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를 위한 무염식식단
무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사람의 체액은 0.9%의 소금물로 되어있으며 항상0.9%의 농도를 유지하려 하는 것이 인체의 항상성이다.
인체의 맹물이 고여 있는 일은 결코 없으며 0.9%이상의 소금물이 체액으로 몸에 고여 있으면 삼투압에 문제가 생겨 쉽게 말해서 세포가 굴비처럼 절어지게 되므로 우리 몸의 자동경보기가 갈증경보를 울려 물을 마시도록 한다. 그렇게 하여 체액을 희석시켜 체액이 정상이상으로 많아지면 신장을 통하여 과잉체액을 소변으로 배설시킨다. 사람의 체액은 몸무게의 약 60%이며 그 이상이 되면 배설되고 그 이하가 되면 갈증이 생겨 물을 마셔서 보충하여 항상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우리 몸에 병이 들어 항상성이 깨지면 이 모든 자동장치가 혼란을 일으켜 한도를 넘어선 체액이 몸에 고여 있어도 내보낼 수 없다.
그러면 복수가 차서 배가 불러오거나 온몸의 조직에 물이 고여 부종(付種)이 된다.
이때 몸을 붓게 하는 체액은 맹물이 아니고 0.9%의 소금물이므로 복수가 찼거나 부종이 있는 환자에게 소금을 먹이지 않으면 부기와 복수가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런 환자들은 무염식을 해야 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이기 때문에 소금뿐만 아니라 나트륨이 들어있는 음식도 금해야 한다.
소다는 중탄산나트륨이기 때문에 소다를 넣은 빵, 비스킷, 크래커, 건빵 카스테라 등은 금해야 하며 나트륨과 방부제가 들어간 제품도 금해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똑같이 먹는 게 아니라 바꿔가도 좋다.
견과류와 깨 종류는 기름 짠 것을 사용치 않고 원형그대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떡 빵 죽 등에는 소금을 넣지 않는다.
과일은 이뇨작용을 하므로 부종의 원인인 몸에 고인 물을 빼준다.
현미밥도 팥을 넣어 먹으면 이뇨작용으로 몸에 고인 물을 빼준다.
인체 질병 빠른 회복을 위하여 필수적인 영양소를 과부족 없이 매일 매끼 먹도록 한다.
매주 일자별 암환자 식단은 채식과건강신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암환자한테는 죽염이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강순남 선생님도 죽염으로 (죽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도 병행하는데)으로 암치료 하시는데요...헷갈리네요...
잘은 모르지만 죽염과 소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