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 호반을 따라 21개 코스로 조성된 걷는 길로서
우리가 걸을 21번 코스는 동구청 올레길 담당자께서 추천 해 준
가장 아름답다는 로하스 해피로드(호수 수변 나무데크길)입니다.
트레킹 순서는
문의대교> 장승공원> 구룡산(345m)> 현암사> 점심>
로하스해피로드(대청호수변 나무데크길) 순서이고
흰색계통의 상의에, 창이 긴 모자, 스틱, 트레킹화,
물, 간식이 요긴하며, A,B팀 구분없이 약, 3시간 쯤 소요됩니다.
2시간 쯤 트레킹 후 점심을 드시고 나서 약 1시간 쯤
대청호 수변 나무데크길(로하스해피로드)을 걷을 예정입니다.
사진과 글은, 트레킹 진행순서대로 나열 했으며
가시는 날까지 수정,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대청호에는 총 21개의 걷는 길이 조성 되었고
그 중, 제일 아름다운 길을 추천해 주십사 동구청 올레길 담당자님이신 심선생께
청 한 바, 21번 코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담당자 이시니... <왜요?> 란 질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홈 페이지 주소는..
<www. dc500.org>입니다.
지도에서...
문의대교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장승공원을 올라 구룡산에 발도장을 찍어
육지 속 다도해인 대청호의 풍광에 감동을 잠시 들고 계시다가
현암사로 내려 오시면 우리 버스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차로 이동해... 풍광 좋은 곳에서 낮밥을 드시겠습니다.
문의대교 남단에 있는 들머리입니다.
구룡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리며
해발 345m이므로 동네 뒷산을 오르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서... 등산이 아니라, 트레킹입니다.
구룡산으로 오르는 산길입니다.
동네 뒷산 같잖아요?
짙푸른 신록이 토하는 싱그러움에 시덥잖은 잡념들은 녹아 내릴겁니다.
<구룡산 장승공원>
구룡산에 오르는 길목에 있는 장승공원입니다.
< 죽지 못하는 것들은 다 서 있다.
아름다운 듯 서 있다.
참을 수 없는 무게를 들고
정신의 땀을 흘리고 서 있다.>
장승공원 입구에 써 있는 어느 시인의 말인데...
나무는...
죽어서도 장승이 되어 인간을 위해 서 있습니다.
장승공원이 조성된 배경은...
태풍으로 큰 나무들이 다 뽑혔는데, 해석하기를...
음기가 강한 곳이라 남근을 만들어 세우면 진정시킬 수 있다.
해서, 여러 형태의 남근이 많습니다.
절로 웃음이 나는 그 것들이 많다네요...
장승공원에서 구룡산으로 오르는 길목인데
여러 해학적 장승이 도열해 있습니다.
특히, 음기가 강해.. 누르고자.. 남근장승이 많다합니다.
바람피우는 남편을 구박하는 아내장승, 옆에서 쩔쩔매는 남편장승
남편 뒷에 숨은 첨장승, 그 둘 사이에 새로 태어난 아들장승...
여러 해학적 장승이 600여 점 있답니다.
장승공원에서 구룡산은 20분 거리인데
오르시다 보면 이러 연리목이 있습니다.
<구룡산>
구룡산 정상으로
장승공원의 장승이 정상에도 있습니다.
대청호에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이랍니다.
구룡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가을 대청호입니다.
사진으로 나마 갈을 감상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중구청 올레길 담당자님께서 갈에 갈 갈대밭 코스도 추천해 주셨는데
사진을 검색 해 보니...
당장, 담 주가 갈이 였으면 할 정도로 크고 긴 환상적인 갈대밭이였습니다,
대청호는
중부권 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홍수방지, 전력생산을 위해
1975년에 공사한 인공호수로
소양호, 청풍호에 이어 3번째로 큰 호수로
대덕군의 大자와 청주시의 淸자를 버무려서 대청호라 했고
<구룡산 정상에서 본 대청호>
다도해 닮은 대청호를 육지 속 다도해라고도 한다네요.
청남대의 풍광과 다도해의 풍광을 보시라.. 구룡산을 트레킹코스에 넣었습니다.
높지 않은 산이니...
<현암사>
구룡산에서 버스가 기다리는 도로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아주 작은 절입니다. 신라 때 창건 되었다는...
현암사에서 내려다 본 대청호입니다.
대청땜의 보조 땜입니다.
풍광 좋은 곳에서 점심을 드시고
걸어서 대청교를 건너면서 대청땜을 구경하시고
본격적으로 로하스 길을 걷겠습니다.
<로하스 해피로드(대청호 수변 나무데크 길)>
로하스 해피로드가 2시간 길이인데
약 1시간 반 구간이 아름답다 하니
일단, 1시간 반을 걸어 보시고 더 걷겠다 하시면 좀 더 가도록 하겠습니다.
로하스의 의미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의 약자 LOHAS 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패턴으로 행복한 길> 이라는 뜻입니다.
약 20리 수변길이 이런 나무데크길 입니다.
호수에 발 담근 나무가 물안개와 연출하는 새벽 풍광을
이 곳 주민들은 <몽한의 길>이라 한다네요.
가을에 이 호수 광장에서는
금강 로하스 축제가 열린다네요
혼자 걷기에는 넘 아쉬운 길인 듯 합니다.
가끔은 이런 길도 있고요...
갈대밭도 있고요...
갈대,억새 구별은
늪에서 피면 갈대이고 산에서 피면 억새인데
구별이 되면 나이 들었다는 증거이고
구별하기 싫다면, 젊었다는 증거입니다.
주왕산 주산지 닮은 풍광입니다.
새벽 물안개 속 수양버들은 환상의 극치를 연출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사진찍기 좋은 곳>에 선정 된 장소입니다.
새벽 물안개 속 로하스 해피로드입니다.
보시기를 원하는 훤님들이 많으면, 새벽 번개를 함 엮겠습니다.
가을에 갈 갈대와 대청호입니다.
이 갈대밭 길이가 2시간이나 됩니다.
올 가을에 우리가 트레킹 할 코스의 대청호 갈대와 물안개입니다.
대전광역시 동구청 올레길 담당자님이신 심선생이 추천해 준 코스인데
사진을 검색해 보니 이런 갈대밭이 2시간이나 이어져 있었습니다.
수변 산책길에 녹음의 계절이 버무러 지면..
몽환의 풍광을 연출하고,
저 길 끝에는 천국의 들머리가 보일 듯 합니다.
조용히 혼자 이 길을 천천히 걸으면..
빠름의 문화가 세상을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앞만 보고 달려 왔던 나를 돌아볼 수 있고
내 주위를 생각하고 바라보게 될 거라 기대합니다.
수변 산책로는...
많은 생각들을 풀어내 주는 마력이 있고
또한, 새로운 생각들이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
속 깊은 물은, 흐름을 자랑하지 않음 때문일 겁니다.
올 가을에 걸을 코스의 갈대밭입니다.
갈대와 호수는 한 폭 동양화입니다.
저절로 행복해 지는, 이런 호젓한 길도 있습니다.
이런 길에서도 맘이 무장해제 되지 않으신다면...
맘이 많이 아파서 그러니... 아프다고 말씀하십시요.
녹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6월에...
가장 아름다운 로하스 해피로드의
호수 산책길 위에서 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길게 늘어선 수양버들을 닮은.
긴 나무데크길입니다.
대청호의 해넘이 사진입니다.
작년 6월의 사진이니까
우리도 이런 녹음이 짙은 길을 걷겠네요
자동차문화 위주인 지금은 자동차 속도로 살아
걷는 속도의 느림의 미학으로 보면 놓치고 사는 것이
있을 겁니다.
사진은 아침 물안개속 해피로드입니다.
해피로드에서는
푸른색 아니면 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대청호에 발 담그고 묵언하듯 서 있는 수양버들이
멋 있으리라 짐작하고도, 실제 가 보면, 화들짝 감동이면 좋겠습니다.
호반 데크길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살아 온 기적, 살아 갈 기적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는 바로 당신입니다.>
호수의 여유를 닮은 수양버들은
가지도 여유롭게 늘어 놓고 있습니다.
산도 물도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초록입니다.
어느 작가가 말하기를...
욕망은,
인간이 자연을 떠나 문명을 탐익하고 나서
생기기 시작하는 열등감이라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는
숨소리를 죽일수록 더 경외감으로 보입니다.
무생물인 물은. 뭇 생명을 품어 키우고도
낮은 곳으로 향합니다.
대청호의 명물이 송어회 무침이랍니다.
... ... ... ... ... ... ...
세상이..
가뭄과 수입산 역병으로 모두 지쳐있네요.
온 세상을 물 먹여 키우는 대청호와 호반길이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해 주리라 믿습니다.
첫댓글 제가 트레킹 코스를 선정하는 기준은...
아주 객관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가 있어도
늘, 해당 지자체 관광과나 올레길 담당자에게
전화로 코스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거의,
몇 번째 코스를 많이 선호하고
이것 때문에 이 코스를 좋아라 하신다고 추천해 주시는데...
대전광역시 동구청 산림녹지과의
심 모 선생과 방 모 선생한테서 무거운 감동을 받았습니다.
언제 오시냐
몇 분이냐.
이동 경로는.
걷는 시간은.
점심은 어떻게 드실는 방법이나
노약자는 있으시냐...
그외 주의점등...
모든걸 다 묻고는
이 번호로 다시 전화 해 주겠다고 하고서
버스를 세울 들머리 날머리 주소까지
다 알려 주셨는데...
이렇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가르쳐 준 공직자는 처음이였습니다.
동구청장님께 감사의 글이라도
보낼려고...
몰래, 두 분 존함... 알아 놓았습니다.
감동입니다~~~
내성천님의 노고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덕분에 저희는 편한 여행을
즐길수 있어서 새삼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새봄님...
좋은 곳 많이 찾아 놓겠습니다.
구청에 근무하시는분도 존경스럽지만
내성천님도 울~회원님들위해 이렇게까지 노고를 감사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수양버들님.
좋은 곳 많이 개발해 놓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성천님 덕분에 아름다운
곳 구경하고 힐링 트레킹으로
건강도 챙기고 감사합니다
꼭 함께할 수 있도록 하렵니다.
고맙습니다 영실님...
좋은 트레킹지 더 꼼꼼히 챙겨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