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a 와 sarx
성경상 사람의 구성은
영과 혼과 육신으로 되어 있다(데살로니가전서/5:23)
즉
Pnuma, Psyche, 그리고 Soma로 되어 있는 것이다
단지 한글 성경만 고집스럽게
Pnuma도 영혼으로 번역 되어 있고
Psyche도 영혼으로 번역되어 있어서
둘 다 오역 되어 있다
신약성경은
우리의 구원은 우리 마음/의식이 담겨 있는 혼의 구원으로 되어 있다(전번에 논한 적이 있다)
혼은
사람의 마음,의식(kardia)이 담겨 있는 그릇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신약 성경은
혼이 있는 있는 육신(soma)을 sarx라고 한다
즉
육신을 입고 숨을 쉬는 사람이 곧 sarx인 것이다
신약 한글성경에서
sarx를 육체, 살(flash)이라고 번역도 하고
또 사람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였디
sarx의 실제 뜻은 살아 있는 사람의
soma(육신,살) + psych(혼)이다
soma는 살덩어리, 고기 덩어리 같은 육신을 가리키는 것이다
신약 성경에서는 시체를 soma라고 한다
영(pnuma)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전에 설명을 한 적도 있다)
sarx를 잘 번역한 한글 성경 구절이 있다
요한복음 17장2절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sarx)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여기서는 sarx를 사람으로 번역을 한 것은 -맞는 번역이다
요한복음 1장14
“말씀이 육신(sarx)이 되어…”도
“육신” 대신 “사람”으로 번역이 되면
뜻이 원문에 더 가까워 진다
즉 “말씀이 사람이 되어… “로 번역하면
더 원문에 가깝다
즉 두 분 하나님 중 한 분 하나님이 sarx(혼과 육)와 영(pnuma)이 있는 사람이 된 것이다
또
[마태복음 19:5,6]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sarx)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sarx)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이 구절에서는
요한복음 17장2정처럼
“몸” 대신 “사람”으로번역하여야 한다
즉
“둘(두 사람)이 한 사람이 될지니라”, 로
“이제 둘(두 사람)이 아니요 한 사람이니”
라고 번역하여야 한다
또
[요한복음 6:54] 내 살(sarx)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한복음 6:56] 내 살(sarx)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여기서는
“내 살을 먹고” 를 “나를 먹고”로 번역해 주면
이 절의 뜻이 더 명확해 진다
만약에 sarx가 아니고 soma로 썼다면
“내 살을 먹고”가 맞지만
sarx의 경우는 “나를 먹고”가 된다
그리스도를 먹는다는 말은
먹는 우리는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의 한 부분 즉 지체가 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살을 먹고 생명인 피를 마신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즉 56절 처럼 “ …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의 절과 나란히 나온다는 것은
두 절이 같은 내용으로 뜻으로 하나가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피를 마신다고 한 것은 생명(영생)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상의 피가 갖는 의미는 항상 생명과 관련이 있다
[창세기 9: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레위기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위기 17: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 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
[신명기 12:23] … 피는 그 생명인즉 …
육신(soma)을 가지 사람이 살아 있을 려면 피가 있어서 그 피가
돌아 주어야 살아 있게 되듯이
영적인 존재의 사람도 성령이 있어서
늘 성령이 피처럼 사람이 영적으로 산 사람으로 있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피로 오셨다고도 한다
(요한1서 5장 6절, 8절)
성령을 마시는 것으로 표현한 것은 그리스도의 피를 마신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고린도전서 12:13]” …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요한복음 6장의 두 절을 다시 보충하여 풀어 쓰면
뜻이 명확 해 진다
[요한복음 6:54] 나를 먹어 나와 하나가 되고 내 안에 있는 생명(피)을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생명을 가지게 된다는 말은
“ 내가 그를 다시 살린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요한복음 6:56] 나를 먹고 내 생명(피)을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게 되어 나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마지막 만찬 때의 경우와 좀 다르다
여기서 떡에 해당되는 몸은 soma이고 sarx가 아니다
여기서 떡을 떼는 것을
그리스도의 고난을 받고 죽으심을 늘 기억(기념) 해 나가기 위함이다
[마태복음 26: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sōma)이니라 하시고
[누가복음 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sōma)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린도전서 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sōma)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이 것은
이 의식 자체는 그림적 동작 언어로 기록된 복음이다
늘 마음에 지니고 다녀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기억을 되 새기게 하기 위하여
의식을 행하여 내용을 되 뇌이는 것이다
이 때 몸은 soma(살)이다 sarx가 아니다
다시 정리하면
데살로니가전서 5장23
“...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에서
사람의 구성이 영과 혼과 몸(soma)로 되어 있다는 것이 명확히 나와 있다
그리고
고린도 후서 7장1절은
상기 데살로니가전서 5장23와 같은 내용인데
몸(soma)과 혼(psyche) 두 단어 대신 sarx란 한 단어를 사용하였다
“...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sarx)과 영(pnuma)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이 절을 고후7장1절에 맞추어 다시 고쳐 써 보면
“... 몸(soam)과 혼(psyche) 그리고 영(pnuma)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가 된다
이 절에서 pnuma(영)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을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