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참깨 병충해 방제 황호정
수지 3/4라 말하고 싶다. 즉 참깨는 강점이 셋이요, 약점이 넷이다. 즉 품종의 우수한 특성이 3개인 반면, 4가지의 병에 약하다는 말이다. 강점은 1. 초 다수성 : 수지깨는 150~200kg /300평으로 기존품종의 2배가 넘으며 2. 습해에 강 : 줄기 굵기가 볼펜 이상이면 습해에 강하고 3. 도복에 강 : 재식거리가 50×25cm 이상이면 쉽게 도복되지 않는단다. 약점은 1. 입고병(잘록병), 유묘기 저온 다습이면 묘의 밑 부분이 회갈색으로 변색 고사된다. 비닐피복재배하거나 파종기를 10일 정도 늦춘다. 베노밀 수화제에 2시간정도 침지하거나, 베노람 수화제 5g에 분의하여 파종한다. 2. 돌림병(역병), 6~7월, 개화기에 순과 잎 끝이 시들고 줄기가 잘록 적갈색을 띈다. 2년 이상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옥시동수화제 500배액을 6월 하순 ~7월 중순에 3~4회 살포한다. 3. 시들음병(조위병), 생육후기 고온 다습한 장마철 7월부터 발생. 지제부 줄기가 수침상 또는 흑갈색으로 줄기 전체가 썩어버리는 참깨에의 가장 무서운 병. 병원균이 비바람에 줄기 상단부로 튀어서 2차 감염됨 돌려짓기를 하거나, 이랑을 만들어 물 빠짐이 좋게 한다.병든 포기는 뽑아태우거나, 산도판, 리도밀엠지 400배액을 6월~7월사이 10일 간격으로 4회 살포한다. 4. 입마름병(엽고병) 7~8월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잎은 불규칙한 갈색무늬가 섞여 있고,줄기와 꼬투리는 적갈색의 좁고 긴 타원형의 병 무늬가 생긴다. 베노밀 수화제 200배액에 2시간 소독한 후 파종하거나, 베노밀 수화제, 리도참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4-5차례 뿌린다. 그러나 장마가 길어지면 아무리 약을 여러 번 뿌려도 자고나면 죽어간다니. 아무튼 “참깨농사의 성패는 장마철 병해방제에 있다.”는 말이 있다. 참고로 편리한 아래 표를 첨부한다.
<참깨 3종농약 혼용가부표> 퍼온 글
○ 병충해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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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콩칠이 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학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