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분열 구체화”추락, 백석 “교세 확장” 상승
“16일 이후 동문들은 흩어지고 서로 불씬, 등 돌릴 현실에 눈물”
대신총회가 백석총회와의 통합선언총회 강행으로 인해 분열 구도가 한층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통합 합의 과정에 대한 투명성 문제로 인해 대신총회 산하 노회 내에서도 여기에 따른 찬반 공방이 일고 있다.
이 같은 공증서와 합의 과정에 대한 진실 공방은 향후 53년 자생교단의 존망에 관한 것으로 이어질 전망이여서 여기에 따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교단의 존망이 달린 문제인 만큼 통합 과정에 따른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법에 따른 절차를 명확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대신총회 집행부는 실제적으로 49회기 정기총회시 통합논의 과정에서부터 어긋났다는 것을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신49회기 정기총회 통합 관련 결의 내용은 무엇?
우선적으로 9월 17일 백석측과의 통합을 위해 대신총회는 ▲총회 명칭을 대신으로 한다 ▲총회 회기는 대신(현재 제49회기)에 따른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대신신학대학원으로 한다 ▲총대의 비율을 향후 10년간 양측 1:1 동수로 한다는 4개항을 결의 했다.
그 다음날 신임 전광훈 총회장이 18일 오전에 3개항을 서명한 팩스를 받았다고 하면서 종이 한 장을 흔들었다. 백석측 장종현 총회장이 보내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에 참석했던 한 총회원은 “당시 서명을 받았다는 것을 총회원들이 확인한바도 없고 그저 총회장이 흔들었을 뿐이였다”면서 “지금도 그때 당시 팩스로 받았다는 서명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나중에 전권위에 확인한 결과 전권위원들도 모르고 있고 보지도 못했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백석측과 통합을 위한 전권위를 구성하고 4개항을 결의한 이후 돌발 상황이 발생해 버린 것이다.
이때부터 통합에 따른 입맛대로 유권 해석을 하기 시작, 급기야 총회장은 10월 1일자를 전권위와 합의를 통해 통합에 관한 모든 것을 전권위원장에게 맡기고 자신은 총회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밝혔고 이것을 교단지인 교회신보 10월 7일자에 냈다.
한마디로 통합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전권위에 위임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0월 30일까지 백석측에서 공증이 오지 않을 경우 더 이상 통합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것도 발표 했다.
집행부와 찬성측의 이 같은 행보는 10월 정기노회서 통합에 따른 찬반 공방을 막기 위한 포석용 전략이었다는 것을 대신총회원들은 나중에서야 알게 된 것이다.
10월 정기노회시 찬반 투표를 했을 경우 절대 다수가 분열할 경우 백석과 통합을 할 이유가 없다는 기류가 어느 정도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때 까지만 해도 대신총회원들은 집행부와 전권위의 말만 믿고 진행 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이 강하게 형성 됐었다.
당초 결의 내용과 다른 4개항
백석측은 대신측의 결의에 대해 이를 조건부로 수용하기로 하면서, 양측은 이후 논의를 거쳐 ▲대신 측 교회들이 90% 이상 통합에 합류할 경우 총회 명칭은 대신으로 한다 ▲회기와 역사는 백석의 것(현재 제37회기)을 따른다 ▲대신 측이 80% 이상 합류할 경우 신학교 명칭은 백석대학교 대신신학대학원이라고 한다 ▲총대는 백석의 헌법에 따르고, 총회장단과 임원진 전체는 향후 2년 동안 백석에서만 맡게 된다 등을 합의했다.
이때부터 대신총회 결의와는 무관하게 내용이 변질되기 시작 수시로 바꾸기를 반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신총회원들은 통합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이때까지 파악하지 못했다.
임원회-전권위 연석회의 총회 결의 대로 조건 없는 4개항 확인 후 역사 부분만 변경, 전권위 최종 유예 발표
이에 대신총회는 지난 11월 12일 통합전권위(위원장 최순영목사)와 임원회가 연석회의를 통해 1)교단명칭은 무조건 대신으로 한다 2)학교는 무조건 백석대학교 대신대학원으로 한다 3)총대는 5:5로 한다 4)회기와 역사문제는 역사편찬위를 구성, 위원장은 대신측서하고 위원은 양측이 동수로 구성 의논해 결정한다는 것으로 결의하고 협상위원으로 최순영 전권위원장과 유충국 부총회장을 선임 했다.
이후 대신전권위는 1일 최종적으로 지난달 30일 신라호텔서 전광훈 총회장이 장종현 총회장과 합의한 8개 안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히고 통합에 대해 유예를 선포 했다. 사실상 백석측과 통합 논의 중단을 선언 한 것이다.
총회 집행부 4개항서 8개항으로 서명 후 통합결의, 대신총회원들은 페닉 상태 돌입
이후 전 총회장과 장 총회장은 1)교단명칭은 대신-백석으로 한다. 단 90%이상 참여하면 대신으로 한다 2)신학대학원은 전체 교회 중 80%이상이 통합에 참여하면 대신신학대학원으로 한다 3)총대수는 전체 90%이상이 통합에 참여하면 동수로 한다 4)통합총회의 역사는 백석으로 한다. 통합이후 역사편찬위원회에서 새로운 교단사를 편찬하여 대신총회 역사를 병행하여 발행하기로 한다 5)총회 임원 구성은 백석에서 2년간 하고 통합총회장은 장종현목사가 한다. 양 교단의 임원은 현행대로 2015년 9월 통합총회 이후 제1부총회장은 백석(이종승), 제2 부총회장은 대신(유충국), 제3부 부총회장은 백석(이주흔) 하고 다음은 대신, 백석 기타 순으로 한다 6)현 총무 사무총장 3년간 공동으로 한다 7)총회 직원은 2015년 1월 31일이전까지 통합 백석총회 사무실에서 통합운영한다 8) 통합총회는 2014년 12월 16일 천안백석대학교에서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 시항을 파기하는 교단은 재산권을 포함 모든 것을 포기 한다.는 8개항을 2일 합의했다.
이 같은 안이 발표된 후 전광훈 총회장은 백석 장종현 총회장과 8가지 안을 합의한 후 4일 전체가 아닌 일부가 서명하기에 이르렀고 백석측과 통합총회 결의를 발표 16일 백석측과 통합총회를 열 것을 홈페이지에 공지한 후 수도권, 중부권 경상권 등에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거센 반발에 8개항 서명 무효, 결의와 다른 4개항 공증 오락 가락 혼란 초래
이후 8일 대신수호협이 구성되어지고 8개항은 총회결의와 다른 불법이라고 제기하자 다시 전 총회장은 8개항을 무효로 하고 앞의 4개항인 1)교단명칭은 대신-백석으로 한다. 단 90%이상 참여하면 대신으로 한다 2)신학대학원은 전체 교회 중 80%이상이 통합에 참여하면 대신신학대학원으로 한다 3)총대수는 전체 90%이상이 통합에 참여하면 동수로 한다 4)통합총회의 역사는 백석으로 한다. 통합이후 역사편찬위원회에서 새로운 교단사를 편찬하여 대신총회 역사를 병행하여 발행하기로 한다. 는 것을 9일 백석측으로부터 공증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이후 "통합총회가 아닌 통합선언총회로 다시 합의 했다" 면서 "50회 총회가 열리는 새중앙교회서 통합총회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따른 전권위와 회의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 전권위원장 주장이다. 8개항이 무효라고 선언하면 반대로 그 절차를 다시 따라야하는 것이 법이라는 것. 이런 과정 없이 일방 통행식 논리와 강행은 오히려 더욱 큰 반발과 오해를 부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신총회 결의와는 다르게 별도로 단서가 붙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전광훈 총회장은 총회 실행위서 결의해 주었기 때문에 합의관한 부분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법전문가들은 “실행위는 총회가 위임한 사항 이외에는 할 수 없고 규칙에 총회를 대신한다는 규정이 있다 해도 이것 또한 총회 위임 사항에 국한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총회 파회 이후에는 위임된 사항 이외는 할 수 없다는 것이 법이라는 것이 주다. 다시 말해 실행위에 결정권을 주었다 해도 최종 결의는 총회원이라는 것이 법전문가들의 견해다.
최종 4개항 공증서 집중 분석해보니 대신은 분열과 추락 실-백석은 교세 확장과 득
4개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교단 명칭의 경우 무조건 대신에서 90%이상 일 때 대신이고 60%가 참여하면 백석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열을 염두 해 둔 조항으로 분석되어지고 있다. 90%이상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백석 집행부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총회 집행부는 설득해서 가겠다는 것이다.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교회들이 있다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논리를 편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전 총회장은 90%이상을 채워서라도 간다고 호언하고 있지만 이 내용 또한 어느 정도 투명성이 있는지 여부도 관심이다. 군 소 교단과의 통합을 설명 했지만 현재의 통합과정을 지켜보면서 곁가지로 들어올 총회가 어디 있겠느냐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보면 사실상 교단 명칭은 대신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고 있으며 백석 그대로 존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역사에 관한 조항도 마찬가지다. 백석은 37회기를 사용하고 대신은 49회기다.
대신에서 나간 사람이 세운 교단의 역사에 53년의 대신역사가 고스란히 들어가는 격이라는 것이다. 역사편찬위서 나중에 다룬다 해도 이미 고태를 잡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백석측 입장에서는 역사에 관한 부분을 통해 정통성을 확보하면서 대신총회 교회들 중 올 교회는 오라는 식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형국이다.
반면 대신은 오가도 못하는 행보다. 역사편찬위를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대신측서 한다 해도 이것을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것은 총회원들이기 때문이다. 통합을 어렵게 성사 한다 해도 이로 인해 분열 구도를 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양측 관계자들의 말이다.
사실상 의미가 없는 선언적인 것 외에는 건질 것이 대신총회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총회 총대수 부분도 통합선언총회와 통합총회서는 동수로 한다고 합의했지만 이것 또한 총회원들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백석총회는 대신 뿐 아니라 여타 총회서 들어온 교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백석은 더 이상 대신-백석 교단이 아닌 여러 교단의 교회로 지속적으로 변질되어갈 가능성이 크고 이들이 그대로 있겠느냐는 반문이다.
집행부의 설명대로 대신과 백석은 계속 동수로 한다면 다행이지만 총회의 의결권은 선언적인 것에 국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결정권은 총회원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헌법을 백석 헌법으로 사용하면 대신과 백석은 절대 동수가 될 수 없는 형국이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백석측에서 몇 회기를 인내하느냐는 것이 관건이다. 최고 의결 기관인 총회서 결의하면 언제든 바꾸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대신측 입장에서는 다양한 설명을 하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선언적인 것은 선언적인 것에 불가하다는 것을 인식했을 때는 이미 건너 올 수 없는 곳에 가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 또한 여타 총회들의 통합 과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면 합의서 존재여부 확실히 살펴 보아야
사실상 4개항 모두 대신측에는 유리한 입장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내용들 외에 이면 합의에 대한 부분도 철저하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4개항이 선언적인 것이라면 나머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단서가 따라 오기 때문이다.
백석측은 가만히 있으면서 대신총회를 1년간 최대한 흔들어 알맹이만 빼오면 되는 형국이고 대신총회는 통합과 분열이라는 두 마리 토끼로 인해 혼란을 거듭 초래할 것으로 분석되어 지고 있다.
교단의 희망은 소모적인 싸움에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여력으로 교단 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원로목사의 외침을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대신총회 한 관계자는 “진정으로 후배들을 위해서 찬성 한다는 궁색한 변명보다는 후배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인식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나온 모교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흔들어버린 선배는 더 이상 선배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6일 이후 동문들이 통합이라는 것 때문에 서로 불신하고 등을 돌릴 현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면서 “왜 우리가 이렇게 해야만 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첫댓글 8개항에 서명한자들은 대신을 백석에 통채로 갔다주는 을사오적과 같은 자들입니다. 교단을 망치는 자들입니다. 결국 그 서명한 서류를 근거로 전총회장은 12월16일 통합을 하여 대신백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대신 교단에 남아서 간섭하지 말고 14명은 대신백석 임원이요 전권위원 입니다. 당장 총회 사무실 부터 출입을 금하여야 합니다. 그쪽에 총회 사무실이 있으니 그곳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용하게 끝이 납니다. 더 이상 대신교단 임원임을 행세하지 마세요. 16일 통합은 다 마무리 된 것입니다.
박목사님 문제만 제시하지 말고 그 문제는 나도 알아요 모두가 알아요 그 문제를 들어면 화가 나요 더 이상 불피우는 글보다는 불끄는 글을 써세요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의 하나됨을 위하여 말입니다. 용서 하세요
객관적으로 보는 외부의 언론들의 눈은 혹자는 부정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대신은 추락, 백석은 상승 이러한 일에 정말 화가 납니다. 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가
우리는 추락의 길을 막아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이라 명하시는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느것이 교단과 나에게 유익인가하는 관점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손해가 되어도 하나님의 유익 곧 영광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