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쌈디 보호자입니다!!
다들 점심 식사 맛있게하셨는지요~~^^*
쌈디는 오늘 당뇨확진판정받고 1주일이 되어서 처음으로 혈당곡선 그리는 중입니다~
오전9시30분부터 지금까지 병원에있는중입니다!!
사실 제가 쌈디가 아프고나서 정신도 너무 없었고 어쩌다보니 1주일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지금 이 카페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급하게 알아보고 도움을 청하고싶어서 가입도했는데 1주일동안 정말 많은분들이 댓글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시고 관심주셔서 많은 감동받고 감사한 한주였습니다.
음.. 갑자기 또 글을올린이유는요..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병원을 두 곳을 다녔는데 한곳은 원래 사람들이 너무 많고 유명한 병원이고, 한곳은 가면.. 사람이 별로없지만.. 선생님께서 잘 봐주시는 부분이있는거같아 갔었습니다.
근데.. 당뇨확정받고 어떤약인지,어떻게 투여해야되며 주사놓는방법이라던지 앞으로 관리라던지, 약이나 치료비라던지 상세부분을 설명을 잘 안해주시고 제가 눈물까지보이며 진지하게 질문했던부분도 제가 말을하는도중에도 말을끊고 본인 말만하시더라고요(이 부분은 의사쌤께서 성격이 급하시구나..하고 넘긴부분입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원래 사람이 많았고, 쌈디도 자주갔던 병원으로 다시갔습니다. 설명 잘 해주셨구요 주사놓는방법이라던지 사소한부분도 케어가능한부분 설명해주셔서 믿음이 가서 오늘 이 병원으로 혈당곡선 그리러 갔는데
방금 의사선생님께서 전화오셔서 쌈디가 어떤 인슐린을 맞았고, ,몸무게 kg당 몇 U 를 처방했는지 확인해서 말해달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처음확진받았던 병원 전화했더니 선생님이 자리 비웠다고 하시길래 제 이메일 주소 가르쳐드리고 초음파사진과 인슐린 무슨약인지 몇u를놨는지 문의했더니
☆ 답변은
'인슐린 처방내역은 보호자한테 고지하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가시는 병원의 수의사분께 저희 병원으로 전화달라고 하시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인슐린 최저용량(시작용량)이라고 하시면 아실 텐데, 우선은 저희 병원으로 전화달라 해주세요'
이렇게 저한테 말을하시더라고요
제가 카페에서 본 글은 어떤 인슐린이고 몇 u를 놓는지 상세한 글도 많이봤고 처음 주사기에 약을 아예 넣어서 저한테 주셨다고 글올렸더니 그건 좀 잘못된부분같다.. 다른병원가보셔라.. 라고 말했던 분도 계셨습니다.
전 이전병원을 욕하거나 비하할려고 이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제가 동물병원이라던지 동물치료라던지 동물법이라던지 아예 모르고 지금이 처음인데 단순하게 사람으로만처도 제가 무슨약을 먹고 처방받았는지 당연히 알아야된다 생각하는데
강아지 치료약을 보호자에게 고지를 못한다니.. 원래 수의사법이 이런건지 ... 이제 조금씩 배우는 입장에서 제가 이부분을 그 전 병원에 문의한거 자체가 실례인건지 해서 글올려봅니다.
첫댓글 제가 알기론 그 의사가 문제인것 같아요 견주가 물어보면 당연히 알려주고 치료자료도 달라고 하면 줘야합니다 저도 처음 병원에서 당뇨치료를 못하는 것 같아 두번째로 옮겨서 잘 치료받고 지금은 집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진료봐주신 의사쌤을 모라고하고싶진않습니다. 사람이기에 의사개개인마다 차이가있다 생각, 방식도 다르다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만, 저도 지금 은행에서 5년째 일하고있는 직장인인데 저희도 개인정도, 제3자고지 않된다 말하는데 제가 보호자인데도 불구하고 어떤약인지 어떻게 투여가되는지 인슐린량도 고지불가라하시면 당사자인 쌈디한테 고지한다는건지 의아하더라구요 병원비 진료비가 한두푼도아니고 ... 그래서 원래 이게 고지가안되는건가싶어서 글로 문의드렸었는데ㅠ
저도 처음병원은 혈액검사지는 검사한날 혹시 모르니 가지고 있으라고 복사본 주시던데요 그리고 두번째병원 옮기고 초음파사진부탁하니 양이 많으니 이메일로 보내주신다고 하고 바로 보내주셨고 인슐린물어보니 휴믈리n희석액이라고 말씀해주셨고 약은 그냥 간수치랑 항생제처방해주신거라고 설명도 해주시고 제가 췌장이 안좋은것도 아닌데 로우펫사료처방해주신거에 대해 살짝 물어보니 그냥 당뇨견들도 많이 먹는사료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쌈디쒸 첫 진료한병원이 좀 아니 많이 이상한병원같네요
흑흑 봉팔엄니 ㅠㅠㅠ 어제 딱 저한테 저말하는디.. 진짜 사실 좀 벙~~ㅋㅋㅋㅋㅋㅋㅋ모지.. 그럼 쌈디는 그 비싼돈을 내면서 무슨약를 맞는지도 몰라야되는건가.. 싶었고 더 웃긴건... 두번째 병원 의사쌤이 그 병원 전화해사 물어봐서 저한테 바로 알려주셨는데 본인도.. 음.. 예전엔 잘 안가르쳐준건 맞는데 요즘은 정보도많고 , 그래서 고지 다 해주는데 이병원은 이상하네여... 하시더라구여
아마 자가진료 우려때문에 그런 것 같구요(예로 견주가 동물병원 처방 없이 인슐린을 시중에서 구입해 자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인슐린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고위험 약물이기에) 그렇다 해도 요즘은 거의 인슐린 이름과 용량을 보호자에게 고지하는 추세고,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만 봐도 무슨 인슐린으로 얼마를 처방했는지 밝히고 있어요. 앞으로 일반병원처럼 동물병원도 처방전을 발급해 약국에서 약을 타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하더라구요~ 그러니 혹시 실례를 범했을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당~
뉴뉴뉴뉴 ㅠㅠㅠㅠㅠㅠㅠ 안뇽하세요!!ㅎㅎ 네네 맞습니다 저도 그런의미로 저한테 안알려주신거같은데... 믿음이 확 더 떨어지더라고요 앞으로 문제생기면 더 골치아플거같아서 앞으로는 안가려고하고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쌈디님 첫 병원이 이상하단 느낌이 많이 들어요. 혈당 곡선없이 인슐린 최소량 처방도 다른 병원에서 진행하는 방향과 너무 달랐고 어떤 인슐린을 얼마만큼의 용량으로 주사하는지는 병원과 견주 모두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봉구 다니는 병원에서는 늘 인슐린 종류, 용량, 처방약, 영양제 상담 등 뭐든 당뇨케어 관련한 내용은 정확하게 병원과 모든 정보 듣고 공유하고 있어요.
봉구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쌈디 어제 혈곡결과 쬐끔 좋게나왔습니다 당이랑 간수치 내러갔지만!!! 아직은 좀 높은편이라 간약도 2주더 처방받았습니다!!! 인슐린 투여를.. 음.. 펜으로 처방해주셨는데 쪼꼼 어렵더라구요 처음사용이라 ㅎㅎ
"수의사법 제12조3항
수의사는 직접 진료하거나 검안한 동물에 대한
진단서,검안서,증명서
또는
처방전의 발급을 요구받았을때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여서는 안된다."
.
.
자꾸 이런 비슷한상황이 많은 것 같아서
함 찾아 봤습니다!!
말같지도않은 갑질을 이해하기엔
우리같은 견주님들의 맘이 여유가 없습니다!!
제발 본분을 망각하지마세요!!
.
.
이럴수록
울보호자들이 강해져야합니다!!
새로운병원에서는
맘 안상하고
쌈디가 잘 케어되길 바래요~~^^*
힘내세요~~
아자!!아자!!화이팅!!
안녕하세요~~~^^ 글 읽으니.. 병원 옮기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사람이라면 진짜 보험도되고 아프면 말이라도하니 전혀 이런문제도없고 답답할일없지만 가족같은 반려견이ㅜ아프고나니 이런문제가 발생되는구나 싶었고 말못하는강아지 병원비도 한두푼도아닌데 이런걸로 또 보호자 힘들게하는 수의사도있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하.. 도움많이됬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뇨,쿠싱,췌장염 진단 받고 1주일 만 인 오늘 퇴원 하는데 알아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너무 막막하여 이것저것 다 자료 보느라 힘들지만 하나하나 친절히 답해주시는 분들덕에 힘이나고 의지가 많이 되요 앞으로도 울 아가도 이곳 견주님들 처럼 똑똑하게 관리 하여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
저도 그런 태도로 임하고 있는데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