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어린마을배움터 2021년 12월 3주 이야기
[찾아오신 벗님들]
▪ 12월 14일(불날)~17일(쇠날) : 권순용
- 배움터에 필요한 것 중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이지 않게 하십니다.
▪ 12월 17일(쇠날) : 영산 성지고등학교 선생님 - 마을인생학교 방문
▪ 12월 18일(흙날) : 사랑어린연극제에 오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12월 18일(흙날)~19일(해날) : 세하, 지인님(솔성수도원)
- 연극제와 명상, 예배 참석. 사랑어린청년들과의 만남
[사랑어린마을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
▪ 12월 13일(달날) : 한 해 농사 마무리
한 해 동안 수고한 동생들(마농식구들)을 먹이신다고 찰밥을 준비해오셨어요.
맛난 음식 나누며 한 해 동안의 농사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12월 15일(물날) : 촌장님 광주 다녀오셨어요.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2021 이철수 판화전 무문관 연작판화 - 문인 가 하였더니, 다시 길’
안내 그림 한 점 주시네요.
▪ 12월 18일(흙날) : 사랑어린연극제
사랑어린학교 9학년들의 연극과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두 시간 가까이 펼쳐진 공연은 보이지 않는 손길과 마음으로부터 보이는 공연으로 표현되기까지의 수고로움과 정성이 오롯이 담긴 공연이었습니다.
가슴깊이 남은 감동의 눈물! 이 과정에서 한층 성장한 동무들의 모습! 참 고맙습니다.
▪ 12월 19일(해날) : 솔성수도원에서 공부하는, 그리고 대안교육에 관심이 많은 청년 세하, 지인과 사랑어린배움터에서 청년배움 지기로 살아가는 동무-제인, 시우, 그리고 예온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함께 점심 나누며 이야기와 시, 노래로 함께 했습니다.
[관옥나무수도원도서관 이야기]
▪ 12월 16일(나무날) :
촌장님과 언연이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를 방문하여 과장님, 팀장님을 만났습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마을인생학교, 순천판 등 관옥나무도서관이 펼쳐가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작가 레지던시, 캠핑 등에 대한 제안도 받았어요. 순천시 의회에 발의된 사립공공도서관 조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시절이 맺어준 인연이니 자주 만나고 잘 만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