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23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서기관 2명, 사무관 8명 등 모두 15명의 승진자를 확정했다. 4급인 서기관 승진자는 임흥빈
자치행정과장, 하종수 회계과장 등이 결정됐다. 5급인 사무관 승진자는 김승호 희망복지지원담당(사회복지직렬), 김영숙 경리담당(행정직렬),
김영일 교육지원담당(행정직렬), 김영화 정보관리담당(행정직렬), 박동희 주민생활지원실 기획조정담당(행정직렬), 안범순 환경정책담당(환경직렬),
이선규 비서실장(시설직렬), 함경찬 북방물류담당(행정직렬) 등 8명이다. 6급 승진자는 강병윤·고정복 주사보, 7급 승진자는
김정미·남기호·이황근 서기 등이다. 서기관 승진인사의 경우 일찌감치 유력 승진 후보자로 거론된 임흥빈 과장을 제외한 한 자리를 놓고 하종수
과장과 박용하 세무과장이 경합하다 막판 하 과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는 행정직렬의 경우 근평 앞 순위에서 대거
승진자가 나와 연공서열과 능력을 안배한 인사를 기대했던 근평 후순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건축직과 토목직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시설직렬에서는 건축직인 이선규 비서실장이 승진자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다음달 1일 자로 대규모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설악신문 고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