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또 못썼네 ㅠ.ㅜ
5시 폰벨이 울린다
놀라서 벌떡 씻고 가방챙기고
태릉역으로 7시까지 영이랑 약속
언제나 한발 먼저 온다
나도 서둘러 간다
7시 전에 8번출구 나가기전에 만났다
화사하게 준비했다 꽃바구니도
철저해 이왕에 찍는것 이쁘면 좋은게지
7시 전인데도 제법 부지런한 사람들이 왔다
지나가는 시민이 자진해서 찍어준 사진 ㅎ
덕분에 둘이 찍었다
고마우신분 감사합니다 !!!
ㅇㅓ지럽지 않고 좋다
관리인인지 농장주인인지
다 밟고 꽃 다망가진다고 구경온 우리한테
하소연이다 고스란히 처음처럼 그대로인걸
바라는건 희망적이지 않은가?
그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데 그만큼은
감수해야할 사항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꽃은 건드리지 말고 구경해야하는건 맞지만
지나치다 실수로 다칠수 있는 부분도 있는거다
무튼 우리는 걸어걸어 계속 구경한다
하천에서 장미터널로
잠시 쉬어 가기로
시간되면 다시 쓰기로
월요일 지금 저녁9시 52분
퇴근해야 하는데
손가방을 잃어버려서 지금 열쇠가 읍따
저녁 먹으러간 덴처쌤은 전화를 안받는다
염불~~~ㅠ.ㅜ
참외랑 믹스커피 한잔씩
잠시 담소나누고
장미터널을 걷는다
아직은 사람들이 적지만 아마도 발디딜 틈이 없을듯 하다
통화됐다 오신단다 ㅎ
일찍오길 잘했다
이쁘게 차려입은 영이는 인사받기 바빳다
예쁘다고 다들 한마디씩
아마도 오늘 제일 예뻤을 것이다 그 많은 사람중에
단연 돋보였다 내친구 짱이다 !!
거의 다 돌고 나오는길 숙이 전화
기다렸다 얼굴보고 친구들도 잠깐인사하고
점찍어둔 브런치집 전화하니 12시 오픈이란다
다른집도 두군데 웨이팅이 길단다
시간이 촉박한 나를 위해 영이는 장한평으로 가잔다 오케이하고 두번 들렸던 중국집으로 갔다
메뉴는 콩국수 ㅎ
잠시 숨돌리고 나온 콩국수
탁월한선택을 했다 ㅎㅎ
이렇게 맘에 쏙드는 점심을 먹고
영이는 집으로 나는 회사로
일 마치고 사진관 전화하니 7시쯤 오란다
집으로 가서 김스방이랑 사진관으로
사진 찍고보정하고 인화해서 받아가지고
나왔다
저녁을 뭐 먹을지 골라골라 건대먹자골목을
누벼 냉모밀집 ㅎ
사자이 없네 ㅎ
양이 적은지 김스방은 우동추가 ㅎㅎ
배두드리면서 나왔다
젊음의 거리 구경도 신기했다
김스방은 저 앞에서 자꾸 오라 재촉하는데 ㅎㅎ
끌려서 지하철타고 집으로 ㅎㅎ
이렇게 나의 하루도 바쁘게 마무리 했다
오늘 마주친 모든 사람들 행복하길
친절을 베푼 님들 건강하시길
스치는 인연도 감사함으로 마무리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감사하다
첫댓글 다른 때보다 더 이쁜듯~~
꽃도 싱싱하고~~
예전에는 수량만 많았던듯......
같이 보고 느낄수 있는 친구가 옆에 있으니 이번생은 성공한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