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소를 하던 흰배지빠귀가 궁금 하여도 비가 많이 와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새 2마리가 처마 및에서 비를 맞고 있다는 다급한 전화였습니다 어떤새인지 궁금하여 새가 어떻게 생겨났?고 물어보니
큰새인데 날개가 파란 색이라며? 파랑새는 지금 한참 포란중인데? 날개가 파란색의 새라니?
우선 새를 방안 따뜻한 곳으로 욤기고 깃털에 물기를 제거 해주고 박쓰에 담아서 방안 따뜻한 곳에 들여놓고
전기불 하나만 켜주면 좋겠다고 하니 방바닥이 따뜻하여 괜찬을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서
서둘러 산성을 올러 가려는데 또 전화를 걸어와 받아보니 좁쌀을 줘도 먹지를 않는다는 것이였다
애벌레만을 먹던 어린새가 좁쌀을 먹을턱이 없어서 되지고기를 구하여 올러가 보니 아직도 어린티가 나는 어치였다
다행히 방이 따뜻하여 털이 뽀송뽀송 하게 말라있고 배가 고푼지? 입을 벌리고 먹을것을 달라고 보채어
되지고기를 작게 가위로 잘라서 주니 넝큼받아 먹는데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던 놈들이 조용히 있는것이 여간 귀엽울수가 없었습니다
두번을 받아 먹고 눈이 감기는 것이 추위와 배고품의 고생을 짐작을 하고도 남을일.....
하루에 4~5번씩 먹이를 먹여주고 비가 그칠 때까지 데리고 있다가
날씨가 좋아 지면 집주위 나무가지 위에다 올려 놓으라는 당부를 하고서 돌아왔습니다
오는길에 어제 이소하던 흰배지빠귀 둥지를 가서 보니 아직도 이소를 못한 3마리가 폭우를 맞고 앉아 있는데 마음이 영........
해장을 아니하여 손떨림이 매우심하군요.
첫댓글 수고하셨읍니다. 귀엽기도 한데 부리가 매섭네요.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