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역에 하차하여 경의중앙선을 타려고 하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10분이나 늦게 도착하여 양원역에도 10분늦게 도착하였다.
그런데 회원들이 평소보다 적게 나와 나를 당황스럽게 하였다. 모시기 어려운 초빙강사도 모셨고, 보물찾기 상품도 많이 마련 하였는데 오늘따라 회원들이 적게 나와 초빙강사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러나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어릴때 소풍가는 마음으로 먼저 소파 방점환선생의 묘소를 찾아 그분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보고, 그분이 만든 어린이날 노래를 묘소앞에서 불렀다. 모두다 노래 가사를 잊어버려 간신히 옛기억을 되살려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잠꾸려기 없는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는 동요를 부르며 참배를 마치고, 이웃 만해한용운선사묘소에 가서
"님의 침묵"을 합송하고, 정지천(동국대학교 한방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도 한방내과에 재직)
교수를 모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법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건강법은 1.음식을 골고루 먹어라, 2. 소식하라, 3. 많이 걸어라, 4. 스트레스를 받지마라, 5. 건강 검진의 필요성, 등을 영조대왕의 예와 세계장수촌의 건강 예를 들어 알기 쉽게 강의하여 주셨다. 강의가 끝난 후 보물찾기로 엣 어린시절을 되새기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아차산을 하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