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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소풍
시 /이정규
반딧불 벗 삼아
유년기 그 시절에 별을 혜는 밤
순수한 마음 초야에 묻어
꿈을 품은 동화 속의 주인공이었는데
인생 소풍
어찌 좋은 일만 있었겠냐 만은
반목과 갈등 그리고 아픔
어차피
삶의 종착역까지 길 떠나는 인생
세월의 강속에 어느덧 반백의 나이
허망한 내 존재의 실체들
묻어 둔 사연도
영혼의 상처도
이젠 미련 없이 떨쳐 버리고
밤이 지나면
여명이 밝아 오듯
남은 인생을 설계하고 디자인하여
미소 짓는 자화상을 그려서
황혼의 향연을 꾸미고 싶다.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누군가에게 진 빚을 갚는 것이 자신의 그림이자 화업이라 말하는 화가는 이 땅에도 갚아야 할 채무가 많은가 보다. 이현열은 화판을 들고 우리 산하 구석구석을 주유하며 이상향과도 같은 곳들을 찾아 사생으로 그려내는, 진경의 맥을 잇는 화가다.<△그림:> 이현열, 라벤더 언덕 2, 91×115.5cm, 한지에 수묵채색, 2018
○··· 눈 부신 햇살 아래 펼쳐지는 금수강산, 그야말로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우리의 산하에 빚진 마음이기에 방향까지 담아온 것일까. 짙고 감미로운 라벤더 향이 실바람을 타고 코끝, 아니 영혼까지 자극한다. 다소 이국적인 낯선 풍경, 하지만 이 또한 우리의 산하에 숨겨져 있던 보석이다.
화면 속 필촉이 예사롭지 않다. 거대한 화면들도 바느질 땀을 연상시키는 세필로 그려진 것들이다. 세필의 끝이 곧 바늘인 것이다. 이렇듯 절경의 감동과 예술혼이 모아진, 가는 붓끝이 무수히 움직여 구축된 화면이다. 온몸으로 그린 그림다운 그림이다. /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오징어와 문어를 닮은 특이 어종이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속초 인근바다에서 어민에 의해 포획된 이 특이 어종은 현재 고성군 화진포 해양박물관 수족관에 전시돼 있다. 박물관 측은 "다리가 8개인 것을 보면 문어지만 외형상으로는 오징어나 낙지를 닮았다"며 "어류도감 등을 통해 확인 했으나 정확한 학명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 연구팀은 종종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하고 밝은 깃털을 가지지만 1000여종의 조류를 분석해보니 주변 환경에 적응하거나 포식자에게서 피신할 때는 암수가 모두 비슷한 색깔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 서식지 이동이나 아열대지역에서 새끼 기르기 등 자연선택이 성선택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가 암수 깃털 색깔의 차이에 주목했지만 진화는 암수 깃털의 상이성보다는 유사성 쪽으로 변화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수의 색깔이 유사해지는 때는 자연선택 때문이고 색깔의 차이가 커질 때는 성선택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여러 암컷을 거느린 수컷은 오히려 암컷보다 깃털의 색깔이 선명하지 않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했다. 예를 들어 12마리의 암컷을 거느리는 붉은어깨검정새는 깃털이 암컷보다 덜 화려하고 어둡다.이근영 선임기자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 직박구리가 노랗게 핀 산수유를 보며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 남부내륙을 제외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다소 춥겠으며 꽃샘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릴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 참수리는 동북아 해안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대형 맹금류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수리이다. 동북아의 캄차카 반도와 오호츠크해 해안, 아무르강 하류 등에서 번식하며 한국, 일본 홋카이도, 쿠릴열도 등에서 겨울을 난다.
○··· 전세계에 5000마리 정도가 있으며 감소 추세여서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취약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1973년에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한 법정 보호종이다. 참수리가 팔당댐에서 커다란 배스 한 마리를 낚아챈다. 사냥에 성공하자 흰꼬리수리가 하나둘 몰려들어 먹이를 빼앗으려 달려들었다. 먹이쟁탈전이 벌어졌다. 먹이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의 쟁탈전을 화보로 엮었다. 글·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한겨레 물바람숲 필자
◎ 원본 글 : 한겨레 신문 | Click.● 닷컴 가기. 변조금지,저작권자.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 신이난 홍학들
○···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홍학들이 긴겨울동안 머문 답답한 우리에서 나와 야외에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손톱보다 작은, 손가락 끝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초소형 인형’이 화제다. 돋보기로 관찰해도 좋을 법한 이 인형은 뜨개질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국의 한 수공예 작품 전문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인형들은 너무나도 작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은 제법 고가다. 100달러가 넘는 작품도 있다. 어떤 인형은 30달러 수준에도 판매된다.
○··· 인형의 판매자는 베트남 거주자다. 사자, 고양이, 너구리, 젖소 등 동물이 대부분이다. 크기도 귀엽지만, 인형의 표정은 더 귀엽다는 평가다. ‘초소형 뜨개질 인형’은 최근 해외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교하고 세밀한 뜨개질 기술과 동물의 표정을 만들어내는 감성이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사진 : 초소형 뜨개질 인형) 이규석 기자 /PopNews
▲ 햄스터보다 작은 몸집의 희귀 사슴이 공개되었다. 최근 스페인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 사슴의 정식 이름은 ‘자바 마우스 사슴’이다. 자바, 발리 등 동남 아시아의 열대 우림 지역에서 사는 이 사슴은 삼림 벌채 등 환경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종류다.
○··· 자바 마우스 사슴은 다 자라도 토끼 크기다. 스페인의 동물원 측이 공개한 새끼 사슴의 몸무게는 약 100그램이다. 햄스터보다 몸집이 작다. 어미 사슴도 1킬로그램에 불과하다는 것이 동물원 측의 설명이다.
새끼는 햄스터 몸집, 어미는 토끼 크기인 자바 마우스 사슴은 현재 유럽에 43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컷 사슴도 뿔이 없다. 연약하고 귀엽고 앙증맞은 희귀 사슴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삼림 벌채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및 연약한 몸집으로 인해 이 사슴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동물원 측은 강조했다. /PopNews
○··· 태어난 지 5주일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몸집을 가진 초소형 강아지가 화제의 동물로 떠올랐다. ‘햄스터 강아지’로 불리는 이 동물은 최근 영국 그레이트 야머스에서 태어났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벨’이다. 4마리가 동시에 태어났는데, 벨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 강아지들이 모두 죽고 말았다는 것이 주인의 말이다.
○··· 벨은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서 버림 받았다.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폐렴도 앓았다. 주인은 벨을 극진하게 보살폈다. 주사기를 이용해 먹이를 줬다. 다행히 벨은 극진한 간호 덕분에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벨이 몸집은 너무나 작았다. 햄스터보다 작았다. 주인의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벨의 성장 과정은 SNS를 통해 ‘중계(?)’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의 건강을 기원했다. 그 덕분인지, 벨은 햄스터와 거의 비슷한 몸집을 성장했다. 이 강아지가 어떤 모습으로 클지,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시한다. 이규석 기자 /Po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