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850호 커버스토리. 임금도 가려운 곳은 자기가 긁어야 시원하다. 잠24:5
이초석 목사님은 교육국 담임 목사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다.
5월 말, 교육국 담당 임원 교육을 하시고, 6월 3일 JC 아카데미에서의 열강에 이어 다음날인 4일, 중고등부 예배에 참석하여 어린 학생들이 평생 가슴에 새겨야할 귀한 말씀을 전하셨다.
“나는 친손자, 친손녀가 없다. 너희들이 내 손자, 손녀들이다. 나는 너희들을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 누구에게 배웠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거란다. 호랑이도 고양이에게 배우면 ‘야옹’ 하면서 사람이 주는 죽은 것이나 먹고 살지만, 고양이가 호랑이에게 배우면 몸집은 작지만 담대하게 사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단다. 너희는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배웠으니 고양이가 아닌 세계를 호령하는 호랑이 같은 자가 되어야 한다.
얘들아, 위대한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그들의 지혜와 지식이 남들보다 출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단다. 내가 두바이를 여섯 차례 가봤는데, 너희도 알다시피 두바이는 사막이란다. 그런데 그곳에 실내스키장이 있고, 수상호텔이며 골프장이 있지. 거리에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녹지를 조성했단다. 열사의 나라에 그런 것이 있다고 누가 믿겠니?
그러나 사실이란다. 그것은 두바이의 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지혜와 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가 어느 날 사막을 지나는데 풀이 조금 난 곳에서 말이 풀을 뜯는 것을 보고, ‘아! 이 황량한 사막에도 물만 끌어오면 모든 것이 가능하겠구나!’ 생각하고는 2천 명의 국내외 브레인들을 모아 국가 발전을 도모했지. 먼저 수로를 만드는 일을 시작으로 해서 오늘의 두바이를 만들었단다. 이것이 지혜요, 지식의 결과란다.
내가 아는 대기업의 회장 이야기를 할까? 그 분이 어릴 당시는 우리나라는 끼니 때우기도 힘든 어려운 시절이었단다. 그 분 집도 예외는 아니었지. 그러나 그 분의 어머니는 신앙이 돈독한 사람이면서 지혜로운 분이셨단다. 그래서 아침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지. 그리고 당시 신문팔이를 하는 아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 지혜를 가지고 하라’고 교육했단다.
그런데 그가 신문을 파는데 남들보다 몇 배로 잘 팔았단다. 어떻게 했는지 아니? 남들은 신문을 팔면서 바로 돈을 받으니까 늦지만, 그 분은 먼저 신문을 돌리고 나중에 돈을 회수하는 방법을 택한 거야. 신문 값은 떼지 않도록 기도했고, 또 사람을 믿은 거지. 그러니 당연히 같은 시간에 다른 사람보다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단다. 이것이 지혜란다. 지혜란 이렇듯 도르래요, 지렛대 같은 역할을 한단다.
그런데 너희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니? 자신을 비하하고, 과소평가하고 있지는 않니? 또 환경이나 탓하며 운명에 순응하고 있지는 않니? 너희 생각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 너희의 두뇌를 깨워야 한다는 말이다. 내 인생은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드는 거야.
너희는 어린 나이가 아니다. 너희 인생을 신중히 생각하기에 충분한 나이야. 아는 것만큼 보이고, 아는 것만큼 생각하고, 아는 것만큼 지배하게 되는 것이 만고의 진리다. 그러니 너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더불어 공부해야 한다. 이제 영어와 중국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야.
사막에는 수로가 기본이듯, 영어와 중국어는 글로벌 시대에 기본이야. ‘임금님도 가려운 곳은 자기가 긁어야 시원하다’는 말이 있다. 내가 알아야 편하다는 말이란다. 평생 남의 연장만 빌려 써서야 되겠니?
내 연장이 있어야 편하지. 내가 지식이 있어야, 나에게 지혜가 있어야 이 세상을 편히 살 수 있단다. 그러니 지금 공부하고 노력해라. 지혜는 하나님께 구하고, 지식은 노력하여 겸비해라. 너희들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게 내가 이끌어주겠다.
또한 얼굴은 너희의 내면을 반영하는 거울이란다. 그러니 표정관리를 잘해라. 그것이 앞으로 너희 최고의 스펙이 될 거야. 당연히 말 관리도 해야지. 아무 말이나 하지 말고 아름다운 말을 해라. 말이 곧 너 자신이니까.”
목사님은 매일 아침 발송되는 잠언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암송해서 내 것이 되게 하라고 당부하셨다.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이 있다’
(잠24:5)는 말씀을 깨달은 우리 중고등부 청소년들의 미래는 당연히 밝다.
남이 가진 것이나 빌려 쓰는 인생은 얼마나 고달플까. 내게 있는 지식과 지혜로 사는 자가 되자.
기자 신묘수
jesus7857@gmail.com
♣ 이초석: 지식은 힘과 자유가 있고 지혜는 너를 강하게 만든다 (잠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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