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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혜화
 
 
 
카페 게시글
´″`°³оΟ♡ 요리쿡 스크랩 대파 재배법
1o0 수(가평) 추천 0 조회 317 15.10.23 2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08.03. 12:32

복사 http://blog.naver.com/samho_farm/120195462461

전용뷰어 보기

대파는 모종을 심기만 하면 수확을 해 이용할 수 있다. 

밭이 비옥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라고, 작은 파일 때 수확하면 밭에 오래 두지 않아도 된다. 

주말농장이나 텃밭에 여유가 없을 때는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모종으로 판매하는 파를 구입해 심는 것이 좋다. 

씨앗 상태에서부터 길러서 모종을 만들고 다시 옮겨 심고 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밭의 이용 측면에서 불리하다. 

그리고 보통의 주말농장은 봄에 분양을 시작하므로 모종을 기를 여유가 없다.


재배시기


재배하는 밭

파는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줄기 부분이 짓물러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일부는 상해 못쓰게 된다. 

물이 잘 빠지는 밭을 골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고랑을 잘 만들어 물 빠짐이 잘되게 해야 한다. 

특히 월동 후 봄에는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줄기 부분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모종 기르기

모종용 밭에 1㎡당 2~3㎏의 완숙퇴비와 깻묵 2컵(400g) 정도를 넣어 

파종 2~3주 전에 일구어 놓는다. 

파종 골은 10㎝ 정도 폭으로 땅을 조금 긁어내고 

1~2㎝에 하나의 씨앗이 떨어지게 골고루 뿌리고 2~3㎜ 정도 가볍게 흙을 덮는다.
파종하는 골은 20㎝ 정도의 간격을 유지한다. 

씨앗을 뿌리고 복토를 한 후에는 짚이나 마른풀 등으로 위를 덮고 물을 뿌려준다. 

덮어둔 짚이나 풀 등은 싹이 돋아나는 4~5일 뒤에 반드시 제거해주어야 한다.
대파 모종이 조금 자라면 두더지가 땅을 헤집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보이는 대로 땅을 밟고 물을 주어 들뜬 뿌리가 땅에 닿게 조금 신경을 써준다. 

1개월이 지나면 10㎝ 정도 되는 모종이 된다.

[ 주의사항 ]
퇴비를 넣고 밭을 정리하기 전에 석회 또는 고토석회를 1㎡당 100g 정도 넣어두면 좋다. 

중성토양에서 잘 자라므로 산성토양 개량을 위해서 석회를 사용한다.

 

파종 후 짚으로 덮어둔다.


파종 1주, 싹트는 대파


대파 모종밭에 두더지 흔적


두더지가 지나간 자리


파종 4주 대파 모종


파종 2개월된 대파 모종


솎아내기

자라는 곳을 봐가면서 복잡한 부분을 솎아준다. 

파종 3주 정도 지나면 키가 8㎝ 이상 자란다. 

이때 포기 사이를 2㎝ 이상 유지하면서 솎아내기를 해준다. 

솎아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모종이 웃자라 약해진다.
모종을 기를 때는 특별하게 웃거름을 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솎아내기를 하고 깻묵액비를 뿌려주면 좋다. 

튼튼한 모종을 가꾸려면 포기 사이를 3㎝ 이상 유지하는 솎아내기를 한다. 

한꺼번에 간격을 넓히는 무리한 솎아내기보다는 조금씩 솎아내면서 자라는 것을 보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풀 관리

파종 후 3주가 지나면 풀이 같이 자라게 된다. 

풀의 밀도가 높게 자라는 경우는 자주 풀을 제거해 모종이 풀에 짓눌리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풀이 돋아나는 초기에 관리가 소홀해지면 풀이 우거져 파 모종이 자라지 못하거나 웃자라게 되어 모종을 버리게 된다.
파종 후 조금씩 돋아나는 풀이 파 모종과 어우러지기 전에 풀을 관리해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한꺼번에 풀을 뽑으려면 파 뿌리와 함께 뽑혀서 곤란해진다. 

파 모종과 함께 자라는 풀의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가을에는 냉이, 별꽃, 비름, 망초 등이고 봄에는 바랭이, 강아지풀, 비름, 별꽃 등이다. 

이들 풀은 어찌나 뿌리가 깊게 들어가는지 조금만 뽑아도 근처에 있는 파가 뿌리째 뽑혀 올라온다.

 

모종과 함께 자라는 풀


대파 모종밭의 풀


모종 옮겨심기

모종으로 기르던 파가 25㎝ 이상 자라고 굵기가 연필 정도 되면 아주심기에 적당하다. 

아주심기 2~3주 전에 1㎡당 3㎏ 정도의 퇴비와 깻묵을 4컵(800g) 정도 넣고 밭을 일구어 둔다. 

석회나 고토석회가 있으면 1㎡당 100~150g 정도 넣어주면 산성을 싫어하는 대파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리고 2~3시간 지난 후 호미나, 삽을 이용해 잔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 파낸다. 

일구어 둔 밭에 12㎝ 정도의 깊이로 호미를 이용해 흙을 파낸다. 

파낸 골에 대파를 하나씩 세워 넣고 흙을 덮어주면 된다.
모종의 크기가 비슷한 것을 모아 심는 것이 좋다.

 섞어서 심으면 작은 모종은 큰 모종 파가 많이 자라는 틈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 

어린 파를 수확할 목적으로 심는 경우라면 줄 간격을 조금 좁게 하는 느낌으로 25㎝ 정도, 모종 간의 간격은 4~5㎝로 한다.

 

대파 모종 아주심기 준비


수확을 하면 모종을 심을 때 상황이 나타난다.


대파를 수확할 목적으로 할 때는 35~40㎝의 줄 간격에 모종 간격 8~12㎝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옮겨심기가 끝나면 물을 흠뻑 뿌려주어 뿌리가 빨리 자리 잡도록 도와준다.
되도록 모종을 세워서 심는다는 건 말은 쉬운데 실제 해보면 아주 어렵다. 

대강 세우고 흙을 덮어두어도 잘 자란다. 세워서 모종을 심으면 

나중에 줄기 부분이 곧게 자라 수확해서 이용하거나 다듬기도 수월하다.
수확을 해보면 모종을 심을 때의 상황이 그대로 나타난다. 

정성 들여 조금 세운 것은 줄기 부분이 곧게 되는 데 비해 비스듬하게 누워서 자란 파는 줄기가 구부러진다. 

상품성 있는 파를 수확하려면 줄기가 곧아야 하므로 주의를 해야 되지만 

텃밭에 심어 이용하는 데는 상관이 없으므로 심기 편하게 한다.


자라는 모습

아주심기가 끝나고 나면 파는 축 처진 모습으로 

2주 정도를 보내면서 서서히 줄기가 세워지고, 잎도 생기를 띠게 된다. 

봄 가뭄이 심할 때는 밭에 자주 들러 물을 주고 하다 보면 장마가 온다. 

이 장마가 걷히고 나면 몰라보게 성장한 파를 만나게 된다.
8월이 되면 복잡한 부분의 파를 하나씩 솎아가면서 수확을 해도 된다. 

모두 수확하지 말고 일부를 남겨 겨울의 추위를 견디게 한다. 

그러면 이른 봄에 겨우내 못다 자란 보충을 하듯이 잘 자란다. 

겨울을 나고 봄에 수확한 파의 향기는 가을에 느끼는 그 향기와는 색다르다. 

봄에 몇 포기를 남겨두면 꽃을 피우고 씨앗을 준다. 

계속 남겨 두면 포기가 늘어나고 꼬투리의 씨앗이 떨어져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주 심은 지 3일이 지난 대파


아주 심은 지 2주 지난 대파


아주 심은 지 10주 지난 대파


월동 후 3월 초의 대파


자연증식

대파를 월동시켜 계속해서 재배하다 보면 파 하나에 여러 개의 뿌리가 엉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주 심어 오래된 파는 많이는 16개, 적게는 2개로 뿌리가 늘어난다. 

이 늘어난 뿌리를 나누어 옮겨 심으면 새로운 파로 기를 수 있다. 

그리고 파 씨앗이 자연스럽게 땅에 떨어져 대파의 밑동 근처에는 새로운 개체의 파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새로운 파를 좋은 자리로 옮겨 심어주면 이듬해에 실한 대파가 된다.

 

여러 개로 나누어진 대파 모습 8월 말


대파 씨앗이 떨어져 자라는 파 8월 말


관리

대파를 기르다보면 봄에 일찍 돋아나는 꽃봉오리를 따주어야 튼실한 봄파를 수확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수시로 풀을 정리하고, 잘 자라는 시기에 잊지 않고 웃거름을 준다.

 

대파의 꽃망울이 보이면 일찍 따준다.

 

[ 꽃 따주기 ]
가을 파종 월동 모종을 봄에 아주심기한 경우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작은 상태의 꽃망울일 때 빨리 따주어 줄기와 잎이 잘 자라게 해주어야 한다. 

그냥 두면 어린 포기도 꽃을 키운다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 풀 대책 ]
대파는 아주 심고 나서 수확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마철을 지나야 한다. 

장마철이 되기 전에 이미 풀이 싹을 틔우고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다가 장맛비를 맞고 나면 급속하게 성장한다. 

풀이 우거지면 파가 자라지 못하게 되고 자라도 연약해진다.

풀이 싹터서 자라는 초기에 두 차례 정도 정리를 해주면 

그 뒤로는 파가 자라면서 그늘을 만들어 풀이 잘 자라지 못하게 된다. 

초기에 잘 정리해주는 수고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풀을 그냥 두게 되면 어느새 풀씨를 만들어 온 밭에 뿌려 해마다 풀이 많이 자라는 환경을 만든다. 

풀씨가 맺혀 떨어지기 전에 정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웃거름주기 ]
대파는 자라는 기간이 길어서 밑거름만으로는 불충분하다. 

그래서 잘 자라는 시기에 웃거름을 주어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은 대파를 심은 골 사이를 호미로 10㎝ 깊이로 죽 긁어내고 사이에 퇴비를 넣고 흙을 살짝 덮어준다.

 

대파밭에 돋아나는 풀, 7월 중순


대파밭의 풀이 씨앗을 맺는다.


씨받기

지난해 심은 대파가 월동을 하고 5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꽃대가 올라와 꽃이 핀다. 

꽃이 피는 대파 중에 일부는 씨앗을 위해 꽃을 성숙시킨다.
꽃 안에 씨앗이 영글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씨앗의 검은 부분이 외부에서 보아도 선명하다. 

꽃망울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꽃을 따서 말린다. 잘 말린 다음 손으로 비비고 털어 씨앗을 받는다.
씨앗을 구입해 파종을 하면 아까워서 많이 파종하지 못하고 씨앗을 아끼게 되는 데 비해, 

자가채종을 해 많이 준비해두면 좀 넉넉하게 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대파 꽃에 앉은 나비


대파 씨앗 말리기


재배 주의사항

대파를 아주 심은 후 비가 많이 오면 죽는 것이 눈에 띈다. 

자세히 보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땅에 묻힌 줄기가 썩어버린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대파는 물 빠짐이 좋은 땅에 심어야 잘 살릴 수 있다. 

대파를 아주 심는 시기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 5월이 제일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5월에 전통 5일장에 나가보면 모종으로 심을만한 실파를 구입할 수 있다. 

이것을 구입해 심거나, 8~9월에 파종해 월동한 모종을 심으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파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기르기), 2012.3.2,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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