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언 : 무태방어(큰 놈)[함북], 마래미[함남], 마르미[강원도], 방치마르미(큰 놈), 숑소리, 졸마르미(작은 것)[강원도], 사배기(중치)[경북], 물방어(치어)[함남
차호]
외국명 : (영) Yellow tail, Amberjack, Kingfish, (일) Buri, (프) Sériole, (스) Serviola
형 태 : 성어는 전장 약1.2m, 체중 약 18Kg에 달한다. 몸은 방추형으로 약간 측편되어 있다. 등쪽은 철색을 띤 청색이고 복부는 은백색이다. 주둥이에서 꼬리지느러미 기저까지 세로로
그으진 황색띠는 명확하지 않다. 주둥이는
원추형이고 두 눈 사이보다 길다. 입은
크고 비스듬히 찢어져 있다. 상악
후골의 상각부(上角部)는 네모져 있다. 주새개골 뒷가장자리는 둥글고 양 턱에는
융모치가 띠를 형성한다. 머리
앞에는 2쌍의 비공이 있으나 매우 가까이 위치하여 마치 1개로
보인다. 몸은 작은 둥근 비늘로
덮여 있다.
설 명 : 우리나라의
주요 어류중 하나이다. 이들은 5월 초순부터 한여름까지 북으로 회유해 올라가다가 늦여름부터, 겨울,봄에 이르는 동안에는 남으로 회유해 내려온다. 산란기는 동지나해 남쪽이 2-4월경이고
북방은 6-7월경에 시작이 되며, 성기는 남방이 늦봄이고
북쪽은 한여름 동안이다(수온 17-23℃). 산란장은 먼 외해이고 알고 부유성이다. 생후 수개월간은 30-50마리가 떼를 지어 流藻 사이에서 생활하면서 난류를 따라 북상한다. 이 때의 방어 새끼를 일본에서는
Mojako라 브려며, 이들이 Hamachi와
같이 방어 양식의 종묘가 되므로 일본의 코오치, 큐우슈우 외해에서는 근년 수백척의 어선이 전문적으로
매년 1시즌에 1,000만 마리 이상 어획하여 양식 종묘로
하고 있다. Mojako는 다갈색
또는 금색의 가로띠가 있다. 이들은
플랑크톤과 망둑어 등 어류의 유어를 먹는다.
큰 놈은 작은 새끼도 잡아 먹는다. 잡식성으로 4개월 만에 15-20Cm가 된다. 봄에 부화한 놈은 그해 가을 10월
경에 30Cm 가량가지 자란다. 현재는 인공부화에 의한 종묘 양식도 행해지고 있다. 성어의 먹이는 주로 정어리, 멸치, 고등어, 전갱이, 숭어, 꽁치 등의 어류와 오징어류이다. 전형적인 회유어로 캄차카반도 근해에서
대만 근해에 걸쳐서 회유한다. 한국
연안, 일본 근해, 연해주 남부 근해가 서식역이다. 지방이 가장 많은 겨울 방어를 최고로
친다. 생선회, 초밥, 소금구이 등으로 즐긴다. 최근 시장에 유통되는 것의 80% 이상이
양식산이며, 자연산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분 포 : 한국(동해, 남해의 전연안), 일본, 타이완,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의 북서태평양
※ 크기에 따른 이명은 다음과 같다. ①강원도 – 떡마르미(15Cm 이내), 이배기(40Cm 내외), 사기(60Cm 이상), 방어(①②③을 총괄하여 마르미라고 부름), ②경북 영덕군 장사빈 – 곤지메레미(10Cm 내외, 유생), 떡메레미(15Cm 내외, 1년생), 메레기
혹은 되미(30Cm 내외, 2년생), 방어(60Cm 이상, 3년생), ③ 일본 – Mojako(전장 10Cm 이하의 유어), Waksi 또는 Wakanago(전장 15Cm 내외), Inada(전장
40Cm 내외), Hamachi(전장 20-60Cm 정도), Warasa(전장 50Cm 내외),
Buri(전장 약 1m이상)(일본에서는 대형
방어보다 중형 방어인 Hamachi, 특히 동경에서는 Inada를
줄겨 먹는다)
○ 방어류
: Seriola lalandi Valenciennes - 노란꼬리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