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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카이저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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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산행기 스크랩 영남알프스 둘레길(신광사~작천정)
송산 추천 0 조회 83 11.05.09 09: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남알프스 둘레길 탐방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영남알프스 둘레길 2구간

 ○ 산행일자 : 2011년 2월 05일(토) /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못안고개~신천사~굴다리~김취려장군묘~굴암사~화장산~바람바위~경동교~봉화산~작괘천

 ○ 산행시간 : 5시간 33분(GPS측정 11.9km)

 

□ 산행일지

 

 09:02  부산 서면전철역 9, 11번 출구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강서구청역을 경유,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선다. 서울산IC에서 내려 35번 국도 언양 경주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다시 밀양 석남사 방면으로 24번 국도를 갈아타고, 석남사 방향으로 3분쯤

          가다가 지내교차로에서 내려 지내리 방향으로 들어선 후 작은 고개를 넘어 사거리(못안고개)에서

          좌회전, 신리 새마을창고가 있는 넓은 도로에 정차했다. 사거리(못안고개)에서 우회전하면 신광사

          앞에 도착할 수 있지만, 도로가 좁아서 버스로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09:58  신리 새마을창고 앞에서 하차

 

 10:04  산행시작

          버스가 왔던 반대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간다. 주변에 축산농가가 있어 조심스럽다.

 10:05  사거리(못안고개)

          사거리 왼편에 입간판이 있다.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이곳 못안고개에서 다개까지 도로를 차단

          한다는 내용이다. 직진하여 도로길을 이어간다.

 10:11~13  삼거리 원두막

          주변에 대리꽃마을 산책로 안내판이 있다. 잠시 대열을 정비한 후, 직진하여 도로를 따라간다.

 

 10:16~18  신광사

          신광사는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710> 영남알프스둘레길 제2코스의 종착점이자 근교산&그너머

          <711>제3코스의 출발지점이다. 우리는 제2코스를 역으로 걷는 것이므로 신광사는 오늘 탐방길의

          실제적인 출발지점이 된다. 직진하여 계속 도로길을 따른다.

 10:23  지내리 지석묘

 10:24  임도

          도로는 우측으로 내려서서 못안못으로 향한다. 직진하여 넓은 임도로 오른다.

 10:28~29  갈림길(ㅏ형) /직진 오름길로 진행

 10:35~37  갈림길(ㅏ형/ ↑둘레길, →전망바위)

          우측 길로 몇 걸음 내려서면 전망바위. 못안못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되돌아 둘레길을 잇는다.

 10:39  나주 정씨묘

 

 10:41  너럭바위

 10:44  갈림길(ㅏ형) /우측으로 내려섬

 10:48  새터마을 상수도 배수지

 10:51~57  2차선 도로(대풍농장 앞)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

 11:01  굴다리

          24번 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길이 갈리는데 진행방향은 좌측 길이다.

 11:10~11  갈림길 /이정표(→울산양육원 300m)

          직진하는 길을 두고 우측 길로 진행한다. 울산양육원 방향이다.

 11:12  갈림길(Y형) /이정표(→길상사) /길상사 반대쪽 좌측 길로 진행

 11:16  갈림길 /우측 길로 진행

 11:21~23  태지유허비(김취려장군 태지유허비각) /비각 우측 넓은 길을 따라 진행

 11:29  갈림길(Y형) /좌측 길로 오름

 

 11:30~12:23  김취려장군 묘 /점심식사

          넓은 터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여유를 즐긴다. 둘레길은 장군묘 뒤쪽으로 이어진다.

 12:30~36  임도 /좌측으로 진행

 12:39  포장길(갈림길)

          굴암사로 가는 포장길. 좌측으로 몇 걸음하여 사각정자를 만나고, 포장길을 이어간다.

 12:45  간이화장실(갈림길) /계속 넓은 길로 진행

 12:46  주차장 및 사각정자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좌측 포장길로 진행한다.

 12:47  화장산 체육시설

 

 12:49~54  굴암사

          신라시대 전설이 있는 곳이다. 주변을 둘러보고 체육시설로 되돌아 올라선다.

 12:56~57  화장산 체육시설

          언양시가지와 영축산, 간월산 등 주변 산군을 둘러보고 돌아서니 좌측 위로 도화정이 보인다.

          좌측 길을 따라 도화정으로 오른다.

 12:59~13:00  도화정

          도화정에서 몇 걸음하면 우측 아래에서 오는 길과 합쳐진다. 우측 길은 주차장(12:46 경유지)에서

          오는 길이다.

 

 13:05  화장산 정상 삼거리 /좌측으로 진행

 13:08  삼각점 측량대

 13:12~20  바람바위

          태화강 주변이 내려다보인다. 주변 산군들은 흐린 날씨로 희미하다. 되돌아 나와 우측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13:23  갈림길(T형) /좌측으로 진행

 13:26  갈림길(Y형) /우측 길로 내려섬

 13:28  상수도시설 폐문

 13:29  2차선 도로(송대리 정류장)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그러나, 언양 지석묘를 보려면 좌측으로 몇 걸음해야 한다.

 

 13:30  언양 지석묘

          이 고인돌은 길이 8.5m, 너비 5.3m로 영남지역 최대 규모라 한다. 되돌아 도로를 따라간다.

 13:33  삼거리 / JCI(울산청년회의소) 앞 좌측으로 진행

 13:34  4차선 도로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한다. 기러기칼국수집을 지나치고 건널목을 건넌다.

 13:35  경동교

 13:37  경동아파트단지 내 C마트 앞

          국제신문의 둘레길은 아파트 앞에서 좌측으로 태화강변을 따라 가는 것이다. 허나 앞선 회원들은

          마트에 들리기 위해 단지 내로 들어섰다. 좌측으로 단지 내 길을 따라가다가 좌측 길로 나왔다.

 13:41  폐기물야적장

          강둑길로 걸어가다가 개천이 나오는 곳에서 개천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13:45~52  다리 /간식 및 휴식

 

 14:01~06  서어나무

 14:08  샘터(길 좌측 아래)

          서어나무와 샘터를 지나면 오름길이 이어진다. 둘레길 답지 않은 오르막이다.

 14:26~43  돌탑봉(342m) /후미 대기

 14:49  사거리 안부

 

 14:52~58  봉화산 정상(KBS 방송탑)

 15:02~05  사거리 /직진

 15:08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

 15:09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

 15:11  묘지 터(유인 월성 최씨 묘, 파평 윤씨묘 등)

 15:12  갈림길 /좌측 대숲길로 진행

 15:13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

 15:17  작은 석상이 있는 넓은 묘지 터

          묘지터에서 내려서면 암릉길이 나온다. 바로 앞에 백암산이 바라보이는 멋진 길이지만 급한 내림

          길을 어려워하는 일행이 있어 조금 지체했다.

 15:26  대머리 바위

 15:28~30  인내천 바위

 15:31~35  2차선 도로(작괘천)

 

 15:37  주차장 /산행 종료

          주변 음식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출발(16:44)

 17:50  부산 서면 도착

 

□ 산행후기

 

 무척산 산행을 앞두고 김해지역에도 입산통제가 되었다.

 다름 아닌 구제역 때문인데, 해서 시급히 대체한 게 영남알프스 둘레길이다.

 설 연휴라 가까우면서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 거기다 ‘둘레길’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둘레길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요즘 둘레길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 보았던 바, 마음에 드는 곳은 5구간 중 2구간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 유명한 지리산의 둘레길조차도 아스팔트 도로와 시멘트 포장길, 그리고 딱딱한 임도가 너무 많아서

 아무리 그 길에 역사와 문화가 배어있고 옛이야기가 널려있다 하더라도

 푹신한 산길에 길들은 산꾼으로서는 여간 불편하지가 않았던 것이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국제신문과 부산일보에서 다투어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이 구간이 제일 나아 보였다.

 각 구간이 품고 있는 여러 의미보다는 순전한 산꾼의 안목에서다.

 

 들판을 가로지르는 포장길을 잠시 걷다가 널찍한 임도로 바꿔 타고 구릉 같은 산으로 오른다.

 오르막인가 했던 숲길은 이내 평이해지고 곧 내림길이 되더니 아스팔트 도로를 만난다.

 마을집 앞을 지나치자 길은 산자락으로 이어지고 대숲길이 끝나니 도로 같은 임도가 산마루를 가로지른다.

 

 정상도 구분할 수 없는 밋밋한 산을 돌아서 내려서면 다시 도로길이다.

 이어 강둑길과 논둑길을 걸어서 산길로 들어서고 나지막한 산줄기를 타고 내려서니 구간은 끝난다.

 날씨 탓에 조망은 흐렸으나 곳곳에 전망대도 있고 도중에 굴암사와 지석묘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둘레길은 역사와 전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옛사람의 흔적을 찾아 음미해 보는 탐방길이라 하겠다.

 그래서 서너 명이 어울려 걷는 것이 적당하다할 것인데

 이 구간만큼은 산행과 탐방을 병행할 수 있는, 단체산행으로도 즐길 수 있는 코스라 할만하다.

 

 

▽산행개요도

 

▽영남알프스 산군과 둘레길 산행경로(우측 빨간 선)

 

 

영남알프스 둘레길(신광사~작천정) 트랙.gtm

 

▽하차지점. 신리 새마을창고 앞이다.

 

▽못안고개(사거리)에서 출발...

 

▽10분 남짓 걸어 신광사에 이른다.

 

▽노란 리본을 따라...국제신문에서 달아놓은 영남알프스 둘레길 리본이다. 

 

▽지내리 지석묘. 거의 방치되어 있는 듯... 

 

▽못안못을 곁에 두고 산길로 오른다.

 

▽숲길을 걷고...

 

▽너럭바위를 지나...

 

▽대풍농장 앞 도로에 내려섰다.

 

▽굴다리를 통과하고...

 

▽마을길을 지나서... 

 

▽산자락으로 접근한다.

 

▽태지유허비를 일견하고...

 

▽김취려장군묘에 올랐다.

 

▽점심 후 다시 걸음을 이어간다.

 

▽대숲길을 지나...

 

▽임도로 올라선다.

 

▽굴암사 진입로를 따라...

 

▽굴암사를 둘러봤다.

 

▽내려다 보이는 언양시내...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동부능선은 희미하게 보일 뿐...

 

▽도화정으로 올라서서...

 

▽화장산 정상 삼거리에 이르고...

 

▽운치있는 소나무숲길을 내려서서...

 

▽바람바위에 올라섰다.

 

▽언양 지석묘. 영남지방에서 최대규모의 고인돌이다.

 

▽경동교를 건너서...

 

▽태화강 둑길을 따르고...

 

▽다시 산으로 들어선다.

 

▽서어나무. 제를 올린 흔적이 있다.

 

▽둘레길 답지않은 오름길...

 

▽잠시 후 돌탑봉.

 

▽돌탑봉에서 지나온 길을 헤아려본다.

 

▽안부사거리를 지나면...

 

▽바로 봉화산을 만난다.

 

▽진행방향의 나지막한 산줄기...

 

▽숲길을 이어서...

 

▽대머리바위와...

 

▽인내천바위를 만나고...

 

▽작괘천으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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