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림보 강물길 + 만천하 스카이워크 : 도담삼봉 (충북 단양)
> 일자 : 6. 24. (당일) 7:30 출발.
> 예정 코스 : 하덕천리 ⇒ 석문길 ⇒ 석문 ⇒ 도담삼봉 ⇒ 도담삼봉 터널 ⇒ 전망대 정자 ⇒ 주능선 ⇒ 슬금산 ⇒ 대성산 ⇒ 단양관광호텔 ⇒ 단양잔도길 (수양개 역사문화길) ⇒ 만천하 스카이워크
> 느림보 강물길 : 단양 느림보 강물길은 남한강변길을 따라 석문길과 다랭이길 등 5개 테마로 총 연장 19.2km에 달하는 친환경 숲 체험길로 단양군이 조성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남한강변으로 이어 지는 느림보 강물길은 편안한 숲 속의 향기, 넋을 놓게 만드는 비경, 유유히 흐르는 남한 강이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한다. 느림보 강물길은 도담삼봉(명승 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 호)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완만한 경사의 산허리나 강변도 로를 따라 코스가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석문길은 도담삼봉에서 출발해 가곡면 하덕천까지 4km 구간으로, 능선을 따라 남한강의 절경 인 도담삼봉과 석문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숲길 측백나무 군락은 이 코스의 또 다른 볼거리이다. 측백나무는 기침완화 등에 효능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 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 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 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1998년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야간에 분수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물줄기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 도담삼봉 : 저녁노을로 아름답게 물든 도담삼봉을 보고 퇴계 이황은 〈도담삼봉〉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도담에 떠 있는 세 봉우리, 아름다운 도담삼봉의 수려한 자태에 취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도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단양시내에서 제천 방향으로 3km 정도 남한강을 따라가면 맑은 물이 굽이치는 강 한가운데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바로 도담삼봉이다. 푸른 강물 위에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중봉)가 가장 높고 각각 남과 북에 낮은 봉우리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중봉은 주봉으로서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을 하고 있고, 남봉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북봉은 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처봉 혹은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에는 현재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서 있다. 삼도정은 세 봉우리와 어울려 한층 더 경관미를 돋보이게 한다. 1766년(영조 42) 단양군수로 부임했던 조정세가 처음으로 이곳에 정자를 짓고 능영정이라 이름 지었다. 이후 1900년대에 김도성에 의해 사각정자가 목조건물로 지어진 후 빼어난 모습을 간직해왔는데 안타깝게도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이후 1976년 콘크리트로 다시 지은 정자가 삼도정이다. 도담삼봉의 절경에 심취해 이곳의 빼어난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남긴 이는 수없이 많다. 퇴계 이황은 단양을 무척 사랑했다. 단양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스스로 청해서 단양군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단양군 내에는 명승지가 많았는데 이황은 그중에서도 도담삼봉을 가장 으뜸이라 했으며 아름다운 경승지를 보고 많은 시를 남겼다. 도담삼봉은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의 시인묵객들이 시와 그림을 많이 남긴 곳이다. 그림에 나타나는 도담삼봉은 실경과 거의 비슷하게 묘사되어 있다. 도담삼봉은 조선시대에 이미 잘 알려진 명소였기 때문에 옛 문헌에도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조선왕조의 이념적 기반을 구축한 개국공신 정도전은 도담삼봉을 즐겨 찾았다. 태조 이성계의 장자방 역할을 했던 정도전은 도담의 경치를 좋아하여 젊은 시절 이곳에서 오랫동안 청유했고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정도전은 삼봉에 얽힌 전설의 인물로도 전해진다. 전설의 내용은 이러하다.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매년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가져온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쓸데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에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과거 남한강의 수운이 번창하던 시기에 도담삼봉의 나루에는 소금배와 뗏목들이 몰려들어 물산이 넘쳐났고, 경강상인과 봇짐장수들이 흥청거렸다. 지금도 당시에 불리던 〈삼봉용왕제소리〉와 〈띠뱃노래〉, 〈짐배노래〉 등 여러 민요뿐만 아니라 삼봉주막의 주모가 부르던 한탄 섞인 노랫가락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짐배노래〉는 도담삼봉으로부터 시작된다. 영월로부터 흐르는 남한강 물속에 솟아오른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기암이다. 도담삼봉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면 산 위에 이향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도담삼봉과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만수위는 댐 조성 이전보다 2m 정도 상승해 약 3분의 1이 물에 잠기게 된 상황이다.
> 만천하 스카 이워크 : 잔도란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을 말한다 중국의 잔도는 수천길의 낭떠러지에 아슬아슬한 길을 만들어 간담이 큰 사람도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길이다. 기원전인 중국 전국시대에 뚫었다는 산시성 한중시의 석문잔도 등 중국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지지대를 가로로 박고 낸 길이 관광지로 유명하다.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위에 25m 높이로 세워진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수면 아래를 내려 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 핑크(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하게 된다
> 출발 시간 : 두호동 사무소 앞 (7:10) - 고속버스 터미널 건너편 (7:20) -
운동장 건너편 GS칼택스 앞 (7:30) - 효자 (7:40) - 강동 (7:45) -
경주 황성공원 시계탑 앞 (8:00)
> 회비 : 38,000원. (입장료, 조식, 중식, 석식 및 하산주 제공)
> 계좌번호 : 농협 1084-02-014320 예금주 = 진홍근.
> 차량 : 제일 고속 관광.
※ 조식, 중식, 석식 제공 : 가벼운 배낭으로 오세요
첫댓글 참석이요
감사 합니다.
최정옥 신청합니다. 효자 탑승 010-8363-8255
효자는 공대 IC 공터 입니다. 감사 합니다.
만차가 되어 인원 접수를 중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