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지맥 2구간 성황고개~안동 영가대교
언 제 : 2019.05.21. 날씨 : 꽃가루 없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봄날.
어디로 : 성황고개~492.9봉~백고개~문필봉~갈라산~도로리~35번국도~영가대교.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달에 구암지맥 마치믄서 한다리 걸쳐 놓았었던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갱상도 안동. 봉화, 청송골짜기의 물이 모이믄서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꼬리를 감추는 지맥줄기였던,
덕산지맥, 영등, 구암, 갈라, 용암지맥의 마지막줄기인 의성의 성황고개에서 안동 영가대교까지 가야 합니다.
그라고보니, 안동댐 아래동네 작은 줄기는 오토와 선암지맥만 남았는가 보네요.
성황고개에는 짚시신세질때가 없어서 길안면파출소마당에서 짚시의 신세타령하고 새벽에 떴납니다.
성황고개에서부터 산줄기가 분명하여 낫춤과 칼춤을 추지 않아도 되는 산줄기여서 루루라라 합니다,
갈라산부근에는 휴양림도 있고 운동시설등도 있어서 산길이 산책로 같아서 좋았답니다.
봄에 전라도 진도와 해남의 야산줄기에서 구지뽕 가시밭에서 낫춤추고, 칼춤췄던 꼬라지에 절래절래 했었지만,
이 동네 소나무와 참나무숲속에다 가끔씩 아카시아 꽃잎이 떨어지는 향기속에서 콧구멍 호강도 시켜줬답니다,
더욱이 그저께 내린 비에 참나무. 소나무꽃가루가 사리지고 없었으니 상상만으로도 시원 합니다.
오늘 갈라지맥을 끝으로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자빠지는 지맥5줄기를 마무리 합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자빠지는 5줄기를 오늘 갈라지맥을 끝으로 마무리 합니다.
기상청에서 대낮에는 더워서 폭염주의보 발령이라나 어쨌다나하여 새벽에 출발 했습니다,
성황고개에서 기룡산 갈림길까지
갈라산으로 올라가는 구간
갈라산넘어가는 구간
갈라산넘어 영가대교까지
성황고개의 현주소입니다.
성황고개를 출발 합니다.
비실이부부랑 산친구 13년째인가?
성황고개에서 첫봉
산나물은 커녕 도라지 한줄기도 못봤는데
송이밭인가 보네요
이 오거리는 선답자들의 그림을 보면 비포장이었는데.
임도가 아니라 이젠 완전 도로였구요
20년전의 공사안내도
이젠 완전 포장도로
갈라산 전방의 522봉.
그저께 내린비로 참나무와 소나무의 꽃가루가 없어서 짱~~
우리 인간도 저 나무처럼 세월이 가면 저런 꼬라지가 되것죠?
갈라산으로 가는 전방의 이정표
고은사는 보현지맥당시에 둘러 봤으니까 상상이 가네요,
공부도 해 가믄서 갑니다
문필봉전방입니다.
산림욕?
갈라산의 명령
100대 명산이라~~ 비실이가 산줄기 타고나면 가 봐야 할 숙제가 있네요.
침엽수?
백두대간종주자들의 로망이것죠?
문필봉에서 바라본 의성방향
문필봉에서 바라 본 안동방향
문필봉에서,
문필봉의 현주소,
지맥길이 아닌 산책로?
문필봉에서 갈라산으로 가는중
문필봉의 내력이라
갈라산이 우째 문필봉보다
비실이도 갈라산에서,
갈라산정상의 현주소입니다, 갈리지맥의 주인장이라 비실이부부가 인사 올려야죠?
산책길 버리고 지맥길 골짜기로.
아카시아꽃밭에서 콧구멍 좀 벌렁거려보고요.
이 맛이 어떠했을까?
맛보지 않은 이는 말을 말지어다.
여그서부터 도로주행으로 주르륵~~
우측으로 넘다보니 문수지맥길과 덕산지맥종점. 용암지맥의 합수점이 보이네요
35번국도까지 이어지는 도로주행
남안동 정하동방면으로?
고갯길넘고 내려서면
염소전문식당 같습니다.
길가의양귀비까지
안동시가지가 다가 오네요
35번국도 갈림길까지 도로주행
35번국도 전방이네요
35번국도의 육교도로를 건너 직진으로 올라서면 산길입니다.
도로절개지를 올라서면 수준점이 있구요
절개지넘어서면 바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영가대가 보이네요가
산길에서 내려서면 안동지원센터
어은정입니다.
귀래정의 은행나무
원이엄마의 메시지(관속의 편지)
원이엄마?
영가대교에서 갈라지맥을 마칩니다.
영가대교에서 갈라지맥을 마치믄서...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숨어드는 지맥줄기를 마감하는 날이 되었네요,
덕산지맥을 시작으로 영등지맥과 구암지맥, 용암지맥과 갈라지맥을 마치믄서 안동댐과는 이별이네요,
사방팔방이 산뿐인 안동북쪽 봉화와 영양. 청송의 첩첩산중을 어드렇게 헤메볼까? 했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드리대고보니 끝을 봤네요,
낙동강줄기로 자빠지는 오토와 선암지맥을 끝으로 청송, 의성, 군위의 산즐기는 숙제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