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제주가족 문경에 합류
9월21일: 할아버지 제사및 큰형님내외, 경용내외 합류
9월22일: 문경시 족욕카페-문경새재 여궁폭포-진성참치
9월23일: 청남대-세종시-세종호수공원
9월24일: 명절차례-만리포 '힐링팬션'-승민가족 합류-선창가 낚시-포장마차-둘째삼촌 생일및 야식
9월25일: 천리포 수목원-세종시-귀향(수빈가족 금산 1박)
9월29일: 강경용댁 강경철중위 기일
*이번 명절은 어머님이 갑자기 다쳐서 어머님 부재로 형제가족들끼리만 행사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주에는
강경근 형제가 어머님 병간호를 위해 남아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강희창내외가 비행기표를 끊고도 못 참석한 이유가 있었는데
새신부가 막 아이를 가진 이유였습니다. 올해는 강경용형제가 제주대학교 특별강사로 채용이 되어서 전환을 맞았습니다.
경수형댁에서 제주에서 급수송한 횟감과 세종시에서 능이오리백숙,통영해산물로 싱싱한 문어와 싱싱한 게장은일품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승민가족이 제주흑돼지 고기를 찬조하여서 맛있게 먹었고 같이 합류하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는 어머님 건강이 회복되어서 온 가족이 참여하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추석명절이 될 것을 기다립니다.
9월22일 문경시 족욕카페-만원의 행복, 차도 주고 힐링도 하고 유리창 너머 풍경도 감상하고, 겨울족욕카페가 좋을 것 같다.
족욕카페 여사장님이 마당에서 한 컷
문경새재 여궁폭포 산신령지키미께서 대금으로 가족들에게 서비스
마지막 서비스로 전통차를 한잔씩 대접
관광객들의 미답인 여궁폭포에서
허리가 아픈데도 산길은 잘만 오르시네
9월 23일 청남대에서 한컷
세종시에 입성한 후 세종청사 주변 인공호수공원야경 산책중 한컷
9월 24일 차례를 진중하게 지내고 만리포 힐링팬션으로 고고(한라산 실에 묵다. 절벽같은 오르막이 불안했음)
만리포 선착장에서 고등어가 잘 잡힌다는데 우리 가족들은 신통치가 않았다.
꿩대신 닭이다. 여성가족들이 맨손으로 잡은 멸치회로 한 접시
바다가 보이는 선창가 포장마차에서 한컷
선창가에 미련이 있어서 쪽대를 드리어 봤는데 학습이 잘 된 고기들은 어느새 멀리서 우리를 구경하고 있었다.
동생들과 함께
한접시 3만원이지만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이 보인다. 그런데로 풍경에 비해서 비싸지 않은 포장마차다.
바다가 잔잔하지만은 않다. 이름하여 만리포해수욕장이지만 10리도 안된다. 펄밭인 서해안에 비해 바다가 깨끗하다.
9월 25일 만리포에서 수확한 고동들
만리포의 황혼. 동해안은 일출이 아름답고 서해안은 일몰이 아름답다.
토끼같은 조카들. 임시연, 강다인,찬우,다희.이번에는 특별출연으로 임승민이 가족들과 합류하였다.
강경수형님의 해피버스데이 케잌
밤은 점점 깊어가고 만리포의 파도소리도 숨죽이고
9월25일 돌아오는 길에 푸른눈의 천사가 평생 일군 천리포 수목원을 들렀다.
천리포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광
비행기 시간때문에 바삐 수목원 셀프 밥집에서 게국지와 백반을 서둘러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