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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카페 게시글
고창길위에서 동네 한바퀴..
길위에서 추천 0 조회 128 17.09.02 21:3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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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9.02 21:51

    첫댓글 모기 몇 마리 먹여살리셨겠네요. 야자수나무는 제 눈에도 좀 거슬려 보이고요. 길위에서님 뒤에 따라 걸어가매 설명 듣는 느낌입니다. 부디 작심삼일로 끝내지 마소서~~

  • 작성자 17.09.02 21:57

    모기는 없네요.
    아~~ 그렇지 않아도 언제까지 이 운동이 지속될까 걱정했는데,
    속마음을 들킨 기분입니다. ㅋㅋ 이제 이틀째입니다.

  • 17.09.02 23:06

    @길위에서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었던 내용인데요. 삼일을 지나 열흘, 열흘을 지나 이십, 삼십...육십칠일을 계속하면 자기도모르게 운동화 끈을 맨다고 하더군요. 그 67일 이란 숫자가 어찌 나왔는지 모르지만 이리저리 실험을 통해 얻은 수치라던데...단,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면 않된답니다. 그 고비를 넘기면 완전한 습관으로 술보다 끊기가 힘들겠죠?
    길위에서님의 길위의 습관! 기대해보겠음돠~~

  • 작성자 17.09.03 07:54

    @산인 하루도 거르지 않겠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없었습니다.ㅎㅎ
    그래도 한달중 최소한 보름은 해야겠지요? 너무 규정이 느슨한가..
    비오면 못나가고,수확기에 바쁘면 또 못나가겠지요. 걷는 길들이 농로라서 가로등이 전혀
    없는것도 문제입니다. 낮길이가 긴 요즈음이야 문제가 안되는데, 칠흑같은 밤에는 곤란합니다.
    가뜩이나 밤눈이 어두운 저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큰길은 걷는 재미가 없고요.
    그때는 어쩔수 없이 새벽에 걷던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고맙고 참고하겠습니다.^^

  • 17.09.03 14:22

    @길위에서 ㅎㅎ 사실 제가 요즘 다리가 부실해져서 걸어야겠다고 맘을 먹는 중인데 하루하루 미루는 중이었거든요. 나중에 습관처럼 되어 걷고 있으면 자랑 함 해보겠읍니다

  • 작성자 17.09.03 21:38

    @산인 기다리겠습니다.^^

  • 17.09.04 04:48

    @길위에서 녭! 저도 근시일내에 날잡아서 시작하지요.

  • 요즘 저도 농사가 운동이 될까 생각에 잠기는중입니다.....

    따로 걷기운동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균형잡힌 운동이 아니고 부분 운동 노동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중독성 농사는 하다보면 힘들어도 마져 끝내야 하기때문에 힘들어도 다 마져야 되기에

    에너지를 다 쓰고 몸에 균형이 깨지는 느낌을 요즘 따라 좀 느끼고 있거든요

    운동할수 있는 맘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벼 익어가는 풍경은 풍요로워서 좋은데 수확 시기가 되니 힘들겠다 생각듭니다

  • 작성자 17.09.03 07:57

    몸에 조금씩 무리가 오니 농부들의 신체건강에 대하여 관찰하게 되더군요.
    농한기에 병원으로 몰려다니시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저를 상상했습니다.
    특히, 변형된 그들의 신체구조를 보자면 더욱 마음이 안편합니다.
    즐거운 노후는 올라른 신체가 꼭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 17.09.02 22:23

    운동이 필요하다고는 느끼는데 이 게으름 ㅎㅎ 올려주신 사진으로 전 운동 했습니다^^; 풍광이 참 아름답네요. 바닷가 가까이 있으면 이런 매력도 있네요~~

  • 작성자 17.09.03 08:01

    처음 이사왔을때는 수시로 바닷가에 갔었습니다.
    바다를 접하지 못해서 더욱 신기했지요.
    그러다 시들해지고 일년에 두어번 갈까말까 했지요.
    걸으며 다시보니 해질녘의 바다는 아주 새롭습니다.

  • 17.09.03 01:45

    걷기를 하려면 빠른 걸음으로 일정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해야 효과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미리 정해 놓고 하면 하기 싫어 질 것 같아요. ~~
    농사일이 노동이지만 움직임이 많아지니 저는 운동도 되는 것 같아요.

  • 작성자 17.09.03 08:03

    왕복 4킬로가 넘는 거리를 서서히 구경하며 걷다보면 한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쪼그리거나 신체의 한 부분을 연속 혹사시키지 않으면 농사도 괜찮은 운동일겁니다.

  • 17.09.03 01:41

    농사는 절대 운동이 안되고 노동입니다
    노동 중에서도 중노동에 속해요ㅎ
    시골에 오니 도시에서보다 더 운동을 안하게 되네요
    길위에서님 화이팅!

  • 작성자 17.09.03 08:08

    시골에서 운동하는 사람 찾기 힘들지요?
    허리가 구부러지고, 오리걸음을 하거나, 뒤로 젖치고 걷거나,퉁그러진 손가락의 관절들을 가진 농부들을
    보면 마음이 안편합니다.
    지속적으로 한부분을 혹사시켜 일어나는 현상이겠지요.
    농사와는 따로 전신을 움직이는 적당한 운동이 농부에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마음이 편안하려고 택한 시골생활에서 건강을 잃는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 17.09.03 16:24

    @길위에서 백번 지당하지요
    그런데 시골생활 3년차에 손가락이 아파요 아침에는 주먹도 못쥡니다
    그래도 지금 잡초랑 싸우고있어요 ㅋ

  • 17.09.03 21:11

    @WOO노랑꽃 아침에 주먹도 못쥔다면 위험신호입니다. 저는 지금 하루종일 주먹을 못쥡니다.
    잡초는 호미질보다는 낫으로 뿌리를 잘라내는게 편하더군요.

  • 작성자 17.09.03 21:37

    @WOO노랑꽃 낙엽,풀,볏짚으로 멀칭을 꾸준히 하시면 풀 뽑을 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700평 남짓 밭을 유기물 멀칭하니 저는 그나마 풀 뽑는 일은 많치 않습니다.

  • 17.09.04 20:42

    @길위에서 네...
    이리저리 궁리하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 17.09.03 21:08

    다리가 뻐근, 고구마 캐다 무릎도 삐긋~ 위험신호입니다.
    걷기운동보다는 자전거타기가 더 좋지않을까요?

  • 작성자 17.09.03 21:35

    자전거를 몇번 탔는데 무릎이 시큰하여 기분이 안좋더군요.
    오히려 부담을 주나 봅니다. 사흘 연속 걸었더니 장단지가 뻐근합니다.ㅎㅎ

  • 17.09.04 05:20

    바닷물 뜨러 곰소에 갈때마다 그쪽을 바라봅니다.. 소리치면 아마 들릴겨~~^^

  • 작성자 17.09.04 13:17

    소리치시면 들릴지도 모릅니다.ㅎㅎ
    예전에 상포에서 곰소를 향해 소리치면 곰소의 나룻배사공이 그 소리를 듣고 손님을 태우러 배를
    상포로 돌렸다지요. 물이 빠지면 한가운데 물골의 깊이가 허벅지 남짓입니다.
    언제 줄포까지 건너갈까 합니다.ㅎㅎ

  • 17.09.17 13:53

    저는 운동이 된다고 봅니다.
    약 안치고 맨발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허리 굽히지 말고 엉덩이를 땅에 붙여서 뒹굴면서 하면 전신운동됩니다.
    수원대생태농장에서 한시간 뒹굴면서 땀흘리면 헬스 한시간 하는 것보다 보약입니다.
    다만 풀베는 날에는 몸에 풀독이 배이는데
    그때는 막걸리가 필요합니다. 맥주나 소주로는 안돼요~^^

  • 17.09.17 13:54

    글구 맨발로 하고 나면 발바닥에서 나중에 열기가 올라오는데 그게 엄청 좋더라고요..

  • 작성자 17.09.18 18:25

    @수원나그네 쪼그리고 앉아 풀을 뽑거나 작물을 심을때 다리에 무리가 가더군요.
    안쓰던 근육을 무리하면 삐긋하기도 하고요.
    농사일은 재미있는데, 예기치 못한 자잘한 몸의 부상이 가장 두렵습니다.
    약은 절대 안칩니다. 무경운이고..
    매번 봄철이면 진드기에 너댓번씩 물리고 지나가니 풀밭이 두렵기도 하더군요.ㅎㅎ
    교수님께서 설명하신 방법들을 이용하여 몸건강을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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