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CESSFUL BUNKER PLAY 벙커샷을 두 번 해서 탈출하거나, 한 번 이상은 벙커에서 홈런을 친다면 90타 깨기 목표는 그날도 실패다. 벙커에서 나이스 아웃을 하는 방법은 탈출을 우선시해 순간의 실수가 나올 확률을 줄이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는 것. 올여름, 김자영(넵스 & 혼마골프팀 소속) 프로가 전하는 알짜 팁을 참고해 벙커샷 완전 정복에 나서자.
Fundamental Position 다른 스윙도 마찬가지지만 벙커샷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막상 벙커샷을 앞두면 탈출을 목표로 하기보단 핀 가까이에 붙이려는 욕심이 앞서 한 번에 나이스 아웃 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볼을 먼저 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쳐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셋업부터 체크하자.
벙커샷의 성공 열쇠는 볼을 직접 가격하는 것이 아니라 볼 뒤 3~4cm 지점의 모래를 때리는 것이다. 클럽 페이스를 열고 어드레스 때 발을 모래에 묻어 하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한다.
골프화 밑창이 모래에 묻히는 정도면 적당하다. 그리고 그립을 평소보다 조금 더 강하게 잡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모래 속에 있는 공을 강하게 내려치기 위해서다.
그립을 약하게 잡으면 임팩트 시 그립이 손안에서 돌아갈 수 있다. 또 클럽 페이스를 열었기 때문에 볼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되니 좀 더 타깃 왼쪽으로 에임하도록 한다.
벙커샷을 할 때는 백스윙 시 손목을 꺾어 가파르게 올려야 한다. 그래야 클럽이 볼 뒤를 파고들어가 볼이 모래의 힘으로 벙커를 빠져나올 수 있다.
간혹 백스윙을 잘 하고는 볼을 칠 때 클럽을 모래에 묻기만 할 뿐 더 이상 스윙을 하지 않는데 그래서는 벙커에서 탈출할 수 없다. 스윙을 끊지 말고 끝까지 해준다. 피니시 때 양손이 거의 왼쪽 어깨높이까지 올라가면 된다.
벙커샷은 폭발력을 높여야 탈출할 수 있으므로 리딩에지가 아닌 클럽 헤드의 바닥 부분인 솔로 볼 바로 뒤 모래를 힘껏 때려야 한다. 그래야 볼이 충분히 솟아 벙커에서 나올 수 있다.
Shot Technic 벙커 안이 페어웨이처럼 평탄한 경우도 있지만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 되는 경우도 있고, 볼이 에그프라이가 돼 모래 속에 거의 파묻히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투어 프로도 어려워한다는 30~50야드 벙커샷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고.
하지만 싱글 골퍼가 되려면 벙커샷 중 가장 어려운 에그프라이 상황과 30야드 거리의 벙커샷 팁을 숙지할 것.
벙커에 볼이 깊이 박힌 에그프라이샷은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샷 중 하나로, 완벽한 탈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가파르게 백스윙하고 일반적인 벙커샷보다는 좀 더 도끼로 내리찍듯 강하게 다운스윙하는 것이다. 그래야 급경사의 스윙 궤도가 형성돼 클럽이 모래 속에서 강하게 폭발하면서 공을 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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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야드 거리의 벙커샷을 앞두고 있다면 이 상황에서는 평소와 같이 스탠스를 취한 후 모래가 살짝 묻을 정도로 셋업한다. 이때 턱을 조금 드는 듯한 느낌으로 자세를 취한 후, 볼은 오른발 쪽에 두고 클럽 페이스를 짧은 벙커샷에 비해 덜 오픈해 볼의 탄도를 낮추면서 스핀을 덜 먹여 그린 위에서 볼을 굴릴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좀 천천히 코킹을 하며 클럽을 다소 완만하게 들어 올린다. 코킹을 천천히 하라고 해서 코킹을 하지 않는 골퍼가 있는데 그러면 토핑이나 뒤땅이 날 수 있다.
(골프포위민 제공)
언제 촬영하신지는 모르지만 은근히 요새 반바지에 치마를 입으시네요..~~~~~
잘어울리시네요...
첫댓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벙커에만 들어가면 맨붕~ 직접레슨 받을수있는기회는 오려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델 좋고, 내용도 좋아욤ㅋ 감사합니다~^^*
아!!!벙커 나의 최고의 취약점. 내용대로 충실히 연습해서
이겨내야지요.쏙쏙 와닿는 너무 조은 내용이네요~~
벙커만 들어가면 덜덜~~~~ 있는 힘다해 쳐서 홈런~~~~
아님 너무 소심해서 탈출실패~~~
정말 프로는 기본기 탄탄해야겠네요 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