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이야기
호산제설(湖山霽雪)
爲政篇 (위정편)
子曰 溫故而知新이면可以爲師矣니라. (자왈 온고이지신이면 가이위사의니라.) 옛것을 미루어 새것을 알면 가히 남의 스승이 될 만하다.
추강(秋江)
子曰 學而不思則罔하고思而不學則殆니라. (자왈 학이불사즉망하고 사이불학즉태니라.)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할 뿐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한정효설(寒停曉雪)
雍也篇(옹야편)
子曰 知者는樂水하고仁者는樂山이니 知者는動하고仁者는靜하며 知者는樂하고仁者는壽니라. (자왈 지자는 요수하고 인자는 요산이니 지자는 동하고 인자는 정하며 지자는 락하고 인자는 수니라.) 지자는 물을 좋아하고,인자는 산을 좋아하니, 지자는 움직이고,인자는고요하며, 지자는 즐겁게 살고,인자는 오래산다.
한강설신(寒江雪晨)
述而篇(술이편)
子曰 三人行에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其不善者而改之니라. (자왈 삼인행에 필유아사언이니 택기선자이종지요 기불선자이개지니라.)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 좋은사람은 가려서 그 행동을 본 받을 것이요, 그렇지 않은 자는 그 행동을 보고 고칠것이다.
추경산수(秋景山水)
子曰 奢則不孫하고儉則固니與其不孫也寧固니라. (자왈 사즉불손하고 검즉고니 여기불손야녕고니라.) 사치한즉 불손하고,검소한즉 비천하니, 불손한 것 보다는 차라리 비천한 것이 낫다.
하우(夏雨)
季氏篇(계씨편)
子曰 益者三友요損者三友니友直하며友諒하며友多聞이면益矣요 友便辟하며友善柔하며友便侫이면損矣니라. (자왈 익자삼우요 손자삼우니 우직하며 우량하며 우다문이면 익의요 우편벽하며 우선유하며 우편녕이면 손의니라.) 이로운 벗이 셋, 해로운 벗이 셋 있으니 정직하며,성실하며,박학한 벗은 이로우며 편벽된 벗,표리가 같지 않은 벗,말만 앞세우는 벗은 해로우니라.
하산운과(夏山雲烟)
陽貨篇(양화편)
六言.六蔽 好仁不好學이면其蔽也愚요 (호인불호학이면 기폐야우요) 인을 좋아하고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어리석음이요 好知不好學이면其蔽也蕩이요(호지불호학이면 기폐야탕이요) 지를 좋아하고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방탕함이요 好信不好學이면其蔽也賊이요(호신불호학이면 기폐야적이요) 신을 좋아하고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도적질과 같으며 好直不好學이면其蔽也絞요(호직불호학이면 기폐야교요) 직을 좋아하고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목을 매는 것과 같고 好勇不好學이면其蔽也亂이요(호용불호학이면 기폐야란이요) 용을 좋아하고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난폭함이요 好剛不好學이면其蔽也狂이니라(호강불호학이면 기폐야광이니라) 강을 좋아하고배우지 않으면 그 폐단은 미친짓이다.
하산운과(夏山雲烟) 2
子罕篇(자한편)
子絶四이시니毋意하고毋必하고毋固하고毋我이시다. (사절사이시니 무의하고 무필하고 무고하고 무아이시다.) 공자께서는 네가지를 끊으셨으니,억측하지않고,집착하지 아니하고, 고루하지않고,나만 고집하지 아니하셨다.
하산과우(夏山烟雨)
學而篇(학이편)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요患不知人也니라. (자왈 불환인지불기지요 환부지인야니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을 근심하라.
하산(夏山)
八佾篇(팔일편)
子曰 人而不仁이면如禮에何며人而不仁이면如樂에何리요. (자왈 인이불인이면 여래에 하며 인이불인이면 여락에 하리요.) 사람이 어질지 아니하면 예가 있어 무엇하며, 사람이 어질지 아니하면 풍류가 있어 무엇하겠는가!
하경산수(夏景山水)
里仁篇(이인편)
子曰 朝聞道면夕死可矣니라. (자왈 조문도면 석사가의니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추산용취(秋山聳翠)
子曰 放於利而行이면多怨이니라. (자왈 방어리이행이면 다원이니라.)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면 원망이 많으니라.
추만과람(秋晩烟嵐)
子曰 德不孤라必有隣이니라. (자왈 덕불고라 필유린이니라.) 덕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느니라.
토왕우제(土旺雨霽)
顔淵篇(안연편)
子曰 忠告而善導之하되不可則止하여無自辱焉이니라. (자왈 충고이선도지하되 불가즉지하여 무자욕언이니라.) 충고하여 선도하되 듣지않으면 곧 중지하여 스스로 욕되지 않게하여야 하느니라.
춘산백운(春山白雲)
子路篇(자로편)
子曰 君子는泰而不驕하고小人은驕而不泰니라. (자왈 군자는 태이불교하고 소인은 교이불태니라.)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소인은 교만할뿐 태연하지 못하니라.
추효(秋曉)
憲問篇(헌문편)
子曰 貧而無怨은難하고富而無驕는易하니라. (자왈 빈이무원은 난하고 부이무교는 이하니라.)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
추산청효(秋山晴曉)
子曰 君子는恥其言而過其行이니라. (자왈 군자는 치기언이과기행이니라.) 군자는 말이 행동보다 지나침을 부끄러워하느니라.
多聞天 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