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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18(수)
초복 다음날인 오늘도 정말 찜통 더위였습니다.이 더위에 낮에 바이크 타는 것은 거의 죽음입니다...ㅎ
이런 날씨엔 밤바리가 최고입니다.
그동안은 홀로 밤바리를 다녔지만
오늘은 다른 형제님들과 함께 하고싶어 번개모임 공지를 카페에 올렸습니다.
그것도 오후 4시경쯤에...
오늘은 서울에 계신 인디언 형제님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라면서 집결지를 서울의 중심 반포한강공원으로 잡았습니다.
번개를 올린후 두시간 지나자
이촌동의 어린이님,
오륜동의 에까사님,
사당동의 나도야님이 참석하겠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더이상 댓글은 없습니다...
본건지...안본건지..시간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많은 분이 참석하기를 바랬는데 너무 늦게
올렸나봅니다.
그것도 집결 4시간전에 벙개를 올렸더니 참석률이 저조합니다.
하지만 이게 진짜 번개 아닌가요?.
몇시간전에 올리는게...
뭐~ 4명이면 어떻습니까!..
솔투보다는 외롭지는 않습니다...
오후6시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 7시20분,
헬멧과 안전장구를 챙기고 바이크에 시동을 겁니다.
퇴근시간이라 김포공항을 지나 염창동까지는 조금 막히기는 하지만 노들길로 접어드니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이 노들길이 이륜차 통행이 허용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강변북로도 허용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서울의 중심 동서를 가로지르니 서울시내에서 바이크는 탈만할겁니다.
조만간 라이더 출신의 국회의원이 많이 나와서 새로 법제정하여 강변북로도 허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렇게 즐거운 상상을 하며 뻥뚫린 노들길에
신나게 달려 봅니다.
역시 쉴드를 제거하고 나니 시원합니다.
바람을 가르는 맛, 달리는 맛이 틀리네요.
앞으로 계속 쉴드없이 달릴것 같습니다..ㅎ
1시간을 달려 집결지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각 밤8시30분, 이시간에 밤바리 나온 바이크가 주차장에 수십대가 줄지어 주차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밤바리의 명소입니다.
둘러보니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가 1등으로 도착한것 같습니다.
이미 편의점앞 파라솔은 바이커족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하나 남은 파라솔에 자리잡고 앉으니 저멀리 한강이 보입니다.
서울의 밤이 점점 깊어갑니다.
자리 뺏기지 않기위해 헬멧을 파라솔에 두고 잠시 강변을 거닐어 봅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옵니다.
연일 계속되는 잠못드는 열대야의 밤...
한강공원에는 텐트 쳐놓고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고있는 시민들로 넘쳐납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온 사람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가족과 함께 피서나온 사람들~
그리고 밤바리 나온 바이커족들...
세빛섬 카페에는 이시간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파라솔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속속 형제님들이 도착합니다.
주말엔 일때문에 투어에 참석하기 어려워
평일 밤바리에 참석한 이촌동의 어린이님.
작년에 같이 많이 투어다녔는데 1년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상계동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시는 외과의사이신 오륜동의 에까사님.
에까사님도 주말근무때문에 크로우 주말투어에 한번도 참석을 못하시다가 오늘 퇴근후 밤바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온라인상으로만 만나왔었는데
오프에서 오늘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들 반갑게 인사 나눈후 파라솔에서 음료수 한캔 마시며 잠시 입도바이에 빠집니다.
앞에는 한강. 뒤에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전망좋은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자랑하는 어린이님...핸드폰에 담긴 사진을 보여주는데 넘 부럽습니다..
우리같은 서민은 언제 저런곳에 살아보나..ㅠ
역시 금수저는 틀립니다..
근데 이친구 스카우트 뽑은지가 2년이 지났는데 적산거리가 이제 4,000km랍니다.
한달 평균 160km,...쩝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4,000km면 제가 한달만에 탈수 있는거린데..
탈시간이 없다고 합니다...ㅠ
송파구 오륜동에서 상계동까지 비엠 스쿠터로
출퇴근 하신다는 에까사님.
할리스글. 스카우트까지 총3대를 보유하고
계신 바이크광이십니다.
바이크라는 공동의 취미때문에 금방 친해져 한참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시계를 보니 밤9시.
나도야님은 당산동으로 바로 오겠다고 톡이 왔습니다.
이제 저녁식사를 위해 당산동으로 향합니다.
출발전 인증샷 한컷~
오늘은 스카우트만 3대입니다.
옆에 지나가던 할리라이더가 이건 어디 메이커냐고 물어보네요..할리보다 역사가 깊은 인디언이라고 하니 멋지다고 엄지척을 해주고 갑니다.
한강공원을 출발해 30분을 달려 양짱님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수요일인데도 손님이 많네요~
손님차량으로 주차할 공간이 없어 옆집 가게앞에 주차했습니다.
바이크가 좋은게 자동차처럼 넓은 주차공간이 필요치 않다는것.조그만 공간만 있어도 주차가 가능하다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바이크 소리에 반갑게 버선발(?)로 달려나와서 반겨주시는 양짱 사장님.
반갑게 악수를 하고 가게앞 돼지상에서 인증샷 한장 찍어봅니다.
밤9시30분인데도 가게엔 손님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명당자리로 미리 테이블을 셋팅해 놓았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벌써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나도야님이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아줍니다.
서로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눕니다.
양짱님까지 포함, 오늘 밤바리의 최종인원은 5명입니다. 4시간전에 벙개친것치고는 뭐 성공적입니다....ㅎ
한참 대화는 무르익어 가고..,
불판에 삼겹은 익어 갑니다.
맛있는 김치와 마늘도 곁들어 구워집니다.
삼겹이 지글 지글 맛있게 익어갑니다~
갈증으로 다같이 가볍게 맥주 한잔으로 건배합니다.
(음주운전때문에 딱한잔만 했습니다..ㅋ)
육즙이 살아있는 맛있는 삼겹살,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합니다...늦은 저녁 허기에 폭풍흡입, 더위에 탈진한 체력를 보강합니다.
이어서 나온 맛있는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 얻은 추억의 양은 도시락~
싹싹 비우고나니 든든하다 못해 배터집니다. ㅎㅎ
이집 별다섯개 만점에 별 네개반 드립니다.
너무 후하게 주었나요?....아닙니다...
제가 먹어본 삼겹살중에 가장 맛있는 집입니다.
가족들과 외식할곳. 직장단체회식 맛집으로 강추드립니다.
찾아오실분을 위해 잠깐 좌표드립니다.
※ 하남돼지집 당산역점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47길 8
전화: (02)2672-8292
전철 2호선,9호선 당산역 1번출구 30m
제가 소개해서 왔다고 하거나 인디언 탄다고하면 아마 서비스 팍팍 해줄겁니다. ㅎㅎ
양짱님! 제가 1,100명이 넘은 인디언 다음카페에 무료광고해 드린겁니다.
대박나면 나중에 은혜 잊지 마십쇼~..,ㅋ
나도야님은 다른 스케쥴이 있어서 아쉽게도 중간에 먼저 일어납니다.
한참을 대화를 나누다가 시계를 보니 밤11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북악스카이웨이를 가기위해 이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계산을 하려니 에까사님이 오늘 처음 나와 인사한 자리라서 식사는 본인이 계산하겠답니다.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한사코 계산을 합니다.
양짱 사장님은 인디언회원이라고 시원하게
50% DC해서 계산해줍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인디언 형제님들은 참 정이 많습니다. ㅎ
에까사님 너무 잘~먹었습니다....
담엔 제가 한턱...
출발하기전 넷이서 인증샷~
양짱님은 가게가 아직 문닫을 시간이 아니라서
또한 오늘은 바이크를 가지고 오지 못해서
아쉽게도 같이 갈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어린이님이 북악스카이웨이는 머플러 단속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기도 빠지겠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스테이지원은 103데시빌이니
105데시빌 이하라서 괜찮다고..
만약 단속에 걸리면 내가 비장의 카드(?)가 있으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킨후 같이 출발을 합니다.(비장의 카드가 뭔지는 밝히지는 않겠습니다..경찰관에게 그냥 보여주면 통과되는 그런것이 있습니다...ㅋ)
이렇게 셋이서 마지막 코스를 향해 출발합니다.
셋이 딱 좋은것 같습니다.~
이밤에 10명이상 떼빙은 민폐입니다..
머플러 소리에 신고 들어갈지도 모릅니다..ㅋ
양평대교를 건너 홍대, 연대, 금화터널 지나 경복궁역앞에서 유턴 사직터널 직전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접어듭니다.
밤11시가 넘어 차량도 없는 한적한 도로
북악스카이웨이는 밤바리 나온 바이커들이 질주하는 모습만 가득해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머플러 배기음소리..
머플러 소리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곳입니다.그래서 도로 곳곳에는 과속방지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커브길...
유유자적 우리 인디언 셋이는 바다를 유영하는 세마리의 물고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와인딩을 즐기면서 35분을 달려 북악팔각정에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은 바이크들로 만원이었습니다.
과연 밤바리의 명소라 할수 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밤11시35분...
가로등도 잠들 시간입니다.
커피한잔 하려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 팔각정 카페도 문을 닫고 이마트24 편의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상호처럼 24시 편의점인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 요즘 최저인금 인상으로 인건비 절감때문에 영업단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담에 이곳 밤바리 올때는 시내 편의점에서 미리 캔커피라도 사와야 할것 같습니다.
밤늦게 이곳으로 밤바리 오시는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커피는 패쓰하고 입구을 올라가니 북악 팔각정 1층에는 아직도 불이 휜히 켜져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사람들이 인산인해입니다.
팔각정 전망대에 서니 눈앞에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와~~우~~ 저멀리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왼쪽을 바라보니 123층, 555m 국내최대높이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밤하늘에 별도 떠있습니다.
이렇게 서울하늘에서 별을 보는건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유난히도 반짝이는 별하나가 있습니다.
어린이님은 북두칠성이라 하는데 북두칠성은
국자모양의 별이 7개여야 하는데 하나만 떠있으니 북두칠성은 아닌것 같고 홀로 밝게 빛나는걸 보니 아마 금성인것 같습니다.
에까사님은 별자리를 알려주는 앱이 있다면서
이기회에 천문학이나 공부해볼까 합니다.ㅋ
오랜만에 밤하늘을 보며 잠시나마 셋이는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서울에서 별헤는 밤...
낭만있지 않나요!
행복이 별건가요?..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죠...
요즘 말하는 소확행...
휘황찬란한 서울의 야경을 보면서 얘기를 나누다 보니 밤12시가 다되어 갑니다.
이제 귀가할 시간.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한컷 찍었으나 어두워서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각자 내일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출발하기전 아쉬움에 한컷~
밤12시가 넘었는데도 계속 밤바리 나온 바이커들이 계속 주차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단속이 없습니다.
이시간에 잠자지 않고 단속나올 경찰관은 없겠지요..
네비를 찍어보니 김포집까지는 1시간.
각자 집으로 향해 출발합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내려오니 0시20분,
서울도심은 한산합니다.
스로틀을 당겨 시속 100km로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달려갑니다.
(서울시내에서 100km로 달리는 것은 이시간에만 가능하답니다.)
시원하다 못해 오히려 춥습니다.
찬바람이 겨드랑이로 파고 드는데 한기를 느낄정도입니다.
낮엔 그렇게 덥더니만 이렇게 시원할수가!...
밤공기가 초가을 날씨입니다.
그래서 이무더운 여름엔 밤바리를 많이 하나봅니다.
아파트에 도착하니 새벽1시~
머플러 소리에 주민들이 깰까봐 시동을 끄고 조심조심 지하주차장에 끌고 들어갑니다.
바이크를 주차시키고 계기판을 보니 103km
밤바리치고는 많이도 뛰었습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 아파트 현관문을 여니 거실이 캄캄... 가족들은 모두 꿈나라로 가고 반려견 말티즈 '루루'만 달려나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며 맞아줍니다.
10년을 함께산 가족이자 우리집 귀염둥이 막내딸입니다.ㅎ
쉿~~루루를 짖지못하게 하고 식구들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까치발로 들어갑니다.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누우니 금새 꿈나라로..
이렇게 오늘 한여름밤의 추억을 맹글고 왔습니다..ㅋ
이상... 열대야 탈출 밤바리 투어기였습니다.
다음에는 하루전에 밤바리 번개공지 올릴테니 많은 참석 부탁드리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부족애로 가득한 마음으로 시원한 밤들을 보내셨군요. 양짱형님댁 삼겹살 정말^3 맛있는데... 쩝... 아쉽습니다. ㅠㅠ 애까사님과 어린이님 얼굴 못뵌것도 아쉽구요! ^^
강철사내님 올줄알고 기다렸었는데 늦게 못온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삼겹살 너무 맛있었는데...
담에는 꼭 참석해주시길~~
하룻밤의 밤바리 후기를 2박3일 투어 후기 분량으로 적으셨네요! 제가 다녀온 것 마냥 재밌게 잘 봤습니다. ^^
그런가요?
쓰다보니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ㅋㅋ
재미있게 읽어셨다니 감사합니다.
올해 여름휴가때도 전국투어 계획중인데 이번엔 안동도 한번 들러볼까 합니다^^
안동갈비 한번 먹어야죠~
멋진 서울의 야경과 맛있는 음식까지.
삼겹에는 쐬준데요..ㅋㅋ
멋진인디언분들의 우정 잘보았습니다~^^
웃어요님!
서울야경보러 한번 나오세요~
삼겹에 소주가 최곤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가볍게 맥주 한잔으로 대신했습니다~
인디언 형제님들은
언제 어디에서 만나도 금방 친구가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그날 반갑게 맞아주시고..
또 맛있는 삼겹과 도시락 너무 잘 먹었습니다.
언제 가족외식하러 한번 가겠습니다^^
잔잔한 글과 사진으로 그날밤의 밤바리를 아름답게 소개 하셨네요
.
(얼굴 좋아졌네요)가을 시즌때 자주뵈요^^님이 운영하시는 겹살은 유명하죠 그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네요 역시 서을팀의 회원이시니깐요
투어후기 굿 입니다
참여는 못했지만 함께 한 시간처럼 정감이 가는 후기
오랜만에 어린이님도 사진으로나 뵙네요 살이 좀 찌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에까사님도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양
조만간 함 먹으러 가겠습니다 준비하시죠. .
나도야님이 빠지시면 안되죠
집결지가 데이비슨님 댁과 10분 거리인데 참석못하게 되어서 마이 아쉬웠습니다.
사진도 데이비슨님이 찍었으면 멋지게 나왔을텐데...제가 찍으니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이 잘 표현되지 못한것 같습니다.
삼겹 너무 맛있습니다~
담에는 함께 꼭 다시 가도록 해요^^
보고싶었는데 담에 뵈용
루루 너무 이쁘네요 꼬리치며 나오는 모습이 그려집니다ㅎ
네.루루는 10년을 같이 산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애교가 끝내줍니다.ㅎ
나만 너무 좋아해서 탈입니다. ㅋㅋ
션~~하셨겠습니다 ^^
밤바리에 좋은분들과 삼겹까지~~~
멋지심다 ㅎ
밤바리 시원했습니다~
피서한번 잘 하고 왔죠.
그기에 맛있는 삼겹에 맥주 한잔~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밤바리...
뭐가 더 부럽겠습니까!
너무 즐거웠습니다. 글이 디테일해요. ㅋㅋㅋ 형님 종종 뵈어용
1년만에 뵈니 반가웠어요~
앞으로 종종 봐요^^
와~ 최고였네요 부럽습니다^^
가끔 벙개칠테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