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팔고 살 수 없는 -민주주의-조상-인간정신-
마이클 센델-
피로서 얻어진 민주주의를 돈으로 팔고 사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다.
민주주의는 인류가 살아 오면서 힘겹게 피로서 찾아낸 보물이다
그러나 이제 돈으로도 매매되는 형편이니 민주주의를 국가의 주인답지 못한
행동임은 분명하다
민주주의는 주인되는 국민이 자신의 소중 한 한표를 돈으로 바꾼 대가로서
그것으로 목숨을 이어 가려고 하는 풍토에서는 가치가 없다.
언젠가 다시 민주주의를 향유하려면 그들의 자손들이 많은 피를 흘려도
찾게 될지 말지는 미래의 숙제일 뿐 보장은 없다.
돈으로 산 독제정권은 결코 민주주의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그냥 둘 수 없도록
장치를 단단히 하고 자물통을 굳게 잠궈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는 공공연히 또 일어나는 것이 있다.
일부 종중원들이 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자신의 종권을 넘겨주고 있는 것이다.
이 종권이라는 것은 그 조상에 의하여 자손에게만 주어지는 권리를 말하는데
이것은 민주주의처럼 피와 뼈로서 이어지는 관계에 있어서 얻는 권리이며
이것은 곧 자손에게 끝없이 이어지는 소중한 것이지만, 돈을 받은 이 권리는
자손들 가슴에 못을 쳐 밖으면서도 거래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 xxxx xxxx파 자손들 중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조상의 피와 땀과 뼈를 묻은 자리를 몇 푼 돈을 받고 넘겨 준다.
그뿐 아니다.
돈만 주면 자신의 이비나 할애비의 자식을 사고 또 파는 일도 한다.
이는 혈통을 보장하는 족보에서 자신의 아비 이름아래 다른 자식도 아닌 자가
이름을 붙여 놓아도 돈만 받고 그대로 웃고 넘어가는 모습은 죽은 부모들이야 모르겠으나 이를 바라보는 친 인척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조상을 돈받고 팔아먹은 이들에게 눈쌀을 지프리며 대대 손손 상대를 꺼리게 될 것이다.
이들은 "투탁자"라는 이름으로 족보에 영원히 남아 수모를 당하고 산다.
돈으로살수 있는 것은 시장에서 주고 받는 거래의 일종이지만
조상의 이름을 팔아 먹는 행위,조상의 묘를 돈으로 파는자 자는 언젠가 그저주를 조상으로 부터 단단히 받고도 남을 것이라는 성현의 예측된 가르침을 믿는다.
또,
민주주의 근본이 되는 권리의 표시인 투표를 돈으로 결정하는 것은 모두 언젠가
그 자손까지 피로써 보복을 당 할 것은 두고 볼 명백한 일이다.
한심한 세상을 함께 살아노라니 억울하여 이관희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