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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강 필요한 모든 것은 예수님 안에
끝까지 이루시는 하나님
여러분의 생애 가운데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예수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죄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든지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죄로 인해 여러분이 사망과 정죄의 위협 아래 있든지, 죄로 인해 여러분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약하게 되었든지, 죄로 인해 여러분이 거룩한 것 대신에 악한 것들을 사랑하게 되었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살아갈 때 확실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분께서 주시는 해결책을 갖게 될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빌립보서 2장 13절)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 (빌립보서 1장 6절)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그분의 일을 시작하셨으니,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그들의 도움이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그들이 스스로 그리스도가 되려고 애쓰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악마를 이겨 보려고 합니다. 마귀와 겨루어 언제든지 이겨 보려는 도전을 그들의 사명으로 일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이유는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귀에게 말려들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귀와 대결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이미 패배했습니다! 신성과 인성을 쓰신 분,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사탄을 무장해제武裝解除하셨습니다.
수십 년간 기도하면서도 자꾸 동일한 습관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극복할 수 있도록 저를 강하게 만들어 주옵소서." 승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분은 오직 한 분만 계십니다. 나머지 모든 인간은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 분, 오직 예수님만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셨습니다.
믿지 못할 만큼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자비로우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삶'을 '나의 삶' 전체로 받으십니다. 그리고 매일 내가 그것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삶을 내게 주십니다.
더욱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까?
'효과적으로 사랑하는 법'과 같은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여러분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장 43, 44절).
원수마저 사랑하셨던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들어 오실 수 있도록 그분께 기회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이렇게 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주님께서 저의 마음과 주님의 마음이 하나 되도록 해 주시기도록 맡깁니다. 원수를 만나거나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때 저를 통하여 주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실 수 있도록 주님께 맡깁니다.“
더욱 동정하며 살고 싶습니까?
동정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누가복음 7장 12~15절).
과부의 슬픔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 아들을 살리려는 마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셨던 그분을 여러분의 마음에 초청하십시오. 십자가에 달려서도 어머니 마리아를 생각하며 따뜻하게 보살펴달라는 부탁을 요한에게 하셨던 그분을 모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요한복음 19장 25~27절).
동정하며 살기 원한다면 그리스도를 옷 입기 바랍니다.
더욱 관대하게 살고 싶습니까?
베푸는 삶이 어렵습니까? 자신의 거처마저 없으셨던 분, 그래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태복음 8장 20절)라고 하신 그분으로 옷 입으십시오. 그분께서는 가진 것 모두를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재산을 소유한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런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분께서 정말 필요로 했던 것은 하늘 아버지께로부터 모두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히 만족하며 사셨습니다. 그분으로 옷 입으십시오. 여러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관대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베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억지로 쥐어짜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 안에 베풀기를 기뻐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더욱 화평한 삶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난 폭풍우에 둘러싸일지라도 산 위에 올라가 하늘아버지와 교통하시던 그분을 옷 입으십시오.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이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누가복음 6장 11, 12절).
환경이 그분의 평화를 앗아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재촉하지도 않으셨고 순간적인 충동으로 결정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신중하고 차분하게 하늘 아버지의 뜻을 살피셨습니다. 화평한 마음으로 어느 누구도 결코 당해 보지 못한 가장 극렬한 시험들을 이겨 내셨습니다.
더욱 확실하게 유혹을 이기고 싶습니까?
우리는 마귀로부터 성전 꼭대기의 첨탑 위에서 뛰어 내리라는 유혹은 받지 않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탄은 우리를 속이고 기만하는 다른 방법들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사십 일 동안이나 사탄과 직접 대면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누가복음 4장 1~13절).
광야에서 사십 일을 금식하신 후 마귀에게 단순히 "기록하였으되”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로 옷 입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차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논쟁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하늘 아버지의 말씀을 인용하셨고, 그 말씀을 의지하셨습니다.
더욱 열심히 전도하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지나가실 때면 마을들이 발칵 뒤집히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그분을 옷 입기 바랍니다. 어느 마을에나 병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병 낫기를 원했습니다.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마가복음 2장 1~3절).
그분을 의심하는 자들 중에 그 말씀을 들으려고 나무에 올라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 나무 뽕나무에 올라가니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누가복음 19장 1~4절).
예수님은 어디를 가든지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영혼들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더욱 희망적으로 생각하기를 원하십니까?
유다마저도 정죄하지 않으시고 계속 그에게 희망을 주시며 마지막까지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려 하셨던 그분을 옷 입으십시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요한복음 13장 1~5절).
베드로가 배반할 것을 미리 아셨고, 실제 베드로가 부인한 후에도 여전히 그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시고 일어나 걸어갈 수 있도록 하신 그분을 옷 입으십시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 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니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누가복음 22장 31~34절).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누가복음 22:54-62).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장 15~17).
인간적인 차원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심리학이나 철학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 계발 세미나에서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매일 그리스도를 옷 입고자 한다면, 다시 말해 우리 자신을 매일 그분께 굴복시키고 그분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실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자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공하시는 모든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투쟁을 합니다. 그러다 좌절합니다. 방법을 찾아보려고 무던히 애를 써 봅니다. 노력해봅니다. 그러다 실패합니다.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그러다 또 절망합니다. 하나님께 더 주지 않으신다고 원망도해 봅니다.
수년 전 나는 하나님께 이런 항변을 퍼부어 댔습니다. "그리스도교니 뭐니 하는 것들 다 소용없습니다. 정말로 되는 게 없잖아요. 절 보십시오. 처음 신앙할 때 있었던 옛 습관이 아직 그대로 있지 않습니까?"
그 순간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과장해서 말하면 하나님께서 야구 방망이로 내 머리를 후려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그리스도로 옷 입기를 바랄 뿐이란다. 그리스도가 되라는 것이 아니란다. 오직 인간으로 오신 그 한 분만이 마귀의 모든 유혹을 대면하여 이길 수 있단다. 또 좋은 소식은 내가 그리스도를 인하여 너를 받아 주었다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너의 죽음으로 받아들였다. 내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너의 생애로 받아들였다. 내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너의 부활로 받아들였다. 너는 이 모든 것을 소유하였다. 이제 그것들을 활용하여라. 그리스도께서 이룬 모든 것을 다 사용하여라. 이 모든 것이 너의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너라고 여기고, 너를 그리스도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나는 예수가 죄가 되도록 허락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평생 죄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될 것이란다. 승리를 원하느냐? 승리는 예수 안에 있느니라”
만일 내가 벌떡 일어나서 "베트남 전쟁에 참가할 사병을 모집합니다."라고 말한다면 여러분 모두는 나를 정신나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월남전은 이미 종전했기 때문입니다. 싸움은 이미 끝났습니다.
혹은 내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장으로 여러분을 데리고 가서 “나치와 붙어 봅시다!"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예외 없이 "뭐라고? 그 전쟁은 이미 끝났고 우리가 이겼는데!"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군대를 모집합니다. 이미 싸워 이긴 싸움을 하려고 말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믿음의 싸움입니다. 죄를 대항하여 싸우는 그런 싸움이 아닙니다. 이미 그 싸움은 끝났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셨던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힘으로 이미 승리한 싸움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마귀와 대항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마귀는 이미 패배했고 전혀 힘을 쓸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와 연관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여러분은 사탄이 지금도 모든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것은 아니겠지요?
가끔 부모들이 내게 찾아와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내 아이가 마귀에게 붙들렸습니다.”
“글쎄요. 이제 어떻게 하시렵니까?"라고 나는 그들에게 물어봅니다. 그러고 나서 나는 꼭 이 말을 해 줍니다. "지금 아이가 누구에게 붙잡혀 있습니까? 그 원수는 힘을 모조리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도 사탄은 자기가 힘이 센 것처럼 사기를 칩니다. 이제 이 일을 어찌 하시렵니까?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으렵니까? 어쩌면 좋아!'라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으렵니까? 아니면 믿음으로 나아가 마귀에게 이렇게 말하렵니까? '이봐! 내 아들을 올가미에 넣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너에게 해줄 말이 있다. 너는 여기서 아무런 권한이 없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는 내 아들을 돌려달라고 명령한다. 네가 아들을 즉시 돌려줄 때까지 나는 계속하여 요구할 작정이다. 너는 우리 아들을 붙들어 놓을 어떠한 힘, 어떠한 권한도 없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믿음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마치 원수가 모든 힘을 가지고 그들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사탄은 속임수의 대가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렇게 할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치 사탄이 우리의 힘을 다 없애고 우리를 압도하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탄이 힘을 빼앗겼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힘을 잃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곧 마귀를 멸하시며 (히브리서 2장 14절).
그러므로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 승리하기 위하여 스스로 애쓰고 투쟁하는 중이라면 20년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옷 입음으로 승리를 얻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내용복습
1. 매일의 삶 속에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확실히 해두는 것은 왜 중요합니까?
2. 여러분 스스로 마귀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왜 위험합니까?
3. 여러분이 죄와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왜 그 방법이 진리입니까?
4. 여러분이 지금 싸우고 있는 진정한 싸움은 무엇입니까? 이미 끝난 싸움, 이미 승리한 싸움은 무엇입니까?
5. 마귀는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 위에 행사할 어떤 능력이나 권한을 갖고 있습니까?
6. 언제, 어떻게 우리는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까?
* 묵상을 위한 질문
이번 장에 소개한 '그리스도를 옷 입는 방법' 외에 삶에서 터득한 승리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이와 같은 승리를 얻으신 이야기가 복음서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싸움의 주체
다음 성경에서 누가 말씀하는지 주목해 보십시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스가랴 3장 1, 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