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는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어린이가 주체적 독자로서 책을 선택하고
즐거운 독서 체험을 돕고자 작은 책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2014년 전시 주제는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여기는 동물 이야기입니다.
동물 이야기는 아이들이 동물과 가까워지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전시 장소 : 포항 남부초등학교 도서관
2. 전시 기간 : 6월 16일(월)~ 7월 11일(금) 한달간
3. 전시 목록 : <엄마 까투리>, <안돼!>
<건방진 도도군>, <돼지 이야기>
<까보까보슈>, <머피와 두칠이>, <나의 블루보리 왕자>
아이들이 도서관 입구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곳에 전시장소를 마련했습니다. 학급수가 적은 곳이라 앞에 의자를 배치해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볼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일 판넬은 스티커를 제거하기 쉽게 아세테이지로 한번 감싸서 재사용하기 쉽게 했습니다.
각 책옆에는 종이컵 안에 키워드 막대를 두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종이컵 밑부분을 십자로 칼집을 내어 바닥에 양면테잎으로 고정하여 막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도서관 입구에는 전시일자와 우리회를 알리는 포스터를 배치하였습니다.
부대 행사로 4교시에 1,2학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커다란 피자조각에 각자의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훌륭한 작품이 되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읽어준 책 : 똥벼락)
각 모둠별로 색연필을 지참하도록 미리 선생님께 부탁드렸고, 반 인원수에 맞게 피자조각을 오린 후 각자 한명씩 나와서
무엇을 그렸는지 발표한 후 전지에 조각을 붙이며 피자를 완성했습니다. 전시된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의 책선택에 영향을 미칠것 같아 전시되지 않은 다른 책을 선정하여 읽어주었습니다. <얘들아, 이책 어때?> 책 전시회를 수업시간에 설명을 하니 아이들이 도서관을 나가면서 스티커를 붙이는데 관심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