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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농욱
라디오닉스 (Radi oni cs) 의 원리
린다 펠로우 / 이경복 옮김
‘라디오닉스 시술자는 환자의 요청이 있으면 주로 머리카락과 같은 환자의 샘플을 사용하여 다우징(dowsing)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 할 수 있고 이와 같은 검사는 환자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능하다.’
이 글은 영국의 런던에서 라이오닉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있는 알렌 암브로즈 (Alan Ambrose)가 미내사 에 보내온 기사를 소개한 것입니다. 라디오닉스는 미지의 파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으로써 20세기 초에 미국의 에이브람( Abrahams)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나중에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원격치료로도 발전되었습니다. 최근의 ‘파동의학 ’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MRA나 QRS등의 장치들도 이 라디오닉스의 원리에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닉스의 개념들을 통해서 ‘파동의학 ’의 근본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알렌 암브로즈와 린다 펠로우
라디오닉스 장치(물론 이 장치는 정통 과학자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를 사용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환자에게 보낼 수가 있다.’
우리는 의사들로부터 라디오닉스의 원격 치료가 어떻게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자주 받고 있지만 그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설명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위에 적혀있는 라디오닉스의 치료 과정이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것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현실주의(realism)의 종말
라디오닉스는 지금 세상에 만연해 있는‘현실주의 세계관’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20세기의 과학자들로부터 거부되고 있다. 현실주의 세게관은 물질이 최소 단위인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의식도 두뇌에서 일어나는 화학 작용의 산물이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은 관찰자인‘나’ 와 아무 상관없이 분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따로 떨어져있는 두 개체간의 정보의 전달은‘국소적인 신호(local signals)’ 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신념(beliefs)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국소적’ 이라는 것은 공간적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는 두 개체 사이에는 공간을 가로지르는 어떤 연결도 있을 수 없으며(아이슈타인의 원리에 따라서 어떤 것도 빛의 속도라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에) 순간적이며 동시적인 신호의 전달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원격치료나 텔레파시, 투시력 등과 같은 정신 현상은 ‘현실주의’ 의 관점에서는 받아들이기 곤란한 것일 수밖에 없다. 더우기 예술적인 창조, 사랑, 그리고 미의 찬미 등과 같이 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해주는 일상적인 경험들도 현실주의 관점 아래서는 근본적으로 인정될 수 없는 것들이다. ‘현실주의’ 는 우리가 살고있는 우주를 정확한 역학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거대한 기계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우주관은 지난 300년간 지속되어 왔고 지금까지 비교적 잘 기능해 왔다. ‘현실주의’ 는 등장과 함께 지루한 형이상학적 논쟁들을 종식시켰고 신의 간섭과 교리의 한계로부터 인간의 지성을 해방시켰다.
그후로 ‘현실주의’ 는 대부분의 일상 생활 속에서 잘 들어맞는 적합한‘모델’ 이 되어왔으며 인류 문명이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이룩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행성의 운동을 기술하는데 사용했던 뉴턴의 공식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는 일에도 사용 되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현실주의’ 의 확고한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빛과 소립자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진행 되면서, 더 이상‘현실주의’ 가 자연의 ‘실재(reality)’ 에 대한 적합한 모델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발견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결과가 가져다 주는 곤혹스러운 혼란보다는 그것들을 간단하게 무시하는 편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전대미문의 생태위기가 닥친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전 지구적인 위기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과정에서‘현실주의’ 의 기본적인 관점들이 다시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양자 혁명
‘현실주의’ 의 종말은 독일 과학자인 막스 플랑크(Max Planck)가 고온의 물체에서 빛이 방출 되는 양상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시작 되었다. 플랑크는 방출되는 빛이 연속적인 에너지 분포를 보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빛 에너지가 일정한 값의 묶음처럼 불연속적인 분포를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결과는 플랑크와 아인슈타인으로 하여금 빛이 파동과 입자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끌었고 나중에 계속 진행되는 양자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조용한 서곡이 되었다. 20세기 초반은 물리학의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숨가쁘게 돌아갔던 역동적인 발전과 발견의 시기였다.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있는 물리량이 아니라 하나로 묶여있는 연속체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는 또 유명한 공식 E=mc 2 (E:에너지, m:질량, c:빛의 속도)을 유도하여 물질과 에너지 사이의 관계식을 끌어냈으며 상대성 이론을 통해서 어떤 것도 빛보다 빨리 진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입자 물리학에서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처럼 전자가 원자핵 주위의 궤도를 돌고 있다는 원자 모델이 등장했다. 이 모델은 매우 그럴듯 했으며 화학 입자들의 여러 가지 특성을설명하는데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1920년대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이 행성모델에 회의를 갖기 시작했다. 전자가 행성처럼 단단한(solid) 물질 입자가 아니라 파동적인 성격을 가지면서 입자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행성모델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어째서 마이너스 극을 띠고 있는 전자가 플라스 극을 띠고 있는 핵과 합쳐져서 원자가 붕괴되지 않는가? 또 어째서 전자는 특정 궤도만을 돌고있는가? 그리고 전자가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등의 의문점이 행성모델을 가지고서는 명쾌 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소립자들의 기묘한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양자역학’이었다. 양자역학은 소립자들이 보이는 파동적인 성질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있는 물결의 진동과 같은 파동과는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소립자들의 파동은 그 입자를 관찰할 때 발견될 확률을 나타내는 일종의‘확률파(wave of probability)’ 라는 것이다.
확률파는 종(bell)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의 분포를 나타내는데 입자가 발견될 확률은 중심부에서 가장 높고 양옆으로 멀어질수록 확률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확률이 아무리 줄어들더라도 결코 영(zero)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즉, 우주 공간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그 입자가 발견될 확률이 있다는(영이 아니라는) 뜻이며 이것은 한 입자의 영향력이 잠재적으로 전 우주 공간에 걸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모든 것(만물)은 모든 곳(전 우주)에 걸쳐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다.
불확정성(uncertainty)과 아인슈타인의 갈등
양자역학이 제시한 새로운 관점은 기존의 전통적인 사고체계에 가해진 하나의 도전이었다. 그리고 그 도전은 하이젠베르크(Heisenberg)의‘불확정성 원리(uncertainty principle)’ 로 절정에 이르게 되었다. ‘불확정성 원리’는 한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측정하여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확정적이지 않은 애매함 자체가 자연의 본질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때까지의 과학은 뉴턴의 수학적 방법들을 기초로 하여 한 입자가 가지고 있는 초기 조건(예: 속도와 위치 등)을 분명하게 알고 있으면 그 입자의 미래의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결정론적인 세계관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따라서 당시 대부분의 과학자들에게는 자신들이 굳게 믿고 있었던 과학의 기초를 뿌리채 흔들어 놓는‘불확정성 원리’가 몹시 곤혹스러우면서도 마땅치 않게 생각되었다. 아인슈타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자연의 본질이 불확정적이며 애매모호 하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고‘불확정성 원리’는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무엇인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른 변수(variables)가 숨어있어서 나타난 결과이며 앞으로 이 숨은변수(hidden variables)가 밝혀지게 되면 모든 것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불확정성 원리’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양자혁명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닐스 보어(Neils Bohr) 에게“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는 유명한 말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의 관점에 대항하여 자연의 실재성을 입증하는 일에 매달렸고 보어와 격렬한 논쟁을 벌였으나 그의 노력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1964년, 영국의 물리학자 존 벨(John Bell)이 새로운 관계식을 제안함으로써 중요한 전환이 일어나게 되었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국소적 숨은변수(local hidden variables)가 양자 입자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벨이 제시한 관계식을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실험결과는 벨의 관계식을 만족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인슈타인이 틀렸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게다가 벨은 그 결과로부터 한발 더 나가서 만약 숨은 변수가 양자 입자에 영향을 미친다면 숨은 변수들은 시공간의 제한을 뛰어넘는 작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디오닉스의원리
이것을‘비 국소성(non locality)’ 이라고 부른다. ‘비 국소성’은 물체들 사이의 상호 작용이 거리와 상관없이 동시적, 순간적(빛보다 빠른 속도로)으로 가능하며 물리적인 공간을 가로지르지 않고 두 위치가 순간적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뜻하는 개념이다.
벨은 만약 두 입자가‘비 국소성’에 의해서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다면 한 입자의 속성을 변화시켰을 경우 그 입자와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다른 입자의 속성에도 역시 변화가 있어야(아무리 먼거리에 떨어져 있더라도) 한다고 생각했다.
‘비 국소성 ’을 증명한 실험
벨의 주장은 마침내 1982년 알렌 아스펙트(Alain Aspect)와 그의 동료들이 파리에서 행한 실험을 통해서 사실로 확인 되었다. 그들은 칼슘 원자를 가열할 때 방출되는 빛을 사용하여 실험을 했는데 같은 광원에서 반대 방향으로 방출되는 빛(광자)의 경우 두 광자는 서로 반대되는 편극(같은 진동축을 가지고 방향이 서로 반대로 진동하는)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양쪽 광자의 경로 끝에는 측정장치 부착되었고 한쪽 경로에는 무작위로 광자의 진동 방향을 바꾸어주는 스위치가 장치 되었다. 그리고 광자의 진동이 변하는 시간을 극단적으로 짧게하
여 그 시간 동안에는 광속도로도 두 광자 사이의 거리를 갈 수 없도록 장치를 꾸며서 한쪽 광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다른 쪽 광자가 도저히 알 수 없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벨의 주장대로 나타났다. 한쪽 광자의 진동 방향의 변화가 다른 쪽 광자에게 상응하는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이것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두 광자 사이에 정보가 전달되었음을 보여주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있는 시공간 구조를 초월하는 형태로 두 광자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아스펙트의 실험은 동시적 사건의 발생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어떤 요소와 관계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고 현실주의 세계관이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비 국소성’에 대한 개념은 많은 과학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으며 그 속에 놓여있는 비밀의 열쇠를 찾게 된다면 자연의 본질(실재, reality)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해 질 것이다.
관찰자의 영향
양자역학에 의해서 도전받고 있는 현실주의의 또 다른 관점은 관측 대상이 관측자와 완벽하게 분리되어 객관적으로 실재한다는 신념이다. 그러나 전자(electron)를 관측해보면 관측자가 전자의 특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소립자들과 빛은 어떤 때는 입자의 특성만 나타내 보이고 또 다른때는 전 우주 공간에 퍼져있는확률파로나타난다(데이비드슨,Davidson,1989). 이것은 관측자의 관측의도에 따라서 관측 대상의 속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물리학자들은 실재하는 세계는 인간 의식의 작용을 통해서만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프레트, Pratt, 1997).관측자가 관측 대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 3)은 라디오닉스의 관점으로 쉽게받아들일 수 있지만 정통 학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저항을 불러 일으켜왔다.
관찰되는 순간 분명한 결과가 나타나서 통계적인 분석이 필요하지 않는 실험(예를 들어 물체를 떨어뜨리는 실험)과는 달리 아스펙트의 실험이나 나중에언급되는 원격투시 등의 실험은 수백 번의 측정을 반복해서 엄격한 통계적 분석을 거친 후에야 관측 결과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할수 있다.
관측자의 영향과 관련된 논쟁에서 일부 회의적인 물리학자들은 아스펙트의 실험처럼 통계적인 정당성을 필요로 하는 실험에서 관측자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관측자의 영향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아스펙트 실험의 비 국소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조만간 중요한 개념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정말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비 국소성은 사실일까? 우리가 ESP(초감각적 지각라디오닉스의원리 능력)와 같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원격작용(action at a distance)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양자진공(quantum vacuum) ’속에 감추어진 실재
양자역학에서 풀리지 않은 문제 중의 하나는 만일 입자의 에너지 레벨이 연속적이지 않고 불연속적이고 입자가 한 에너지 레벨에서 다른 에너지 레벨로 도약해서 움직인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입자가 다른 에너지 상태로 이동하는 과정중에는 그 입자가 어디에 위치하게 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이 입자의 확률파와 전자기 에너지는 시공간 구조 밖의‘양자진공(quantum vacuum)’ 이라고 부르는 감추어진 실재의 표면 위에서 일어나는일종의‘에너지 요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진공’ 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무 것도 없는 텅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그 반대로 막대한 에너지가 역동적으로 농축되어 있는공간을 말한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어떤 부딪힘이나 마찰도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측정 4)을 할 수가 없다(라즐로, Laszlo, 1996; 프레트, Pratt, 1997).
‘양자진공’ 은 미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David Bohm)이 제안한‘접혀진질서(implicate order)’ 와 통하는 개념이다. 그 광대하게 숨어있는 에너지의바다 위에 아로 새겨진 물결이 바로‘펼쳐진(explicate)’현실세계라는 것이다(봄, Bohm; 힐리, Hiley, 1993).
물질 입자와 파동들이 이 진공의 표면 위에서 요동치며 존재 속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 공간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세계가 이루어져 있으며 마치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와 같이 우리의 존재도 이 공간 속에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생물과 무생물을 포함한 모든 창조물들은 양자진공의 수준에서 하나로연결되어 있으며 이 수준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물리법칙이 더 이상적용되지 않는다. 고체가 단단한 것은 원자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 때문인데 이단단하게 보이는 고체들도 사실은 양자진공 속에 있는 작은 입자들의 격렬한 요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융의‘집단 무의식(colective consciousness) ’
우리에게 친숙한 물질세계 이면에 감추어진 실재가 있다는 생각은 일찍이 심리학자 융(Jung)에 의해서도 제안된 적이 있었다. 그는 임상적인 관찰을 바탕으로‘집단 무의식(collective consciousness)’ 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집단무의식으로부터 어떤 원형(原型-개인적인 경험을 초월하여 종족 전체의 집단적인 경험으로부터 내재하여 전해 내려오는)이 의식 속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융은 파울리(Pouli)와 좋은 친구가 되었는데 파울리는 원자 속에 있는 어떤 두개의 전자도 같은 궤도를 동시에 차지 할 수는 없다는‘파울리의 배타원리(exclusion principle)’ 로 유명한 물리학자였다 .
파울리의 배타원리는 물질의 화학구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정작 파울리 자신은 원자 속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힘들에 대해서 물리학자들이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시인했다. 이것은 우리가 물리와화학에서 얘기하는 ‘현실세계’ 를 이루고 있는 기본 원소들 자체가 어떤 힘에 의해서 형성되는 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뜻이었다.
융은 원자 속의 기본 입자들의 상태가 그의‘집단 무의식’처럼 우리가‘알 수없다(unknowable)’ 는 사실에 주목하고 물리적인 세계와 정신적인 세계의 배후에는 무엇인가 공통되는 실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두 세계의 밑바탕에 같은 원리가 놓여있기 때문에 우리들 속에서 동시에 구현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라즐로, Laszlo, 1996).
텔레파시 실험
라디오닉스 시술자들은 환자가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고 치료의 효과가 전혀 감소되지 않고 즉시 나타난다는 사실에 익숙해져 있다. 이런 이유로 라디오닉스시술자들은 음파나 전자기파(거리가 멀어지면서 세기가 급격하게 줄어드는)와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가 라디오닉스 치료 과정에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있다.
이처럼 라디오닉스 치료가 비 국소적인 작용과 연관되어 있기때문에 그 작용이시공간의 한계 너머에 있는 양자진공 수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기 전에 라디오닉스와도 관련이 있는 정신에너지 감응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들에 대해서 살펴 보기로 하자.
1924년 러시아의 심리학 교수였던 바실리에프(Vasiliev)는 사람들이 어떻게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최면술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치는 지를 알아 보았다. 우선 따로 떨어진방에 피실험자를 위치시키고 실험하였고 점차 다른 건물로, 그리고 심지어1000마일까지 거리를 늘려가면서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 그는 놀랍게도 거리와 상관없이 똑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처음에 그는 이런 현상이 전자기적인 효과 때문이라고 믿었으나 전자파를 차단시킨 후에 행한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은 후에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30년대 중반 갑자기 그의 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이 중단 되었고 바실리에프는 공산당으로부터 반유물론자라는 혐의를 받고 기소되었다(바실리에프, Vasiliev, 1976).
1974년 캘리포니아에있는 스텐포드 연구소의 타크(Targ)와 푸토프(Puttoff)는 미국 중앙 정보국(CIA)의 요청으로 특별한 실험을 수행했다. 그 실험에서소리와 빛 그리고 전자파가 완전히 차단된 방안에 뇌파 기록장치를 달고 있는남자를‘수신자’ 로 앉혀놓고 다른 방에는 또 다른 남자를 송신자로 하여 그의눈에다 10초동안 번쩍이는 섬광 자극을 연속하여 쪼여 주었다. 그러자 수신자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의 뇌파 기록계에 반응이 체크되기시작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연구진들은 인간의 의식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사건을 감지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감지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연구진은 원격 투시와 관련된 더 심도있는 실험을 진행했다. 피 실험자가 60개의 목록에서 한 장소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15분간 그곳에 머물면서 신호를 보내면 원격 투시를 하는 사람은 기지에 남아서 자신이 전달받은 것을 말이나 그림으로 묘사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장소까지의 거리는 반 마일에서 수천 마일까지로 다양했으며 실험장소 중에는 몇미터 아래의 물속도 포함되어 있었다.
실험이 끝난 후에는 검사관이 그 장소에 가서 원격투시를 통해 묘사한 내용과같은지를 확인했다. 실험결과 정확도는 평균 66%의 확률을 나타냈다(타크,1996).
프린스톤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에서 실험한 바에 의하면 인간의 정신은목표로 하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이런 감지는 떨어져있는 거리의 제한과 심지어 시간까지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둔, Dunne, 1995; 도세이, Dossey, 1996).
또 다른 연구가 멕시코 대학에서 진행 되었다. 한쌍의 피 실험자들이 서로 정서적인 유대(공명)가 충분히 일어나도록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에 14.5미터의 거리를 두고 완벽하게 전자파가 차단된 방에 따로 들어가서 뇌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체크하도록 했다. 한 피실험자에게 100번의 섬광 자극을 가한 결과 자극을 받은 실험자가 보였던 것과 비슷한 형태의 뇌파 신호가 다른 쪽 피실험자에게서 검출 되었다. 실험의 완벽한 대조를 위해서 자극을 받은 실험자와 아무런교류를 나누지 않은 또 다른 피실험자의 뇌 반응도 같이 체크가 되었는데 이 경
우에는 아무런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전송 실험으로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뇌와뇌가 직접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정서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린버그 질버바움 등, Grinberg Zylberbaum, 1994). 중국의 저널에는 정신 에너지의 장거리 전송과 관련된 많은 기사들이 실려있다. 그 중의 하나가 기공사이면서 물리학자인, 미국에 살고있는 진 양(Xin Yang)박사의 실험에 관한
것인데 그는 염력으로 방사성 원소의 붕괴율을 다르게 할 수 있으며 베이징에있는 탈이온화된 물의 자외선 스펙트럼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진양, 1993).
라디오닉스의원리 121
기도의 효과가 있다는 것도 이미 확인 되었고 기도의 경우에는 전송 방식에 있어서 원격치료와 유사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도세이, Dossey,1993; 쉴츠, Schiltz, 1995).
이런 모든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우리 인간은 해부학적인 방식으로는 접근이불가능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며 그와 같은 초감각적 지각능력(ESP)은 우리모두에게 잠재되어 있고 ESP는 확고한 생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결론을 내릴 수 있다.
푸토프는“원격투시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간에게는 시간과 공간적으로멀리 떨어져 있는 사건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디오닉스의 도구와 치료, 양자진공
이제 인간의 정신에는 기계론적인 과학으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해 졌다. 이 사실이 라디오닉스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데이비드슨에 의하면 라디오닉 치료가 완전히 양자진공 수준에서 일어나고 있고 라디오닉스 도구들은 가상적(virtual)이며 시술자로 하여금 마음을 모아서무의식적으로 치료에 대한 바람직한 파동의 인상을 지어내도록 한다고 한다(데이비드슨, 1989).
그는‘꽃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꽃을 치료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는것이 꽃의 패턴을 재정립하고 몸의 조화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 에드워드 바흐(Edward Bach)의 말을 인용했다.
라디오닉스에서 사용하는‘가상적 도구’를 생각해 보면 의사들이 컴퓨터 시스템에서부터 각종 전자장비 그리고 종이와 펜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도구들을 과용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도세이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인간의 정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나는 물질 세계에서 획득한 정보와 생각들을 처리하는‘의식(consciousness)’ 이고 다른 하나는 한계가 없으며 다른 모든 의식들과 잠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무의식(unconsciousness)’ 이다.
라디오닉스의 도구들은 의식의 도움을 받아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치료가필요한 사람들의 무의식 영역을 의도적으로 건드릴 수 있게 함으로써 그들의심리 상태에 유익한 변화가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이런 작용들을 일으키는 메카니즘을 밝혀내는 것은 라디오닉스를 이해하는 데있어서 뿐만 아니라 우주와 우리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문제이다.
말과 상징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용어나 단어를 써서 우리가 완전하게 이해하지도 못하는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더 높은 주파수의 파동’이나 라디오닉 치료와 관련된‘패턴’ 등의 용어들은라디오닉스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들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용어들로 인해서물리학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기도 한다. 특히 시술자가 라디오닉스 치료와 관련된 파동에 대해서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다.
그러나 엘리스 베일리(Alice Bailey)는‘말은 적절한 표현을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객관적인 현실세계를 나타내는데 어려움이 있다 … 이제 우리 인간의 지성은 적절한 용어를 만들어낼 수 없는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그 영역에서는 말이라는 상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데이비드슨은 물질세계를 일종의 패턴화된 것으로 설명했는데 이 패턴은 양자진공이라는 감추어진 실재에서 존재했다 사라지는 것이다.
베일리는 1942년에“세상에 놓여있는‘패턴’ 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이‘패턴’에 깊고도 신비스러운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라디오닉 시술자들이 사용하는 일련 번호들은 소위 말하는‘진동률(rates)’ 로써 치료‘패턴’ 이라고 불리어 왔다. 이 용어들은 시술자가 하고 있는 작업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할 때 유용하지만 그 용어가 뜻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한정지을 필요는 없다.
이 용어들은 융이‘집단 무의식’에 접근하기 위해서 상징들을 사용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감추어진 정신 영역에 접근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상징들일 뿐이다. 일상에서 사용할 때는 특별한 의미를 갖지않는다.
공명과 치료
라디오닉스 치료는 환자의 요구가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핵심적인 열할을 하기 때문이다. 환자는 치료가잘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원해야 한다. 마음이 내켜하지 않는 친구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서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치료의 에너지가전달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술자와 환자가 공명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 샘플은 시술자가 환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치료 과정에 환자가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프레트, 1997).라디오닉스의 진단과 치료의 두 과정이 시공을 초월한 양자진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가 치료 파동을 내보내면 이 파동이 간섭하여 양자진공 수준에 있는 환자의 에너지 상태를 다시 정합시키고 이번에는 이렇게 정합된 에너지가 환자의 물리적인 신체에 변화를 일으켜서 치료가 이루어지게된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들은 환자의 의식적, 무의식적 참여 아래에서만 가능하다.이 모든 작용들이 전일적인 과정 속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아무래도 우리가 하고있는 일이 시간과 거리에 따른 영향 속에 놓여 있다는생각을 떨쳐 버리기는 쉽지않다.
신비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모든 것이 안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 밖으로나와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우리가 감각으로 느끼는 대상은 감각 자체와 따로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그리피트, Griffiths, 1989). 어쩌면 라디오닉스를 좀더 확실이 이해하기 위해서는‘원격’ 치료라는 멋진 표현에서‘원격’이란 개념을 버려야 할 필요가 있을 지도 모른다. 공명이 일어난다면 사실상 그사이에 아무런 거리가 놓여있지 않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현실에 대한 관점의 변화
과학에서 말하는 현실에 대한 해석은 현실에 대한 모델이고 당대의 지성을 반영한 것 뿐이지 그 자체가 현실은 아니다. 인간의 지식이 확대되면서 현실을 보여주는 과학이란 이름의 지도도 점차 변화해 왔다.
그 변화를 이끌었던 선각자들 중에는 그들의 생애에서 수많은 비난과 조소를 받았지만 나중에 그들의 견해가 옳은 것으로 밝혀진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한예가 갈릴레이이며 좀더 최근에는 루퍼트 쉘드레이크(Rupert Sheldrake)라는 과학자가 있다. 쉘드레이크는‘새로운 생명 과학(A new science of life)’ 이란 책을 저술하였는데 이 책은 유명한 과학잡지인 네이쳐(Nature) 지에서‘금서(禁書)’ 로 소개되기도 했었다. 그는 이 책에서, 아무런 연관도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 생물학적인 진화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형태장(formative fields)’ 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쉘드레이크, 1981).
치료사들은 오랫동안 생명의 활동성을 설명하기위해 ‘생명력’ 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왔다. 이 개념은 정통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환영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들의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양자역학은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따로 분리된 개별적인 자아’라는 것은 환상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DNA가 생명체의 일차적인 에너지 결정요인이 아니라 양자진공 안에서이루어지는 창조적 에너지의 표현으로써 개인의 물리적인 청사진을 제공하고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 청사진이 최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라디오닉스의 임무이다.
결 론
자 라디오닉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가? 아직은충분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물리와 심리학의 가장 진보적인 이론과 라디오닉스를 통해서 마주치게 될 경험들을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모델을 갖게 되었음은 분명한 것 같다.
그 경험들은 라디오닉스가 전통과학의 시야 밖에 놓인 문제들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또 이 경험들은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구체적인증거의 목록들을 더해주고 있다. 경험적인 증거들은 과학적 검증으로 이루어져있지는 않지만 과거에도 거대한 과학혁명을 촉진하는데 기여해왔다.
우리는 아마도 ‘소수 급진주의자’ 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서 지금 절박해 보이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작은 공헌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1996년에 라즐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잠시동안 우리가 잘 안다고 믿고있는 것을 그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 보면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나는 우리가 바로 이와 같은 과학혁명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일부근본적인 가정들이 다시 검토되고 있는 중이다.’
*역 주
1) 보어의 양자이론
보어는 양자역학의 코페하겐 해석을 통해서 양자론의 기본적인 입장을 정리했는데이 해석에 의하면 관측 행위로 인해서 우리가 관측하고 있는 것들이 실재하게 된다.
즉 우리의 관측행위가 양자세계의 흐릿한 것들을 우리가 사는 세계의‘실재하는’대상들로 바꾸어 놓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어는 관측행위 이전의 대상은 비(非)실재이며 자연은 본질적인 불확정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에게는 불확정성 원리가 인간의 무지(숨은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는)에 대한 변명으로 밖
에는 생각되지 않았으며 지식에 한계가 있다는 양자 역학의 견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자연은 본질적으로 실재하고 있으며 모든 물체는 빛의 속도라는 한계를넘을 수 없다는 견해를 가지고서 보어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게 되었고 이 논쟁은 물리학사에 기록될만한 흥미로운 일화들을 남겼다.
2) 빛은 횡파라서 진행 방향에 수직으로 진동하게 되는데 수직인 진동면 위에서 진동이이루어진다. 이 진동이 특정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편극(polarisation)이라고한다.
3) 양자역학에 따르면 관측자의 관측 행위 자체가 중요한 변수가 되어 관측 대상의 속성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관측하는 것은 관측자와 따로 독립되어 실재해왔던 객관적 현실이 아니라 관측 행위를 통해 영향을 받아서 특정한 속성으로 확정된 현실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한 입자의 위치를 관측할 때 그 입자는 관측되는
순간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위치값으로 확정 되면서 비로소 실재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4) 에너지에 차이(일)가 있어서 한 쪽으로 흐르거나 에너지가 소모되어 발산되는 부분이 있어야만측정이 가능하다.
자 료) International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8,1997
린다 펠로우(Linda Felows)는 현재 인간과 환경의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관심을가지고있는과학자들의모임인메리디안학회(Meridian Associates)의일원으로서라디오닉시술을 하고있다. 그녀는 런던대학에서생화학박사 학위를받았으며학문적인작업과 산업계 양쪽에서일을하고있고, 지금은라디오닉 치료에도시간을할애하며활동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