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노트
▶ 권력 이동(權力 移動: Power Shift)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미래의 충격'', ''제 3의 물결''에 이은 3부작 완결편이 되는 미래서이다. 이 책은 2025년까지 미래 세계의 변화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고 있는데, l·2부에 이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유럽과 구소련 및 중국의 변화를 국제적 정보의 홍수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세계가 산업화 시대에서 정보화 시대로 옮아가면서 사회를 통어하는 권력의 원천이 과거의 물리력과 부에서 정보로 권력의 이동이 급속하게 진행, 해체적 모습을 띤다고 주장하고 있다.
▶ 한반도 비핵화 공동 선언
한반도 핵 문제를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북한 측의 태도 변화와 함께 ''9l년 l2윌 판문점에서 남북한간 첫 핵 직접 협상이 열려 한반도 핵 문제를 집중 논의, 합의를 본 선언을 말한다. 이 공동 선언에 따라 ''92년 3월 남북 상호 사찰을 위해 핵 통제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은 그 이전에 한반도 비핵 5원칙을 발표하여 비핵화 선언을 한 바 있었다.
▶ 지방 자치제
''풀뿌리 민주 정치''를 실현하고 권력 통제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헌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지방 자치제는 국가와 지방 단체와의 관계에서 단체 자치의 성격을, 지방 단체와 주민과의 관계에서 주민 자치의 성격을 지님으로써 지방 행정 사무를 지방 자치 단체에 맡겨 지방 주민의 뜻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90년 l2월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 자치법 개정안,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법안 등 지방 자치제에 관한 371 법안이 통과, 이에 따라 ''9l년 상반기에 기초 ,광역 의회 의왼 선거가 실시되었다.
▶ 제로 섬 사회(Zero Sum Society)
서로(L. Thurow) 교수의 저서 제목에서 유래된 말로, 제로 성장에 빠진 미국 사회가 에너지·환경·인플레 등의 난제를 해결하려 하면 즉시 어느 계층인가의 이해와 층돌,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가리킨다. 제로 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억제, 저축률을 높이고 투자를 확대해 경제 성장률을 플러스로 올려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 면책 특권(免責 特權: privilege of speech)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발표한 의견과 표결에 관하여는 국회 밖에서 책임올 지지 아니하는 특권이다. 그러나 국회 밖에서 행한 발언이나 국회 안에서 행한 발언이 국회 안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국회 내에서는 책임올 지게 된다.
▶ 불체포 특권(不逮捕特權)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회기 증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 는 구금되지 아니하며,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 석방되는 특권이다.
☞ 면책 특권, 불체포 특권은 헌법에서 보장한 2대 특권이다.
▶ 탄핵 소추권(彈劾訴追權)
법룰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고급 공무원의 위법을 탄핵 소추할 수 있는 국회의 권리를 말한다. 사법 기관에서는 소추·처벌이 곤란한 대통령올 비롯, 국무총리, 국무위원 , 행정 각부 의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관,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 위원, 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하는 공무원이 탄핵 소추의 대상이다.
▶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
모더니즘의 엘리트주의에 대한 비판적 반작용으로 탈(脫) 근대성과 대중 예술올 내세우는 최신 문예사조로,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원래는 건축 영역에서 사용되었던 개념인데 지금은 국제적으로, 또한 사진 , 영화 , 연극, 미술 , 음악 등 모든 예술 영역에서 쓰이고 있다. 전통적인 리얼리즘이나 서사,서정적인 기술법에 의존하지 않고 일상을 과괴하는 유희와 대중 언어, 해체(解體)의 형식으로 탈근대성에 바탕을 둔 20세기 후반올 특징짓는 시대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80년대 후반에 소개되기 시작, ''90년대 들어 그 열기가 가열되고 있다.
☞ 포스트모더니즘 계열 소설의 영상화 작업의 추진: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하일지 작), 신승수 감독의 ''자유 3`(김수경 작), 마광수 감독의 ''권태''(마광수 작)가 있다.
▶ 외규장각 고서(古書)
l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함대에 의해 불법으로 반출된 파리 국립 도서관 소장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 l9l종 297책의 반환이 결정 되었다. ''93년 9월 한국올 방문한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외규장각 고서 반환의 상징적 조치로 ''휘경원원소도감의궤 上'' 1권올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 영구 임대나 문화 교류 방식으로 반환될 외규장각 도서 외에 ''직지심체요절과 `왕오천축국전'' 원본 등이 파리 국립 도서관애 소장되어 있다.
▶ 실버 마켓(silver market: 실버 산업)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서비스 포함)을 제조·판매하거나 제공할 것올 목적으로 하는 영리 사업올 말하나, 유망 산업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이유는 고령자 인구 급증, 공사(公私) 연금 제도 층실로 고령자의 경제력이 전체적으로 높아진 데 따른 구매력 상승, 자녀수의 감소와 일올 가진 여성의 증가로 고령자의 유료 서비스 이용 중가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2l%가 55세 이상의 고령자로 이들이 미국 전체 부(富)의 56%를 차지, 건강 식품· 의료· 휴양 및 관광 등올 판매하는 실버 산업이 호황올 맞고 있다. 우리 나라도 이러한 추세로 가고 있어, 이미 대기업에서는 유료 양로 시설을 증심으로 한 실버 타운 건립 등 실버 산업에 힙올 쏟고 있으며, ''9l년 7월 ,노인 복지법 시행 규칙''이 공포되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 실버 산업이란 `고령''이라는 단어가 갖는 마이너스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실버에는 은발(銀髮)이란 뜻이 함축되어 있다.
▶ 신토불이(身土不二)
''몸과 땅은 둘이 아니라 하나'' 라는 말로, 우리 체질에는 우리 농산물이 가장 좋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루과이 라운드 등 점점 일고 있는 국제적 규제 속에 농산물 수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먹기 운동''에서 내세우는 캐치프레이즈이다. 현재 농협은 ''내 고향 특산품 주문 판매'' 등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 NICS(newly industrializing countries)
70년대를 통해 급속한 공업화를 이룩,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신흥 공업국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이 있고, 중남미에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있으며, 유럽의 포르투갈, 그리스, 유고슬라비아, 스페인 등 ll개국이 이에 속한다. 이 용어는쭬OECD(경제 협력 개발 기구)보고서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러한 용어 사용에서 비롯되어 최근에는 2l세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동남아의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올 가리키는 NEW NICS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한때 대만, 흥콩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증국의 반발로 NIES(신흥공업경제체제)로 개칭, 이에서 아시아 신흥 공업 국가 4개국을 지칭하는 DAE(dynamic asian economies)로 바뀌기도 했다.
▶ 자본주의 3대 왼칙
사유 재산제, 자유경쟁, 영리 추구
▶ 3D 현상
기적적인 경제 성장올 이루었던 우리나라가 최근 보이고 있는 잠정적 침체기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불결하고(dirty), 힘들고(diffcult), 위험한(dangerous)일은 하지 않으려는 현상을 말한다. 근로자들의 3D 기피 현상으로 최근 인력난이 극심해져 증소기업 특히 섬유, 의복, 신발, 도금 등의 3D 업종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생산 현장의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재조업에까지 ''시간제 고용''이 확산되고 있다.
▶ 빅뱅 이론
우주는 150억년 전 티끌 만하고 굉장히 뜨거운 초기 우주가 폭발, 팽창을 계속해서 이루어졌다는 현대 우주론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 위성 코브에 의해 이 이론올 뒷받침할 l50억 년 전의 창세기 빛이 관측되었다. 미국 천체 물리학자 스무트 박사는 l50억 년 전의 화광(火光:태초의 빛이 우주에 남긴 자국)에서 태초의 빛 명암이 관측되어 빅뱅(대폭발) 이후 우주 진화 과정올 밝히는 단서가 되었다고 밝혔다.
▶ 코브(COBE) 위성
지구상의 궤도를 선회하는 탐사 위성으로, ''89년에 발사된 뒤 3억여 회의 각종 과학 측정을 실시해 왔다.
▶ 경제(經濟 ; economy)
인간이 생활올 유지해 나가는 데 필요한 물자인 재화(財貨 : goods)나 인간의 활동인 용역(用役 : service)을 취득하고 이용하는 경제 행위가 일정한 질서와 조직 아래 연속적·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서 사회 현상을 이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물질 생활의 향상에 있는데, 구성하는 성질에 따라서 생산(production), 교환 (exchange), 분배(distribution), 소비(consumption)의 4측면으로 나누어진다.
▶ 경제 원칙(經濟 原則: economic principle)
최소의 비용이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만족)를 얻으려는 행동 원리를 말한다. 이를 경제 주의라고도 하는데, 최대 효과 원칙, 최소 희생 원칙, 최대 잉여 원칙의 셋으로 구분된다.
▶ 회소성(稀少性)의 원칙
구매력 평가가 환시세를 결정한다는 이론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카셀이 만든 말로,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비하여 이를 층족시킬 수 있는 재화는 유한(有限)하여 항상 부족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원리를 말한다. 이 희소성의 원칙이 있기 때문에 경제 원칙이 필요하고 경제 문제가 발생한다.
▶ UR(Uruguay Round)
''86년 9월 2l일 남미에 있는 우루과이의 휴양지 푼타델에스테에서 열린 관세 무역에 관한 일반 협싱(GATT)의 각료 회의에서 시작된 새로운 다자간 무역 협상(라운드)의 시작을 선언했다. 라운드란 가트가 지향하는 자유 무역올 추진하기 위해서 가맹국들이 한 곳에 모여 관세의 인하와 보호주의 제도의 축소를 추진하는 협상이다. 우루과이 라운드의 대상은 섬유, 농업, 서비스, 지적 소유권 등 l5개 분야이며, 94년 4월 가트 각료 회의에서 서명했다. 이행 계획서에는 각 분야 품목에 대한 품목별 양허세율, 국내 보조금의 감축 조치, 국제법상 제한 조치 등이 나열되었다,
▶ 포스트 우루과이 라운드(Post UR)
뉴라운드로 거론되던 GR·BR·TR· CR이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트 UR의 다자간 협상 가운데서 환경을 무역과 연세시키는 GR은 무역 환경 위원회 설치 등으로 가장 먼저 구체화되고 있고, 노동 문쟤(BR), 기술 문제(TR), 경쟁 정책(CR) 등은 WTO 준비 위원회에 의해 새 국제 무역 기구인 WTO가 다룰 새로운 이슈들로 선정되었다.
▶ 그린라운드(green round: GR)
''94년 4월에 개최된 마라케시 각료 회의에서는 WTO 산하에 `무역 환경 위원회''를 설치, 무역에 영향올 미치는 환경 보호 조치에 관해 검토하기로 했다. 환경 문제에 연계한 무역 규제 조치의 내용과 한계, 조치 방법, 분쟁 해결 절차들을 주로 다루게 될 GR는 이미 발효 증인 오존층 파괴 물질(프레온 가스)감축을 목적으로 한 몬트리올 의정서, 유해 폐기물 수출입 금지를 위한 바젤 협약, 석탄, 석유 등의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후 변화 협약으로써 그 출현이 예고되고 있었다. 이러한 국제 상황올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한경과 무역 규제름 직접 연계한 `그린 30l조'' 법안(민주당 원내 총무인 게파트 의왼이 제안)을 준비하고있다.
▶ 블루 라운드(blue round: BR)
죄수들이나 아동들을 투입하는 등의 부당한 근로 조건으로 생산된 상품은 국재 교역에서 제재한다는 내용(BR)으로 마라캐시 각료 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첨예한 대립이 표면화하기 직전 절층안이 마련되어 BR 조항(사회 조항)은 새로운 국제 무역 기구인 WTO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 테크놀로킹 라운드(technology round: TR))
선진국들이 자국의 국제 경쟁력올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후발국들의 기술 정책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제기, 가시화한 것이다. WTO 설치 이후 l8개월 이내에 지적 재산권과 정부 보조금 한도를 규정한 UR 협정문올 근거로 기술 개발에 대한 규제 범위가 정립될 예정이다. 정부의 역할을 기초 연구와 기술의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밤 여건 조성 등에 국한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예외없는 관세화(關稅化)
UR 협상에서 관세 이외의 수입 장벽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농산물 교역의 대원칙이다. 이에 의해, 모든 비관세 장벽을 관세로 흡수, 시장을 완전 개방하려는 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UR협정 발효 후에는 어떤 나라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특정 품목올 수입 금지하거나 수량올 제한하는 등의 인위적 조치를 취할 수 없다. 다만 개방에 따른 충격올 완화하기 위해, 관세 상당치(국내외 가격차)를 일정 기간 동안 인정하되 해마다 같은 비율로 그 폭을 감축, 6년간게 36%(개발 도상국은 l0년간에 24%) 줄이도록 하고 있다. 같은 뜻으로 포괄적 관세화라는 말올 쓰기도 한다.
▶ WTO(World Trade Organlzatlon)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로 생겨난 세계 무역 기구 협정은, WTO에 반하는 모든 각국의 경쟤법을 이 협정애 합치하게 고치도륵 되어 있고, 국가 간 무역 분쟁에 대해 법원과 같은 최종적인 결정권올 갖는다. 국제 무역에 관한 한 명실상부하게 유엔과 같은 국제적인 기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다만 유엔과 중요한 차이점은 미국과 같은 강대국도 WTO에서는 거부권 없이 한 표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아직 추상적 일반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WTO 협정은 내년 초 기구의 정식적 출범과 함깨(현재는 준비 위원회의 상태) 그 위력을 선보일 것이다. 이제야말로 진징한 의미에서 세계 경제는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다.
▶ 우리별 l 호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정식 명칭은 킷샛(KITSAT)으로 크기 50·50·80cm, 무게 50kg의 소형 과학 실험 위성이다. 89년부터 한국 과학 기술원 인공위성 연구 센터가 영국 서레이 대학 팀과 공동으로 설계, 제작했으며 92년 8월 11일 증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과학 기지에서 위성 발사체 아리안 42P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한편 93년 9월 26일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된 우리별 2호가 아리안 V59 로켓에 실려 쿠루 기지에서 발사되었다. 2호는 지상 800Km, 경사도 98.7도의 지구 궤도에 5년간 머물며 l0l 분만에 지구를 한 바퀴씩, 하루 l4 번 돈다.
▶ 신드롬(syndrome: 증후군)
몇 가지 증후가 늘 함께 나타나지만 그 원인이 불명이거나 또는 단일(單一)이 아닌 것에 대하여 병명(病名)에 준하여 블이는 명칭이다.
▶ 님비 신드롬(NIMBY syndrome)
늘어나는 범죄자, 마약 증독자, 환자, 산업 폐기물, 쓰레기 등의 수용· 처리 시설의 필요성에는 찬성하지만 이러한 시설들이 자기 주거 지역에 들어서는 데는 강력히 반대하는 현대인들의 자기 중심적 공공성 결핍 증상을 가리킨다.
▶ LID 신드롬
loss isolation depression의 약어. 핵가족화에 따른 노년층의 고독병올 말한다.
▶ 모라토리움 신드롬
지적, 육체적으로 한 사람 몫을 층분히 할 수 있는 데도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기피하는 증세를 말한다. 이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고학력 청년들로 대학 졸업 후 사회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해서 수년씩 학교에 남아 있거나 취직을 하지 않고 빈등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 슈퍼 우먼 신드롬
여성으로서 맡은 일 뿐만 아니라 노는 데도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도 모든 일올 완벽하게 해내려고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지쳐 버리는 증상올 말한다.
▶ 스탕달 신드롬
역사적인 걸작 미술품올 감상할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징서적 압박감올 말한다.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이 미켈란젤로의 작품올 관람한 후 격렬한 흥분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한 것에서 연유 되었다.
▶ 파랑새 신드롬
동화극 `파랑새''의 주인공처럼 장래의 행복만을 꿈꾸면서 현재의 일에 정열올 느끼지 않는 현상올 말한다.
▶ 피터 팬 신드롬
동화극 ''피터 팬''의 주인공 피터가 언제까지나 소년 역올 한 것처럼 나이가 든 어른이면서도 어린이와 같은 언어와 행동올 지속하는 현상올 말한다.
▶ TATT 신드롬
tired all the time syndrome 의 약어로 신체적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늘 피곤함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상올 일컫는다. 스트레스나 특정 약물의 장기 복용, 폭음 등이 주원인으로 주부나 직장인 등에 많이 나타난다.
▶ 공소 증후군(空巢症候群)
결혼 후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남꾄 뒷 바라지, 자녀 양육으로 바쁜 나날올 보냈던 가정 주부가 어느날 문득 남편도 자식도 모두 자신의 품 안에서 떠나 버렸음올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회의하게 되는 심리적 현상올 말한다. 이러한 정신적 위기는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활발하지 못한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된다.
▶ 유피족(Yuppie 族)
young urban professional의 약어로 도시의 젊은 전문 직업인올 뜻한다. l946년부터 20년간 미국은 베이비 붐올 맞아 8천만 명이 태어났다. 가난올 모르는 이 세대 가운데 유피족은 고등 교육올 받고 도시 근교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이들로 돈과 건강올 최대 목표로 삼는다.
▶ 이피족(Yiffie 족)
젊고(young), 개인주의적이며(individualistic), 자유분방하고(freeminded) 이전 세대에 비해 사람 수가 적다(few)는 뜻으로, 미국에서 유피족에 이어 90년대 들어 새로이 등장한 신세대 직업인을 가리킨다. 전후 베이비 붐이 퇴조한 1965년 이후에 태어나 대학올 졸업한 고학력자들로 레저· 가족 관계· 여유 있는 생활 등에만 주된 관심을 쏟는다.
▶ 캥거루 세대
경제적 정신적으로 부모에 의존해 가며 생활올 즐기는 젊은 세대군을 가리킨다. 이들은 내내 부모 결올 떠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라 증후군''이라고도 표현된다.
▶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ulla Complex)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신데렐라처럼 일시에 자신의 인생올 변화시켜 줄 왕자와 같은 사람의 츨현만을 기다리는, 즉 남자와의 인생에 의지하여 마음의 안정올 찾고 또 그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는 심리적 의존 현상올 말한다.
▶ 사이버 펑크족(族)
미국에서 번지고 있는 컴퓨터 세대들에 의한 새로운 반문화 조류를 지칭한다. 이들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차세대 기술로 환상적인 세계를 열어 가겠다는 데 편집병적인 집착올 갖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규정했다. 또 이들은 지향하는 과제가 컴퓨터 섹스·두뇌 개량· 약품 개발 등 다분히 향락적이고도 비생산적인 분야에 집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딩크족(Dink 族)
double urcome, no kids의 약어로 유피 다음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자녀를 두지 않고 맞벌이를 하며, 돈과 출세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현 세대의 표상적인 인간군(群)으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다.
▶ 좀비족(Zombie 族)
주체성이 없이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올 가리키는 것으로, 현대의 관료화된 사회 조직에서 일찌감치 요령과 처세술만 터득하여 무사안일주의를 제일로 하여 살아가는 대다수의 화이트 칼라들올 꼬집는 말로 쓰이고 있다.
▶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현세대의 젊은이들을 표현하는 말로, 자기 자신 또는 관련 집단의 이익 외에는 무관심하고 자신의 욕구 충족만을 바라는 현대의 젊은 층을 가리킨다.
▶ 아웃 사이더(outsisler)
영국 평론가 윌슨(C.wilson)의 저서 ''아웃사이더''가 나온 이후 쓰이기 시작한 말이다. 이 국외자는 `바깥 쪽에 있는 자''임에는 톨림없으나, 자기 의사로써 안쪽올 거부하는, 즉 ''질서의 안쪽에 있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식올 가지는 것''을 말한다.
▶ 현대 산업 사회의 특징
현대 산업 사회의 특징은 분업화, 전문화, 조직화로 대변된다. 분업화에 의해 기술 혁신이 유발되고, 전문화로써 능률적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전문화된 일들을 기능적으로 조직, 현대의 거대한 산업 사회 조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산업의 발달을 이루어 물질적 풍요와 인류생활의 편의를 확장시켰다.
▶ 아노미 (anomie) 현상
사회 구성원의 행위를 규제하는 공동의 가치나 도덕 기준을 잃은 혼돈 상태에서, 불안감·고립감이 조성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이 저서 ''자살론''에서 사회학적 개념으로 규정하였다. 뒤르켐 이후에도 이 용어는 사회 해체 현상을 분석· 기술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 U 턴 현상
새도시에 춰직하였던 시골 츨신자가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노동력 이동올 발한다. 대도시의 과밀과 공해 등이 주원인이 되고, 지방의 임금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노동력의 도시 탈출을 촉진시키는 이유가 된다.
▶ 스프롤 현상(sprawl 現象)
도시가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도시 주변이 무질서, 무계획적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말한다. 도시 계획에 무관하게 땅 값이 싼 지역을 찾아 교외로 주택이 침식해 들어가는 이 현상은 토지 이용과 도시시설 정비상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