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전신경화증 증상으로는 레이노 현상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는 스트레스 및 진동, 추위 등으로 인해 손과 발끝, 코, 귀 등 같은 끝부분의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여 색상이 점차 창백하게 변화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이는 전신경화증 증상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며 무엇보다 약 95% 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레이노 현상 외에도 피부가 점차 두꺼워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딱딱해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끝 신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먹을 힘껏 쥐기가 불편해지고, 입술이 얇아지거나 주변에 세로 주름이 발생하게 되며 입을 크게 벌리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들이 존재하는데, 주 원인으로 알려진 콜라겐 및 세포외 기질들이 생성되는 일을 완전하게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