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경북지부 동화동무씨동무 책선정 토론회
․ 때 : 2024년 8월 19일 (월) 10:00 ~12:00
․ 곳 : 영천 카페 스타코
․ 참석 : 경주 김현옥 이종연 김현정 구미 김선희 신선화 대구 장재향 임영미 이수지
영주 박현이 김성화 영천 홍숙경 안연희 김봉주 손해정 김난경
예천 정분선 포항 천혜진 홍천주 (18명)
․ 진행 및 사회 : 임영미
․ 기록 : 홍숙경
1. 2024년동화동무씨동무 지회별 추천도서 7종 소개
연령 | 도서명 | 저자 | 출판사 | 출판년도 | 쪽수 | 추천지회 |
초저 | 별별 마을의 완벽한 하루 | 윤해연 | 문학동네 | 2020 | 80 | 영천 |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 | 천효정 | 문학동네 | 2023 | 136 | 영주 |
초중 |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 | 유은실 | 푸른숲주니어 | 2015 | 92 | 구미 |
길러지지 않는다 | 탁동철 | 낮은산 | 2023 | 168 | 대구 |
초고 | 너도 하늘말나리야 | 이금이 | 밤티 | 2021 | 228 | 포항 |
불량수제자 | 이유리 | 위즈덤하우스 | 2023 | 184 | 예천 |
박하네 분짜 | 유영소 | 문학동네 | 2023 | 132 | 경주 |
2. 추천 도서 7종 토론 및 선정
→추천도서 7종 추천 이유 및 선정 기록표: 지부 카페 <알립니다> 2139게시물 첨부 자료 참조
*별별 마을의 완벽한 하루
-추천사유에 책을 들으면 그림이 그려진다고 했는데 상상이 잘 안됐다. 아이들이 노란 외투를 찾아가는 과정을 잘 따라갈까 의심스럽다.
-마지막 부분이 좀 어렵다. 결말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발자국 나오는 부분부터 헷갈린다. 어렵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 개인차가 아닐까?
-설명이 부족해서 여러 번 읽어봐야 하는 점이 있어 저학년용으로는 어렵다. 듣는 것만으로 이해하기에는 좀 어렵다.
-외국책같은 느낌이다. 외국책 어디에서 본 듯한 이야기
-추천하기에는 부족하다.
-읽어준 학부모가 말하기엔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2차시 정도로 읽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뒷부분이 좀 어려운 것은 동의한다.
-아이들에게는 모험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2학년, 3학년에게 읽어주니 어디서 많이 들은 이야기같다고 했다. 외국책 같다는 의견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구성이 복잡했다. 읽을 때는 이해가 되었는데 소리내어 읽으니 이해가 잘 안된다.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
- 이야기가 재미있다.
- 만화로 된 부분을 어떻게 읽어주지? 전달 방법의 문제가 궁금했다.
읽어주면 된다. 내용 이해에 문제가 없다.
- 입말이 살아있다. 다음 이야기에 대해 기대하게 된다.
- 저승사자가 검은 도포를 입고 검은 신을 신었다는 부분의 고증부분이 걸린다. 아이들에게 저승사자의 원래 모습을 얘기해야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그 부분까지 얘기할 필요는 없다. 동화이고 재미로 보는 책이다.
저승사자의 고증 부분이 부각되면 소탐대실이 된다. 스토리의 재미를 감할 수 있다.
-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
- 1권, 2권 모두 재미있다.
- 삼백이를 읽었던 아이들은 삼백이의 깜짝 출연에 좋아할 듯
- 1권, 2권 모두 읽을 수 있도록 권할 수 있다.
-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재미있었다.
- 초등 저학년 이하의 연령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 글과 그림, 표지가 잘 어울린다.
** 초저 투표**
별별 마을의 완벽한 하루 0표 /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16표 / 기권 2표
*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
- 망태할아버지는 잘 알지만 마고할미는 잘 모를 것 같아 재미있는 소재다.
- 인물이 살아있다.
- 2013년에 씨동무 추천도서이다.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추천해도 된다.
- 다시 읽어도 재미있었다.
- 마고할미 캐릭터를 못 살렸다.
- 신화성을 더 넣으면 판타지가 될 수 있다.
- 우리 동화에서 할머니가 가지는 역할이 있다.
- 마고할미에 대해 얘기해줘야 한다. vs 얘기해주지 않아도 된다. 선입견만 심어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질문하면 대답해줄 수 있다.
- 읽었을 때 걸리는 부분은 없다.
- 독자는 마고할미인지 계속 궁금했을 것.
- 표지가 아이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 같다.
- 마고할미를 모르는 아이들은 이야기 흘러가는 것에 집중해서 들었다.
- 덕분에 마고할미 책을 읽는 계기가 되었다.
-“~가 제일 싫어”라고 말할 때 재미있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길러지지 않는다
- 중학년 책으로는 길다. 어른의 입장에서 읽어주고 싶은 책일 뿐이다. 건강한 아이들을 소개하고픈 어른들의 마음이 이 책을 선정하게 했다.
-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
- 재미가 없다. 산만하다.
- 몰입이 되지 않는다. 작가가 너무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듯
- 소리내어 읽으니 어렵다.
- 그림이 많이 아쉽다.
- 읽어주기 힘들 것 같다. 사투리 표현이 어렵다.
- 특정 지역 특정 사연이라 공감이 힘들 듯
- 나는 공감이 되는데 아이들은 공감이 안 될 듯
- 교실에서 읽어주기 힘들다. 선생님 캐릭터가 이상하다.
- 초등 중학년용의 책이 아니다.
- 뒷이야기가 궁금했다. 아이들끼리 헤쳐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예뻤다. 아이들에게 도전의식을 주는 것 같았다. 배경이 옛날 같다.
- 어른을 위한 동화 같다. 어린이용 책이 아닌 것 같다.
** 초중 투표**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 15표 / 길러지지 않는다 0표 / 기권 3표
*너도 하늘말나리야 (1921년판)
- 책표지가 청소년책 같다. 예쁘다.
- 인물묘사와 심리 묘사가 잘 되어있다. 읽기 편하고 감수성이 느껴진다.
- 심리묘사가 너무 많아 오히려 어려울 것 같다.
-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 시가 인용되는 부분은 재미없었다.
- 읽어주는 걸 들었을 때 편하게 들렸다.
- 잔잔한 이야기는 다수의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지루할 수 있다.
- 3,4학년이 이 책을 고르면 이해하기 정말 힘들 듯
- 좋은 책이나 다수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 불량 수제자
- 사건 전개가 심심하지 않게 이루어지느냐가 중요한데, 사건 전개가 흥미롭다.
호기심을 일으키고 약간 자극적이다.
- <완득이>가 생각났다. 청소년용인가 싶었다. 흥미롭고 몰입이 잘 됐다.
- 소재가 태권도, 사회 부조리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거리가 많다.
- 협회의 비리가 나오는 부분이 불편하다. 아이들도 안다.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아이들이 동화를 현실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일 것 같다.
- 다음 읽어줄 내용에 대해 기대하게 되는 책이다
- 끝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
- 탈북민을 소재로 다룬 것도 좋다.
-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아이가 매우 바른 아이로 나와서 비현실적이다.
- 캐릭터가 잘 살아있다.
- 읽어주고 싶은 책 VS 책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 어디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책 선정이 달라진다. 활동가가 읽어주기 편한 책을 선정해야 한다. 학급에서는 독서력의 차이가 크므로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책을 선정해야 한다.
* 박하네 분짜
-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은 동화. 아이들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이들 마음을 잘 잡아내서 그렸다.
- 괄호 안의 내용을 어떻게 읽어주나 고민이 된다.
- 1차시에는 2개의 단편을 읽어야 한다. 읽고 나면 여운이 남을 수도 있지만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 읽어줄 때 집중시키기 힘들었다.
- 스스로 읽으면 집중할 수 있으나, 읽어주면 남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 것이다.
- 단편 중 골라서 읽어줄 수 있다.
** 초고 투표 **
하늘말나리야 2표 / 불량수제자 13표 / 박하네 분짜 3표
** 1종 더**
별별 마을 4표 길러지지 않는다 0표 하늘말나리 9표 박하네 분짜 5명
◎ 결과 ◎
초저 :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
초중 :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
초고 : 불량수제자
그 외 : 너도 하늘말나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