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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유럽의 많은 영토를 정복하면서
자기들이 정복한 영토에
상당한 구역을
기존에 있던 땅의 이름이나 행정구역을 없애고,
로마식의 행정구역으로 개편했다.
마케도니아, 길기리아 ... 처럼
"~ 아" 이렇게 작명도 했는데
우리로 치면 "~도" 같은 것인데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이런 뜻...
을사오적이 왕과 국민을 속여
일본원숭이들에게 나라플 팔아먹은 후,
일본원숭이들은
조선을 자기들이 편한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는데,
그러기 위해 먼저 시행한 것이
행정구역을 재편하는 것이었다.
인구와 경제력 상징성등도 고려가 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민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 조선의 행정구역의 틀에서
식민통치에 유리하도록
읍단위의 행정구역을 3분1이나 강제통폐합했고,
지역 이름도 상당수 해당지명에 유래하여 다시 바꿨다.
서울도 이름을 경성이라 짓고
왕궁 중심의 옛 서울의 모습을
왕궁과 왕궁을 둘러싼 성벽을 허물고
상업가나 주택지로 개발하고
창경궁' 등을 공원으로 만들어
창경원'으로 불리게 만들었다.
옛 서울을 감싸던 4대문,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성벽은 없고
문만 남아있는 걸 보면 간단히 유추가 된다.
그것들은 다 연결되었던 것이다.
섬나라 원숭이들은 성과 성벽읠
그렇게 허물어 버리고는
자기들 입맛에 맞게
조선총독부, 경성부, 조선은행을 중심으로 한
식민지 서울, 경성의 모습을 짜게 된다.
그리고.
전국에 거점도시 12부 를 만들었는데
경성, 인천, 군산, 목포,
부산, 대구, 마산, 진남포,
평양, 신의주, 청진, 원진 이 12부가 되었다.
경성이나 평양같은 기존의 큰 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항구도시라는 걸 알수 있는데,
당시, 육상교통수단이 좋지 못했고,
많은 수송물을 빠르게 전달하는데는
예나 지금이나 해상, 수상운송이 더 적합했기 때문이다.
원숭이들은 배를 이용한 운송수단을 선호했다.
당시, 조선과 일본은
배를 통한 운송, 수송 이외엔 방법이 없다.
일본에서 조선을 갈때 각 지역에 이동하기 좋은 곳,
조선에서 수탈한 곡식과 가축, 금이나 석탄과 가죽들을
경성이나 평양, 부산같은 곳으로 수집한 후
항구도시인 다른 거점 도시
부산이나 인천, 마산 같은 곳으로 나르게 했다.
일본으로 수송하기 좋은 곳들을
거점도시로 만든 것이다.
........ .
나는 창원에 있다.
고향은 아니지만 여기 산다.
사실, 사는 곳에 대한 관심은 없었는데,
창원, 마산, 진해 3개 행정구역이 통합되면서
그에 관한 뉴스가 넘처날때,
일부러 시간을 내어
이 곳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됐다.
창원昌原 은
옛 의창과 회원이 합쳐진 지명으로
지금으로 치면 창원과 마산의 지역이 창원인 것이다.
(통합창원시는 한편에선 지역의 역사성 회복이랄수 있지)
지금 창원이 기계산업의 요람이라고 하는 것처럼
고대 철기시대부터 창원지역은 야철지'라 부르는
철을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곳이 있었고,
고대 철기시대 유적인 '성산패총'에는
그 당시의 성곽과 패총, 토기류와 철기류등이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조선의 행정구역에
도호부'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다.
보통은 도호부' 인데,
군사적 요충지나 행정구역상 더 중요한 곳에는
대도호부'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창원'은 그 군사요충지인 도호부로
창원대도호부'로 불리었다.
그러다 조선말 잠깐 23부 체제로 변화되고,
1905년 을사늑약'으로 조선이 원숭이 식민지가 되면서
행정구역이 개편되고,
창원대도호부의 해안의 서쪽, 동쪽 지역의 일부가
항구로 개항되고,
이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마산과 진해라는 이름을 만들면서 도시가 되고,
기존 창원은 창원군으로 개편되게 된다.
지금도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일제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다.
원숭이들이 만든
일제식민지의 거점도시 마산馬山'은
조선식민지의 물품이 반출되던 곳이었다.
지금은 일본 (방사능)폐기물이 수입되는 무서운? 곳이다...
식민시대 조선총독이었던
데라우치'라는 원숭이가
자기가 조선에서 수집했던 서적들을
사후에 귀중문화재를 제외한
평범한 일반서적만 이 지역에 기증했다고 해서
데라우치 문고'라는 이상한 이름을 붙여
조선서적들을 마산의 대학에서 보관하고 있기도 하다.
조선총독부 총독인 데라우치가
별로 큰 도시도 아닌
마산에 그런 일을 햇다는 건
그런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마산 시가지 자체가
일제식민지의 유물이나 다름 없다.
마산시가지는 창원군의 절반과 통합되기 전까지
그냥 해안선을 따라 길쭉하게 되어 있다.
내륙엔 논밭과 산뿐이다.
별다른 발전계획없이
일제시대에 해안을 중심으로 한
항구의 역할로 짜여진 그대로인 거다.
마산의 생활폐수와
해안에 인접한 수출자유지역에서 나오는 공업폐수를
아무런 정화없이 고대로 방류해서
마산만은 더러운 바다의 상징과도 같았다.
마산시내에서 해안을 접할수 없는 것은
그런 환경도 작용했다고 본다.
지명으로써는 별 의미가 없는게
마산'이라는 지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지명으로
50개가 넘는다.
일제시대 대충 아무 이름이나 갖다 붙인거나 다름 없다.
마산엔 말을 닮은 산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말의 해, '말' 들어간 지명 알아 보니...
http://www.joseilbo.co.kr/news/htmls/2013/12/20131230206330.html
원숭이들이 만든 도시로 성장하는 마산은
인근의 큰 항구도시인 부산'의 축소모델과 같은 도시였다.
광복후 창원시에 흡수합병될 때까지,
마산은 부산의 성장모델을 베끼는 멍청한 짓을 해왔다.
진해鎭海 역시 일제시대 때,
개항되어 형성된 도시로
그곳에는 일본제국 해군 진해경비부'가 있었다.
(진해의 鎭은 제압하다의 의미로
남쪽 해역을 지키는 해군기지의 의미로 부여된다.)
진해'라는 지명 역시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것이다.
........ .
창원, 마산, 진해 3개도시가
통합한다고 경쟁아닌 경쟁을 하던 때,
약속이 있어 차를 타고
마산 도로를 지나고 있을 때
꽤 쇼킹한 (쇼킹해서 지금도 기억한다)
마산시에서 만든 조형물을 보게 되는데
거기엔
"경축 근대도시 마산 100년"
이라고 적혀있었다.
3개도시 통합에
마산이 역사성이 있다고 주장하려고
그딴 걸 만들어 놓은거다.
조선초기부터 창원이 존재했고,
창원에 속해있던 서쪽 일부구역이
(서울로 치면 영등포 같은)
일본원숭이가 도시로 만들어 준 걸 기념한 것이다.
곧,
을사늑약 100년을 자축 한 것이다.
마산의 100년 역사는
나라가 팔린후
일제식민지의 거점이 되어
도시로 탄생한 걸 자축하는...
난 그걸 보고 굉장히 쇼킹했다...
이런 미친 것들이 도시한복판에
시민의 예산으로 공무원들이
이딴 걸 만들다니...
자기들의 기원이
이 나라가 원숭이게 뺐긴 비극이라는 걸
좋아하는 건가?
사실, 마산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그런 사실을 안 이후로는
마산'이라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
아무도 그런 조형물과 문구에
마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마산에서...
심지어는 마산의 언론과 방송국에서는
그런걸 신나게 보도하고 있었다.. ㅎㄷㄷ ;;
미친게 틀림없었다.
마산은 도시자체가 친일 인거다.. ㅎㄷㄷ..
그런 마산은 지방자치 20년 만에
자치행정도시 최초로 2,000억이라는
지자체로써는 메울수 없는 엄청난 적자를 낸체 자멸하고,
옆의 부자도시 창원에 흡수된다.
지방자치20년만에 마산은
스스로 서지 못하고 망한 것이다.
통합 창원시 출범…총생산 21조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00630183208380
세 도시의 GDP의 합이
21조라는 건데,
통합 이후 KBS창원 뉴스에서 다른 뉴스가 나왔다.
사실, 세 도시의 GDP를 합친게 21조가 아니고,
창원의 GDP만 21조 라는 것이다.
(그 당시 부산 GDP가 30조였다.)
통합 창원시 출범…총생산 21조
이 기사가 난 이유는
통합의 효과를 더 크게 보이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는 거다...
창원은 전혀 통합을 할 필요가 없었다.
창원은 울산 다음의 부자도시였던 거다.
창원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전광역시나 광주광역시를 능가하는 도시다.
마산은 지하철이 없음에도
지자체가 감당할수 없는 엄청난 적자의 죽어가는 도시였다.
(대도시의 부채는 지하철과 큰 관련이 있다)
그 당시,
난 마산은 걍 망하게 냅두고,
진해하고는 통합할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공부의 산물이다.
그 당시 통합을 주장한 것은 마산뿐이었지만,
한나라당의 의지로
세 도시는 통합이 되었다.
2013년 경남도지사 선거 홍준표 대 권영길 득표율
경남에선 유일하게 창원만 반반의 비율
(마산, 진해 여야 7:3 의 압도적 비율.. ;;;)
김해, 거제는 4.5 : 5.5
창원'은 정치적으로 봐도 재미있는 도시였다.
통합 이전 창원은
여당 반 야당 반의 도시였고,
지방자치가 되고서 선출되는 창원시장은
그 앞의 3선을 한 시장과
또 3선이 된 박완수가 3선 직후,
한나라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지역이었다.
지역의원도 거의 반반이고 국회의원도
민주노동당이라는 진보당의 의원이 2선을 했던 곳이고,
지난 총선에서도 야권단일화가 되었더라면
가볍게 야당후보가 시장이건 국회의원이 되는 곳이었다.
여,야 당 후보의 득표율은 4:6 또는 4.5:5.5 인 곳이다.
지금과 같은 방식이 아닌
야당에서 주장하는 비례대표제'가 도입된다면,
창원은 여,야가 반반씩 존재하는
서울과 같은 도시인 거다.
물론, 새누리당은 반대하겠지.
부산도 압도적이진 않지만, 6:4정도인걸로 알고 있고...
창원과 부산이 그런 기운을 타면
여타 경남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거니...
새누리는 비례대표제'를 결사반대하는거지...
나는 종종 같이 일하는 나이든 어른들에게
서울이나 창원을 같이 비교했다.
잘못하면 바꿀줄 아는 곳이라고 했고,
자기가 한나라, 새누리 지지자라고 말해도
내 말엔 별 부정없이 끄덕였다.
기존 진해나 마산은
그냥 꼴통도시다.
문제가 있어도 바꾸지 못하고
줄곧 한나라당, 새누리당만 찍어댔던 곳이다.
창원과는 완전 다른 도시인 거다.
마산은 이승만 자유당의 부정선거로
시민항쟁 3.15 운동의 지역이지만
이승만의 자유당이 박정희의 공화당을 거쳐
민정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된걸 완전 까먹은 것인지
기냥. 새누리당 도시다.
(3.15의거가 마산에서 조차 잘 알려지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게 국가지정기념일이 되고 국고로 묘지도 만들어졌어도,
마산애들 상당수는 잘 모르는데
3.15의거를 촉발시킨 마산상고 김주열 (당시, 학생)군은
서울의 민주화운동 때 이한열 열사처럼
최루탄을 맞고 발견된 것과 똑같은 상황이
시기적으로 먼저 있었다.
문제는 김주열 학생과 가족은
마산지역이 아닌 전라남도 순천 사람들이었다.
종종, 여기서도 3.15관련 글들을 보게 되는데
전체적인 3.15사건의 대략적인 내용만 나열하고
시발점은 스리슬쩍 넘어간체
마산정신' 따위나 주장하는 글들을 꽤 많이 봤다
이승만과 자유당의 부패가 도를 넘어서 일어났다는 식으로..)
하지만, 세 도시가 통합되어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모든 것은 역전되었다.
마산과 진해가 합쳐지면서
통합창원시장은
보온병 안상수 같은 사람도 쉽게 당선되게 됐고,
전체 지형상 새누리의 텃밭이됐다.
연평도 포격의 현장을 찾은 당시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포격현장에 떨어진 보온물병을 들고
이것이 북한의 144mm포의 포탄이라며 밀리터리 전문가인 것처럼 떠들었다.
하지만, 물병아래엔 한국디자인평가원에서 제품에 부여하는 'GD(good design)'마크가 있었고,
그 이후로 안상수는 보온병 안상수로 불린다.
(안상수는 행방불명으로 처리된뒤, 고령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신 중의 신의 아들이다.
한나라, 새누리당엔 병역이나 대체병역을 마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
마산과 진해의 인구를 합치면
창원보다 많기 때문이다.
난 마산이, 그리고 한나라당(지금 새누리당)이
통합을 주장하고 밀어붙인건
지금의 지형을 만들기 위해서라 생각한다.
옛날 식민지 시대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 대한민국에서 여당은
일본애들이 했던 것처럼
마산이 그런 방식으로 필요했던 거다.
마산은
경남 서부의 농어촌 지역의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입구같은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통합이후,
마산만 좋아진 것은 반증이라면 반증일까? ㅋ
마산이 진 빛 2,000억도 3년만에 갚아줬다.
뭐 좀 살다보니 정이 든 게 아니라,
창원은 장점이 많은 곳이다.
시내의 핵심지역에 공원을 만들어서 답답하지 않고,
상업시설은 그 시설대로 다 잘 갖춰저 있다.
도로정비도 훌륭하고,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한국에는 이만한 곳도 없다.
........ .
마산은
왜 그 마산'이라는 이름을 버리지 못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자기들의 노력으로 가꾼 역사를
일본원숭이가 창씨개명한 그 이름으로
계속 살고 싶은가?
일재잔재가
우리 모두에게 많이 남겨져 있지만,
마산'애들 만큼
역사니 민주화니 떠드는 애들도 드문데
왜 자기 이름에 대한 의미는 외면하는 건가?
그 당시,
어느 커뮤니티에서 나한테 박살난
마산 옹호하는 애들 몇몇이 생각난다.
걔네들은 자기네 동네의 유래도 모르는 애들이었는데 (ㅋㅋㅋ)
고 놈들은
같잖은 소리로 마산타령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하는 말엔 다 찍소리 못하고 멋모르고 떠들다가
하나 둘씩 사라져갔지... ㅋ
마지막 남은 사람이 나잇살이 있어보였는데,
그 사람은 민도民度' 라는 말을 엄청 즐겨썼다.
(民度는 한자어지만 한국도, 중국도 쓰지않는
일본식 조어다. 백성의 수준을 뜻하는...
지금도 그런애들 있지... 친일파나 일베애들, 알바애들...ㅋ)
나는 이 인간이 계속 마음대로 떠들고, 계속 민도라는 말을 쓰도록
내버려두고 다 들어준 다음.
그 인간이 한 말들을 씹어준 후, 민도의 의미를 설명해줬다.
그 인간은 한참 조용하다가 결국 사라졌다... ㅋ
그 이후에
몇몇 커뮤니티에서 내 아이디를 알아보고
내 말에 토다는 애들은 사라졌다.
초짜들 빼고... ㅋ
자기를 둘러싼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는 건
인간도 어쩔수 없나보다.
........ .
사람이야 알수 없으니
특히, 요즘같은 글로벌시대
꼭 외국이 아니어도
다른데서 살게 될지도 모르지만
있는 동안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지금 있는 곳에서...
........ .
확실히, 고유 지명이다 보니,
검색하면 내 게시물도 나오는 모양이네...
검색목적은 모르지만
검색할때 도움이 될만할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자질구레한 것들 추가함...
........ .
창원, 마산, 진해 = 통합창원
창원 은 중산층이 많고, 열심히 일해서 돈 번 사람들도 많다.
직장내에 2,30년 된 분들은 농담삼아
이건희랑 국민연금 똑같이 낸다고 말하기도 하시지.
연금체계가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엇건 잘못된 체계내에서도 많은 연금을 낼 정도의
고연봉자들도 많다.
창원, 아니 통합창원을 넘어서 경남 최대의 상권이라는
상남동에 수많은 사람들 중
주말 저녁이면 회사근무복을 입고,
후줄근하게 거니는 아저씨들 중엔
겉으로 봐서는 구분할수 없는 고연봉자들이 많아.
일해오면서 눈으로 겪어봤기 때문이
그런 사람들을 무시할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
노동자는 무조건 가난하다는 인식을 틀리게도 할수 있는 광경이야.
뭐, 물론 그것도 그 사람들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
은퇴도 하고, 명퇴도 하고 하니까...
창원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대기업이 엄청 많다.
대기업의 기계나 중공업회사는
거의 창원에 하나씩은 다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방위산업체도 창원에 있고, 육군정비창도 창원에 있지.
두산, 효성 같은 곳도 있고, 중공업 관련여타 중견기업도 많아.
자동차 부품 관련해서 현대 위아나, 위니아, 동원, 동환산업 같은 곳도 있고,
삼성이 한화에 판 방산무기업체도 있고,
산업용 로봇회사와 클라크나 볼보같은 중장비, 건설장비 업체도 잇다.
기계와 관련된 종합세트라고 보믄 된다.
LG전자의 뼈대라 할수 있는 백색가전의 본산도 창원에 잇다.
에어컨이나 세탁기, 냉장고와 기타 가정용 가전도 창원이고.
대기업이 많다 보니,
그 대기업에 부품과 재료등을 공급하는 1차,2차, 3차 벤더도 많고,
포장전문업체나 설비 업체등등 기업이 많다.
전문, 사무, 금육 이런 직종은 아니지만,
산업국가의 토대라 하는 2차산업의 중추기업들이 많다.
이전보다는 약해졌지만,
노동조합도 많고, 활동도 활발한 곳이지.
창원이 여야 반반이 될수 있는 구도의 핵심이기도 하고,
요즘이야 다 않좋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외지 사람들도 많다.
나같은 서울사람들도 많고,
주변에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사람도 많고,
전라, 충청사람들이랑, 경상도 외진 곳에서 돈벌러 오는 사람도 많지.
10여년 전 서울에서
원룸방이 300 / 30 할때,
창원도 원룸이 300 / 30 했다.
전세값도 비슷했고...
창원도 아파트값이 비싼 곳이다.
지금 서울이야 말이 안되게 너무 올라버렸지만,
서울 중산층 지역이랑 집값이 비슷했다.
창원도 중산층이 많기 때문이지..
거기에 계획도시라서 용적률을 건설사가 마음대로 높이지 못하고
계획적으로 아파트 고도제한이나 교통이나 그런걸 훨씬 더 심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창원시민들과 외지인의 유입이 활발한 편이니
집값이 비쌀수 밖에 없지.
수요 > 공급
요즘은 모두 다 그렇듯
예전만은 못한거 같긴 하다.
경기를 안탈수 없으니...
창원이 통합창원시가 되지 않았다면
창원은 꽤 고도화된 부자동네가 됐겠지만,
부실채권이라 할수 있는 마산'을
정부와 새누리당이 창원에 떠넘기는 바람에
조금은 평범해져 버린 측면도 있다.
마산 은 자기들에 7,80년대에는
전국 7대도시? 8대도시? 뭐 그랬다는데ㅋ
그 동안 돈을 어디다 쓴 것인지...
통합전까지 마산은
그냥 별 볼일 없는 곳이다.
말만 많고 요란하지 갈만한데가 없다.
아니, 갈만한데가 문제가 아니라
도시 자체가 정비가 안된 곳이 너무 많고,
주거공간이나 도로도 그렇고, 제대로된 공원도 최근이나 생겼지.
죽어가는 도시답게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
멀쩡한 도심의 마을에도 빈집이 많았다.
그나마,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많이 개발되고 정비되었다.
해안을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었지만,
제대로 된 바다를 볼수 있는 곳도 별로 없고,
외진 곳으로 나가야 그나마 쬐끄만 해안을 볼수 있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은 이미 의미가 없어서
왠만한 업체는 다 중국에 넘어갔고,
지금은 터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해 는 해군기지였고,
창원과 부산의 가운데에 있는 도시여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었다.
벚꽃축제를 해도 항상 문제는 교통이고,
시가지 정비도 사실 부족한 곳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개발할 만한 곳도 많다.
미래가치가 있다고 볼수 있지.
창원과 부산의 중간에 있는 다른 도시 김해처럼
자립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김해처럼 무분별하게 공장이 난립해서 지저분하지도 않다.
........ .
◆ 창원에서 부산까지는 길이 막히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버스를 타건 자가용을 끌고 급하지 않게 가면 40분 안팎에 도착할수 잇다.
◆ 통합창원시는 통합되기 전부터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시내버스 운용을 통합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서로 오고가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들리는 얘기로는 진해가 아직 버스편이 부족한 편이라 한다.
도로 자체는 문제없다.
◆ 창원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편이 있고, KTX도 있다.
창원에서 부산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고속버스편이 있고, 시외버스편도 있다.
창원과 마산에는 각각 고속,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고속버스편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교통편은 창원이 낫고,
경남내부의 다른 지역(울산이나 통영, 함양 등)으로 가는 교통편은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낫다.
◆ 최대 상업지역인 상남동과
다른 상업지역인 용호동, 중앙동은 주거지역과 산업단지사이에 있다.
창원시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이 펼쳐져 있고,
백화점과 마트들이 몰려있고, 대형서점도 있다.
상남동 중심부는 유흥가로
유흥가중심에 벤치와 분수대가 있는 공원이 있다.
주말이나 휴일엔 사람이 많다.
◆ 마산의 상업지역은
창원과 인접한 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과
마산의 서쪽끝에 있는 월영동(경남대)가 있고,
기존 상업지역인 창동은 쇠락하여 주말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뭐또 생각나면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