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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14차 산행]
세월호사고로 온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다. 회사산악회와 금오도 비렁길을 가기로 헀으나 취소되고 어린학생들이 희생되거나 생사를 알수없는 이 상황에 가슴이 답답한지라 예정에는 없었지만 간단한 산행을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나홀로산행입니다.
산행코스는 보림사주차장~학생의집 건너편 등산로입구~원당암갈림길~약수터~소나무산림욕장 삼거리~정상~상봉~정상밑 삼거리~공주이씨묘앞 사거리~망원석~약수터 ~팔각정전망대~비자림산림욕장~동부도~보림사주차장(원점회귀)이며 산행시간 3시간3분, 도상거리 4.50km입니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언양 가지산과 한자 이름까지 동일하다. 장흥 가지산은 산세와 높이 면에서는 영남알프스 가지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산이지만, 그 역사적 이력과 산이 뿜어내는 기운 측면에서는 옹골차기가 만만찮다. 탐진강 변에 우뚝 솟은 가지산 정상부의 5개 암봉이 뿜어내는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산꾼이라면,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풍광을 굽어보며 "과연 명산!"이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제암산(778.5m) 천관산(723.9m) 등 유수의 장흥 명산들과 유명세에서 어깨를 견줄뿐 아니라 전국 산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 산행시 참고한 지도입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GPX자료입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GPX자료를 레드곰에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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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사주차장에 있는 가지산 등산안내도입니다.
▶▶▶ 보림사입구입니다. 이곳 입구와 사천왕상이 있는곳은 보수공사중입니다.
▶▶▶ 보림사입구에서 왼쪽으로 화장실옆을 지나 학생의집 있는곳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 학생의집 입구쪽을 지나 계속 직진합니다.
▶▶▶ 인동초민지동지기념비 옆을 지나갑니다.
▶▶▶ 오른쪽 가지산 정상쪽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향합니다.
▶▶▶ 약수터입구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약수터를 들렸다가기로 하고 약수터방향으로 향합니다.
▶▶▶ 약수터입니다. 약수가 있는 곳은 무거운 뚜껑으로 덮여 있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 소나무살림욕장 갈림길입니다. 운동시설과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운동시설을 수풀이 우거져있어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정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정상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 소나무살림욕장 안내도입니다.
▶▶▶ 정상쪽으로
▶▶▶ 이른 아침이라 아름다운 철쭉꽃이 이슬을 머금고 있습니다.
▶▶▶ 정상쪽으로
▶▶▶ 멀리 망바위가 보입니다.
▶▶▶ 망바위직전의 암릉을 오릅니다.
▶▶▶ 망바위 위입니다.
▶▶▶ 망바위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정상석이 보입니다. 보림사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내림이 없는 오르막의 연속입니다.
▶▶▶ 정상직전입니다.
▶▶▶ 정상입니다. 동영상으로 사방으로 조망되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 정상에서 셀프인증샷입니다. 언제나처럼 삼각대없는 셀프촬영은 어렵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상봉입니다. 정상보다 실제로는 더 높아 실질적인 정상이라 하겠습니다. 상봉을 들러 하산하기 위해 다시 정상쪽으로 회귀할 예정입니다.
▶▶▶ 동쪽방향입니다.
▶▶▶ 남쪽방향입니다. 보림사쪽인데 보이지 않습니다.
▶▶▶ 서쪽방향입니다.
▶▶▶ 정상에서 상봉쪽으로 가다보면 기암괴석을 만납니다.
▶▶▶ 뒤돌아본 정상입니다.
▶▶▶ 상봉입니다.
▶▶▶ 상봉에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 공주이씨묘지앞사거리입니다. 벤치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떤분이 낫을 들고 하산하고 있습니다. 인적이 없는곳이라 순간 움찔했지만 용기를 내어 물어봅니다. "일하고 오시는 겁니까?" 물어봤더니 염소잡으러왔다고 하네요. 사연인즉 마을주민이 기르던 염소를 산에 방목하고 떠나버렸는데 요넘들이 묘지들을 훼손한답니다. 어쩐지 정상과 상봉의 암봉위에 염소똥이 쫙깔려 있더라니...
▶▶▶ 망원석입니다. 예전에 스님들이 이곳에 올라 수양을 했다네요. 하산하려하는데 숲속에서 날카로은 염소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아까 그 아저씨가 염소를 잡아 끌고가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그 날랜놈들을 어떻게 잡았는지....여기서 보림사 동부도까지 가는 내내 잡혀가고 있는 염소와 남겨진 무리들의 귀청을 찢을듯이 애절한 울음소리가 가슴을 막막하게 합니다. 잡아먹는다고 했는데....
▶▶▶ 약수터갈림길입니다. 우측 보림사쪽으로 갑니다.
▶▶▶ 팔각정전망대앞 이정표입니다.
▶▶▶ 팔각정입니다.
▶▶▶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보림사 전경입니다.
▶▶▶ 숲터안내판입니다. 지금은 흔적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 비자나무산림욕장입니다. 앉거나 누워서 쉴수 있는 쉼터가 여러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보림사쪽으로
▶▶▶ 동부도 직전에 만난 다람쥐입니다. 잔뜩 경계를 하면서도 달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 보림사 부도군이 있습니다. 보물 제155호인 동부도를 비롯한 많은 부도들이 있습니다.
▶▶▶ 날머리에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도와 깃삿갓 시비가 있습니다.
▶▶▶ 보림사주차장에 있는 보림약수입니다. 물이 흐르지않고 고여있어 마실수 없습니다.
▶▶▶ 보림사입니다. 경내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사천왕상등은 보수중이라 천막에 덮여있어 볼수가 없었습니다.
[보림사] 가지산 자락에 있는 보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원표(元表)가 세운 암자에다 860년경 신라 헌안왕(憲安王)의 권유로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이 창건하여 선종(禪宗)의 도입과 동시에 맨 먼저 선종이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 가지산파(迦智山派)의 근본도량이었으며,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3보림이라 일컬어졌다. 경내에는 국보 제44호인 3층석탑 및 석등, 국보 제117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보물 제155호인 동부도(東浮屠), 보물 제156호인 서부도, 보물 제157 ·158호인 보조선사 창성탑(彰聖塔) 및 창성탑비 등이 있다.[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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