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글날 밤이니 월례회가 끝나고 만 5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정리를 해야 하는데 계속 무슨 일이 발생합니다. 이기지도 못하는 취기와 회복시간이 길어지고를 반복하면서 ...
많이 모였습니다. 마흔 분의 자랑스러운 위용,
청명한 가을 하늘, 봉화대라 불리는 Beacon,
우리는 만나면 웃습니다. 싸우기 전까지 웃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요약해 봅니다.
골프지존 허승화가 오랜만에 참가했고 마음씨 좋은 이창구와 임석훈도 오랜만에 함께 참가했습니다.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다리골절로 한동안 고생했던 김영진이 건강한 몸으로 복귀했습니다. 또한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던 이광수도 어부인을 모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했습니다.
김희철은 다음날 아들 결혼식임에도 둘 사이가 안좋았던지 가슴이 먹먹했던지 참가를 강행합니다. 그러나 분명 멋있는 부자지간일 겁니다. 그런데 저는 예상치 못하게 2차 행선지인 쏠라시에서 이석재와 이민영 두 친구를 만나는 바람에 산화를 하면서 꼭 가야할 결혼식에 참석를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됩니다. 결국 결혼식 다음날 문자로 김희철한테 융단폭격을 맞습니다.
김종현이 선물을 한박스(50만원 상당)나 가지고 와서 모든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었고 김문엽은 2차 쏠라시에서 거금 18만원을 스폰해 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식이 정리되는 찰라 민원이 들어옵니다. 11월초의 납회가 시기적으로 너무 이른감이 있기에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납회를 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곧바로 착수에 들어갑니다.
참가해 주신 모든 동지분들 감사했고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만 정리를 마칩니다. 11월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재회하실 것을 기원합니다.
[시상]
팀 우승 : 백팀(90.3) / 청팀(90.8)
개인우승 : 김영진(신페리오/80)
메달리스트 : 이희훈(79)
[성적]
이희훈(79), 김영진(80), 한양수(80), 김종현(83), 안환웅(83),
최광희(83), 김기봉(85), 김건연(86), 이석남(88), 김희철(88),
양재건(88), 최진열(88), 정경재(89), 홍종언(89), 홍종복(90),
허승화(91), 정한용(92), 경규철(93), 김강래(93), 이광수(94),
이선주(94), 우상배(95), 정승영(95), 김문엽(96), 남기명(96),
황효중(99), 문석완(99), 임석훈(99), 이주익(99), 최선용(99),
이창구(99),
[정산]
* 9월 이월금 : 1,375,500원
* 청팀 페널티 : 140,000원
* 회식대 : 773,000원
* 회비 : 930,000원
* 김문엽 찬조 : 300,000원(모친상 감사표시)
* 홍종복 찬조 : 200,000원(아들결혼 감사표시)
* 총 결산계 : 1,375,500원 + 140,000원 - 773,000원 + 930,000원
+ 300,000원 + 200,000원
= 2,172,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