원이 수용기능과 치료기능을 함께 갖춘 치료시설이라면 노인전문병원은
치료기능이 주된 기능이다. 따라서 수용하는 경우도 있고 통원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병환자의 증가 그리고 노인병 치료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노인전문병원의 필요성은 앞으로 크게 증대해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노인병원이 아직 없고 일반병원에서 노인병 진료과목을 두어 진료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종합병원을 선호하는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민 의료보험실시로 종합병원병상을 얻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더구나 입원기간이 긴 노인들이 병상을 모두 차지해서 일반
환자들의 병실난을 가중시키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4. 여가활용 프로그램의 부족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가를 보람있게 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교실 등의 여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여가를 보람있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는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경로당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전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건강·복지상담, 위업안내,
의료보험, 연금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야만 한다.
또한 일반노인들에게 건강, 교양, 오락, 문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설치하여 운영해야 할
것이다.
7.노인문제의 해결 과제
1) 긴 여가시간
의료 및 보건기술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저하되고 이로 인하여 인간의 수명이 크게 연장되었다. 따라서 노령기는 점차 연장되게 되었고, 특히
55세의 일률정년제도가 일반적인 우리 나라에서는 55세 이후부터 사회적인 의미에서 노인이 되어 노령기가 더욱 길어지게 된다. 여가시간과 여가의
문제는 주로 퇴직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직업역할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야기된다고 볼 수 있다. 노령기는 역할 없는 역할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되어
오늘날 산업사회의 많은 노인은 고령의 축복 속에서 무엇을 하여 지내야 할 것이지 또는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안고 고민하고 있다. 여가에 대한 사회화의 부족, 여가시설의 부족, 여가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많은 노인들은
여가의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2) 역할상실
생산기술이 기계화됨으로써 종전에는 손으로 하던 일이 기계로 대체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이 감소되게 되었다. 이에
노인인구는 많아지고 노동력은 제한되게 됨으로써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간에 취업 및 직업역할 수행에 있어 경쟁이 생기고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이
약화되는 노인은 경쟁에 뒤지게 되므로 연령의 제한으로 노령자를 생산현장에서 물러가게 하는 퇴직이 제도화 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노인은 직업적
역할을 상실하게 된다. 직업역할상실에 수반하여 생계유지자로서의 역할도 상실되어 역할 상실은 더욱 심각해진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급속히 증가된
노령인구와 퇴직이라는 새로운 제도로 많은 노인이 역할을 상실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 선진산업사회라 할지라도 오늘날과 같이 많은 노령인구를 가져
보지 못했고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으므로, 퇴직후의 노령기에 있어서의 적절한 역할과 규범을 확립하지 못하고 아직도 당황하고 있다. 우리 나라
노인세대의 대부분은 뚜렷한 정년퇴직을 거쳐 역할을 상실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다른 이유로서도 역할을 상실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가운데
방황하고 있다고 본다. 생산기술의 발전은 한편 새로운 직종을 만들고 새로운 직종은 대부분 젊은이들이 뛰어 들어 개척하고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발전시키므로 노인들이 구태의연하게 갖고있던 직업 적인 기술과 지식은 젊은이들에 비하여 뒤지게 되므로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은 퇴직으로 직업역할을
상실케 된다.
3) 수입절감
퇴직으로 인하여 정기적인 수입원이 단절되고 연금 퇴직금, 저축, 재산수익 등으로 수입이 대치된다. 영국에서는 15세부터 61세까지의 모든
국민은 정부가 관리하는 국민보험제도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지급 받는다. 이에 의하여 퇴직연금 등이 지급되며, 이러한 정부관리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기업연금 등이 지급되고 있는데 이 기업연금의 수혜자 1/4정도는 퇴직자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므로 기업연금의 유무가 노후 생활의 여유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선진산업사회에서도 퇴직후의 수입은 절감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노령연금제도가
실시되고 있지 않은 우리 나라의 경우 퇴직후의 수입상태는 더욱 약화된 상태가 된다. 수입의 절감은 노인인구를 빈곤상태에 빠뜨리고 또한 자녀에게
생활을 완전히 의존하게 만들기 때문에 노인들은 물질적인 어려움과 함께 심리적인 고통과 자존심까지 상하게 된다.
4) 건강약화 및 건강보호 문제
노인은 젊은이에 비하여 유병률이 2-3배 이상이 되며, 만성적 질병과 합병증적 현상도 빈번하여 빈번한 의료적 진료가 필요하므로 많은
의료비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질병의 진료는 고액진료가 많으므로 의료보험이나 의료보호의 제도적 뒷받침 없이 개인적으로 일시에 진료비를 부담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노인의 건강상태는 경제적 수준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연구가 많이 있는데 이는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노인의 건강은 신체적 노화로 약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적절한 의료적 치료를 받아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의 속도를 지연시켜서 기능적으로 활발한 노후생활을 더욱 연장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노인의 건강보호 문제는 노인 문제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
5) 부양 및 보호문제
대부분의 노인들은 퇴직후 수입의 절감 또는 무수입으로 자녀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근본적으로 자녀들의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 자녀들의 가치관 퇴락과 가치관 차이로 인해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핵가족화, 가족수의 소수화,
영세가정의 취업 등으로 가족 중에 부모를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없거나 부족하게 되는 현상으로 보호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들과 관련하여 부모들이 자녀의 집을 나와 무료, 유료양로원 입소를 원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6) 사회적 및 심리적 고립과 소외
대다수의 노인들은 사회, 심리적 갈등으로 인한 소외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세대간 교육수준 및 가치관의 차이 가족 내 노인의 지위저하,
그리고 핵가족화로 인하여 노인은 가족들로부터 심리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경험하게 될 뿐만 아니라 노인유기 및 학대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부모와의 동거, 별거문제, 부모부양문제 등에 대한 심각한 갈등이 나타난다. 이는 부모와 자녀간의 사회적 및 심리적 고립과 소외라는 노인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8. 노인문화 - 스포츠
자전거타기
자전거타기는 교통의 수단으로서 뿐만아니라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과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로써 널리 운동효과로는 무엇보다 운동부족을 해소해 주고 심신단련을 증진해 준다. 페달의 회전운동은 하부근의 발달을 자전거타기 운동은 속도감과 상쾌감을 줄 수 있으며 일상의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 수중운동의 종류와 장점 수중운동은 아쿠아로빅·아쿠아짐 외에도, 따뜻한 물 속에서 파트너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왓스’와 운동의 강도에 비해 비교적 칼로리 소모량이 큰 것도 장점이다. 미국 성인이 1시간 동안 물속에서 걷기 한편 서울대 의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매주 3번 하루 1시간씩 수중운동을 할 것을 ◆ 주의점 아무리 좋은 운동도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 한양대 의대 박시복(재활의학과) 교수는 “적정 운동량은 9. 노인의 건강 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여 일상 생활을 즐겁고 - 스트레스와 긴장이 완화된다
사용되어지고 있다. 자전거타기는 쾌적한 자연을 갈구하고 스피드를 줄기는 현대인에게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한 하이킹의 수단으로 이용되므로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타기로 인한 호흡순환계의 발달은 달리기와 비슷하여 오히려 달리기 운도에 비해 지루함을 덜 느끼면서
즐겁게 실시할 수 있어 바람직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이용될 수 있다.
가져오고 핸들과 브레이크의 조작으로 혈액의 말초순환을 촉진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신체적 장애를 예방케 한다. 또한 순환계통 뿐만 아니라 호흡기,
소화기, 그리고 신경계통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활력을 넘치게 한다.
운동부하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특히 고령자에게 적합하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신체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야외운동이므로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D의 활성을 촉진할 수 있어 칼슘 흡수에 효과적이다.
게이트 볼의 장점
1) 운동이 적절하고 격하지 않아
고령자의 체력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된다.
2) 게임이 재미있고 변화가 풍부하다.
3) 집단에서 경쟁심을 고양시킨다.
4)
남녀의 교류가 있어 친구, 동료들이 많이 생긴다.
5) 활동비용이 경제적이며 저렴하다.
6) 경기규칙이 간단하고, 게임이 쉽고
간편하여 고령자에게도 적합하다.
7) 서로를 존중하며 남에게 실례되는 언동을 삼가하여 좋은 매너를 익힐 수 있다.
8) 조정력을
길러주는 좋은 운동이다.
조용한 음악에 맞춰 태극권 변형 동작을 하는 ‘아이치’(수중태극권) 등이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코리아스포츠메디슨센터 은승표 원장은
“수중운동은 하체 관절이 약하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중장년층 이상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물의 부력(浮力) 때문에 관절에 실리는 몸무게 부담이
실제보다 줄어들기 때문. 예컨대 체중 50㎏인 사람은 가슴 깊이의 물에서는 자기 체중의 20%, 목 깊이에서는 10%만 느낀다. 지상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데 싫증난 사람에게도 활력소 삼아 권할 만 하다.
운동을 했을 때 칼로리 소모량은 525㎉로, 같은 시간 지상에서 가볍게 조깅했을 때(240㎉)보다 다소 높았다.
권하고 있다. 3개월쯤 계속하면 혈당치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크게 떨어진다고 한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므로, 체력에 부칠 때는 잠깐씩 쉬거나, 격렬한 동작 대신 ‘물 속에서 걷기’ 등 쉬운 동작을 하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매주 3~5번 하루 1시간씩 하면 되지만, 운동을 마친 뒤 2시간이 지나도 관절의 아픔이 가시지 않는다면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쾌적할 수 있으며 , 운동이나 여행 등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건강이란 신체적 , 심리적, 사회적 개념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나 , 나이가 들면 가장 먼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즉 체력이 떨어지고 그 결과
각종 질병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신체적 노화는 사회활동의 감소와 함께 심리적 불안정을 촉진시켜 전체적인
건강을 저해하게 되는것입니다.
노화현상은 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서 ,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노화의 과정은 더욱 가속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신체는 활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을때는 그 기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특히 현대와같이 활동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을때에는
노인들의 건강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을 증진시켜 밝고 적극적인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노인의 운동효과
-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한다.
- 심박수가 줄어들고 혈압의 안정을 갖는다.
- 근 비대로 근력이 강화된다.
- 혈액과
체액의 변화를 일으킨다.
- 호흡계의 효율을 높인다.
- 요통을 예방한다.
- 긴급사태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 작업후 회복시간이 빨라진다.
- 생활의 활기가 생기고 노화과정이 지연된다.
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user.chollian.net/
출처 : [기타] http://healthguide.kihasa.re.kr/
1. 한의계에서 바라보는 우울증이란?
- 한의학의 ‘울증’의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광의의 ‘울증’으로 우리 몸의 기운이 울체되어 퍼지지 못하여 생리적 계통의 장애나 이상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협의의 ‘울증’은 감성, 감정 등의 문제로 야기되는 정신적, 신체적 기능장애를 의미하는데, 현대적 의미의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심신증, 신경증(우울증), 갱년기 증후군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정신건강 문제로서, 단순히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거나 흥미나 즐거움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상당기간(최소한 2주 이상) 자신의 기분 상태를 조절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로 인해 슬프거나 울적함이 도를 지나쳐 생기는 경우와 또한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울한 감정과 이에 따른 걱정의 범위가 도를 넘어서면 마음과 몸, 그리고 생각에까지 영향을 줌으로써 개인의 행동과 사고가 비생산적이며 비관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우울증 환자비율은 어떻게 됩니까?
- 우울증은 감기처럼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가장 흔한 정신과 문제 중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4천만 명이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일생을 통하여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여성의 경우 4명당 1명, 남성의 경우 10명당 1명으로 매우 높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우울증이 더 흔한 이유는 우울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세로토닌의 저하, 생리, 임신,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육아, 가사 및 여성에 대한 사회의 스트레스 등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심리적 요인이 우울증에 대한 취약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낮은 자존심이나 지속적으로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허무감을 갖는 사람,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우울증에 잘 걸립니다. 심각한 상실, 만성질환, 대인관계에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혹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좋지 않은 변화가 역시 우울증을 유발 시킵니다.
현대는 긴장이 지속되는 경쟁사회입니다. 이런 구조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갈등이나 고민 등은 우울증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정신적, 신체적 기능 장애를 끊임없이 일으킵니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우울증 환자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3. 특히 이맘때쯤, 자살소동이 잦은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 한의학에서의 울증은 기운이 울체되어 퍼지지 못하여 생리적 계통의 장애나 이상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한의학의 기본 이론인 천인상응(天人相應)의 이론은 자연계와 인간이 서로 기운을 주고 받으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합니다.
4계절 중 봄은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는 계절이고, 여름은 퍼진 기운이 사방에 떨쳐 영화로움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이시기를 지나 가을로 접어들게 되면, 점차 기운이 갈무리되어 안에 쌓이게 되며, 겨울이 되면 기운이 침장하여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에 인체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며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봄에 아이들의 성장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기운이 침장하며 활동력이 줄어드는 겨울에 성장이 더딘 것이 한 예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미치듯이 몸과 마음도 서로 영향을 받습니다. 외부적인 활동이 침체되는 계절이나 기운의 변화가 일어나는 환절기에 우울증이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운이 갈무리되기 시작하는 가을에 소위 ‘가을 탄다.’라는 우울증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기운이 침장되는 겨울에 우울증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그 외에, 우울증에 미치는 원인들이 있다면?
-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하였지만,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생물학적 원인(체질과 유전)
생물학적 원인 중 하나로 먼저 유전적 소인(素因)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이 있었던 경우는 정상인보다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2~3배 더 높습니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어도 우울증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하초(下焦)가 약한 체질, 즉 간(肝)과 신(腎)의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다른 체질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간장(肝臟)은 우리 몸의 기운(氣運)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부(臟腑)입니다. 이러한 장기가 약하다면, 우리 몸의 기운이 제대로 퍼지지 못할뿐더러, 감정 또한 해소되지가 않아서 쉽게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신장(腎臟)은 선천지기(先天之氣)이자 생명의 근원인 정(精)을 저장하는 장기입니다. 이런 장부가 약한 사람들은 정의 소모가 다른 체질의 사람들 보다 빠릅니다. 감정, 정신 활동은 육체적 활동 못지않게 많은 에너지와 정(精)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에 정(精)이 소모가 많이 된 노년기, 갱년기에 우울증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2) 심리적 원인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우울증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큼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이 높습니다.
- 내향적이며 조용하고 매사에 조심성이 많고 걱정스러운 사람
- 자신감이 부족하고, 의존적이며 자신이나 세상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허무감을 갖는 사람
-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 지나치게 의무감과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을 추구하며 업무에 대한 열성, 철저함, 꼼꼼함 등으로 주위로부터는 착실한 사람, 모범적인 사람,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
- 질서를 중요시하고 의리가 있으며, 타인에 대한 배려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3) 사회적 원인
- 도시화, 핵가족화, 개인주의, 업무 중심주의 등 현대의 복잡하고 스트레스 높은 오늘날의 사회 환경은 우울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더 잘 걸리는 이유도 생리, 출산 등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다가 스트레스를 풀 기회나 방법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실직, 입시 실패, 가족의 죽음 등 일상 생활에서의 좋지 않은 변화가 우울증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은 경우와 같은 심각한 상실 경험,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경우, 대인관계의 어려움, 신체적 질병이 있는 경우 등에서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4) 약물 부작용
- 고혈압 약이나 관절염 약 같이 신체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복용한 약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우울증은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소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상호 관련되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우울증도 종류가 다양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들이 있고 우울증과 조울증은 어떻게 다른 겁니까?
우울증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주요 우울증
심한 우울증으로서 업무능력, 수면, 식사나 한때 즐거웠던 행동을 저해하는 여러 증상의 복합체입니다. 우울한 기분이나 흥미상실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2)신경증적 우울(기분부전 장애, 기분저하장애, 감정부전증)
가벼운 우울증으로 치명적이진 않지만 완전한 기능을 못하게 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됩니다. 대부분 2년 이상 우울한 기분과 자존심저하, 자책감, 우유부단함, 장래에 대한 비관 등의 여러 증상들이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전반적으로 주요 우울증의 증상보다는 경하나 간혹 주요 우울증의 상태, 공황장애, 약물남용과 병행되는 경우를 보이기도 합니다.
3)멜랑콜리아(melancholia)
명백한 우울 기분, 정신운동 지연 또는 격정, 일찍 잠이 깸, 오전에 악화, 반응의 감퇴, 쾌락이 없음, 심한 식욕 감소와 체중 감소, 심한 죄책감이 특징이며, 원인적으로 반응성이 아닐 때 이를 ‘멜랑콜리아’라 합니다.
4) 계절성 우울증
우울증의 발생과 회복이 1년의 특정시기와 관련될 때 생깁니다. 겨울이 길어 밤이 긴 북유럽지역이나 안개가 많아 햇빛을 보기 어려운 국가에 많습니다.
5)가면성 우울
우울증상이 연령층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면에 우울증이 깔려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울한 기분을 감추기 위해서 가면이라는 뜻에서 가면성 우울이라 합니다.
(1) 소아기 우울증
- 갑자기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거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의존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아기 같아지기도 합니다.
(2) 사춘기・청소년 우울증
- 우울증상이 반사회적 행동, 가출, 무단결석, 폭력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몸이 자주 피로하고 불안하며 식욕부진 증상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서양에서는 보기 드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의 몇몇 나라에서 특징적입니다.
(3) 약물남용, 알코올중독
- 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우울한 기분이나 다른 증상들을 이기기 위해 술, 담배 혹은 마약이나 습관성 의약품들을 남용하고 흔히 중독에 이르게 됩니다.
(4) 갱년기 우울증
- 경제적 손실, 배우자와 사별, 실직 등에 의해 우울증이 잘 나타납니다.
(5) 노년기 우울증
- 직장에서의 은퇴,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에 의해 우울증이 잘 나타나며, 일단 병이 시작되면 빠르게 진행합니다. 치매처럼 기억력 저하, 행동의 감소 같은 증상도 잘 나타나는데 이를 진짜 치매와 구별하여 가성치매라고 합니다.
(6) 산후 우울증
- 출산 후 4주 이내에 발생합니다. 출산에 따른 호르몬의 균형상태가 깨지는 것과 관련되고,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인 갈등이 원인이 됩니다. 원하지 않던 아이일 때, 남편과 갈등이 있었던 산모인 경우, 또 아들을 낳아야 하는 것이 몹시 부담스러워 했던 산모가 딸을 낳은 경우, 평소 우울한 성향 이 있었던 성격의 소유자, 또 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환자의 경우가 원인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우울해 하고 아기를 보려고 하지 않고, 불안해 보이고, 말도 안하고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모습을 보입니다. 단순하게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망상과 연관이 되어 정신병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살을 하려 하거나, 아기에게 해를 끼칠 경향도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6)조울증
우울증과 조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다른 우울증보다 흔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갑자기 기분이 바뀌기도 하나 대개는 서서히 변합니다.
조증은 생각, 판단 그리고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쳐 심각한 문제나 당혹감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조증의 시기에 무리한 사업이나 재정적으로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우울증은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많으며, 30대 이후의 중년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조울증은 남녀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젊은층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우울증보다 조울증의 유전성은 더욱 강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가족 중에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장애를 경험했던 사람이 많이 있다면 현재 우울증이라도 조울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조울증 환자의 가족에는 우울증도 많이 나타납니다.
조울증에서 우울증은 불안, 초조, 불면증 등이 적고, 오히려 늘어지거나 무기력하고 덜 움직이는 편이며 과도한 수면이 흔합니다. 즉 비정형적 특징이 강한 편입니다. 따라서 우울증상이 어떤 양상이냐에 따라 조울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도 조울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출산 후에 우울증이 나타났다면 예전에 조증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현재 우울증이라 하더라도 조울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 가족 중에 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
- 항우울제를 투여하여 조증이 나타날 때
- 우울증이 3번 이상 재발된 경우
- 비정형 특징을 가진 우울증
- 조기에 발병한 우울증(10대 연령층 발병)
- 산후 우울증
- 항우울제에 치료효과가 없는 우울증
조울증의 치료는 까다롭고 더 오랜 기간 치료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예후도 우울증보다 나쁜 편입니다.
# 우울증의 증상
* 계속되는 우울, 불안 혹은 공허감
* 절망적인 느낌, 염세적 사고
* 죄책감 무가치 혹은 무기력감
* 성생활을 포함하여 한때 즐거웠던 일이나 취미생활에서 의욕 및 흥미상실
* 불면, 아침에 일찍 깨거나 과다한 수면
* 식욕 감소나 체중 감소, 과식이나 체중 증가
* 힘이 없고 피로하며 몸이 처지는 기분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자살 기도
* 초조감, 쉽게 짜증남
*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의사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
* 두통, 소화기 장애 또는 만성 통증 등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계속되는 신체 증상
# 조증의 증상
* 부적절하게 들뜨는 기분
* 부적절하게 민감한 반응
* 심한 불면
* 과대 사고
* 말이 많아짐
* 조리 없고 빠른 사고
* 성욕의 증대
* 지나친 의욕 힘이 생김
* 어설픈 판단
*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
6. 종류에 따른 치유법
한의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치료방법으로는 해독생기요법과 한약, 그리고 약침요법등을 사용한다.
(해독생기요법 자료는 참고 바람)
로즈마리등을 이용한 아로마로 전신을 잇는 임맥과 독맥을 마사지하는 방법도 사용한다.
7. 우울증 회복을 위해 충고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 우울증 치료의 필요성
우울증은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경과가 좋아 제대로 치료만 받는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초기에 치료를 잘 받는다면 5명중 4명은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수개월에서 수년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여 중독되는 경우도 있고, 환자의 15%는 자살을 시도하며 그 중 10%는 사망하게 됩니다.
또한 우울증은 자주 재발하는 것이 특징인데, 치료를 받다가 중단할 경우 3명중 1명은 일년 내에 재발합니다. 특히 우울증의 초기증상이 사라진 후 4~6개월 이내에 재발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특히 이 기간 동안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아래의 항목에 해당하는 분들은 반드시 적극적인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자살의 위험이 높은 경우
(2) 식사를 안 하여 영양상태가 나쁜 경우
(3) 일주일 이상 잠을 전혀 못 잔 경우
(4) 모든 일을 거부하고 집안이나 방안에서만 지내는 경우
2) 우울증 환자가 스스로 자신을 돕는 방법
(1) 너무 어려운 목표 설정이나 과중한 책임감을 갖지 마십시오.
(2) 큰 업무를 작게 나누어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당신 자신에게 너무 큰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기대가 너무 크면 실패감이 커집니다.
(3)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도록 노력하십시오. 혼자 지내는 것보다 훨씬 이롭습니다.
(4)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가하십시오. 운동, 영화, 종교, 사회 활동 등 어떤 것도 좋으나 너무 무리하거나 즉시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5) 일생에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당신을 잘 알고 있거나 당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의사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는 당신의 우울증세가 좋아질 때까지 중요한 결정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6) 당신이 갖고 있는 부정적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그것은 우울증의 증상이고 우울증이 치료되면 없어질 것입니다.
(7) 말없이 참지 않아야 합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은 위해 해야 하는 첫째 일입니다. 전문가나, 부모, 친척, 친구, 이웃, 성직자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게 최대한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8)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좀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큰 결정사항이나 일에 대해 잠시 유보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정서적인 저항력도 강해 질 것입니다.
(9)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산책을 합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잘못 자거나 또는 잠을 자도 새벽에 깨는 일로 인해 괴로움을 많이 겪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잠이 올 때까지 산책을 하거나 무언가 다른 일에 몰두하도록 합니다.
3) 가족과 친구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우울증 환자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
우울증 환자를 도와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 치료를 받게 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다른 치료를 받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우울증 환자에 대한 배려, 인내, 이해와 격려를 말합니다. 대화에 참여 시키고 주의 깊게 이야기를 경청해야 합니다.
우울한 사람을 산책, 야외, 영화 등 다른 활동, 즉 한때 즐거움을 주던 취미, 운동, 종교나 문화적 활동 등에 참여하도록 권하십시오.
그러나 너무 조급하게 강요하지 마시고, 갑자기 태도를 바꿀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울한 사람은 기분전환이나 친구가 필요 하지만 너무 많은 요구는 좌절감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울증은 무기력하고 절망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행위가 불가능하고, 오히려 타인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영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아니지만 그러한 말과 행동을 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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