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시 44:1,8)
오늘은 네델란드 암스텔담 이야기이다.
네덜란드 암스텔담스키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칼뱅 3대 신학자이자 자유대학교설립자인 카위퍼를 기억하며 발걸음을 띄기를 시작한다. 바람이 많은 나라인데 더욱이 공항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강풍은 기억에 남을 정도다. 하옇튼 목적이 있으니 걸어 목적지를 찾아가리라는 생각 뿐이었다. 고생은 젊어서는 사서도 한다는 옛말이 기억나다.
몇 번의 방황길에 다섯 시간넘게 걸어 드디어 찾은 자유대학교, 한 흑인의 여성안내인에게 묻고 학교 내부를 잠간 구경한다. 당시 아마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안내판에 개혁신학부표시와 허기짐을 느끼게 만드는 학생 맨자(레스토랑)이 옆에 있었다. [옛적 개혁자들의 중심지인 네달란드 암스텔담은 지금은 다민족과 다인종의 희망도시로 한편으로 걱정되는 도시가 되었다. 이는 하나님에서 인간으로 주제가 넘어가 있어서 그러하다.]
암스텔담 숙소호스텔에서 시내로 돌아다니며 만나게 되는 수많은 운하 중 그 하나, 아직도 크리스마스의 잔재가 남아있어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숙소에서 약 20여분 걸어가면 발견한 반 고흐의 박물관 야경, 내부는 구경하지 못하였지만 멋진 현대적 외관이다. 미술에는 문외한인 나?
암스텔담 중앙역을 찾아가는 도중에 발견한 운하로 유람선이 떠다니고 있다.
유럽에는 중앙역이 도시의 중심지이다. 시내주변을 돌아서 만나게 된 중앙역, 운하로도 연결된 아름다운 역청사의 모습
시내구경을 하다가 발견한 암스텔담 대학교의 도서관, 유럽은 대학 부속건물이 도처에 흩어져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독일 나치시대 박해를 받았던 유대인들, 그 중의 한 예로 얀네 프랑크는 그 일기와 가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추운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가를 찾고 있다.
이제 암스텔담을 떠나 덴마크 코펜하겐을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아가는 도중 겪은 어려움, 지하철 역사에서 티켓팅하는 시스템에 카드가 통하지 않아 힘들 때 도움을 준다고 했던 젊은이들. 여러 난국에서도 도움을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다.
첫댓글 요즘 다시 '양자역학'의 책과 유튜브를 읽고 보며 정확히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설명하는 학자들도 잘 모르는 경우도 발견합니다. 인간이성이 그러하지요. 하나님을 잘 모르니까요. 다만 계시된 하나님만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한 번 더 카를로 로벨리의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스티븐 호킹의 동료인 믈로디노프의 '호킹'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