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는 자들의 특징(엡4:17-20)
1. 수요 저녁 예배, 에베소서 말씀을 나누며 기도합니다.(36번째) 성경이 말씀하
는 교회에 대해서 매주 나누고 있어요. 성경이 말씀하는 교회를 배우고,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도록 함께 순종합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우리는 도구로 쓰임 받는 것뿐이에요. 우리 교회는 교회 성장 운동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운동을 합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 교단,
교파, 신앙유무를 막론하고 영적인 도움을 구하는 자들을 환영하고 맞이합니다.
그들이 우리 교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국내 어디든지, 해외 어디든지 막론하고 달려갑니다. 우리는 순회 선교사들입니
다. 항상 역동적인(dynamic)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요. 말씀과 기도(성령)으로.
이것이 두 날개에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면 건강도 잃고 힘-능력도 잃습니다. 금주와 다음 주간 제가 이연
길 목사님과 함께 하는 사도행전 및 호세아 연구에 참여합니다. 그동안 기도에
몰입했는데, 말씀에 집중하는 시간-성경을 보는 눈을 확장하는 시간이 필요해
서요. 물론 혼자서도 하지만, 함께 연구하면 보다 큰 지평을 열 수 있습니다.
이목사님은 지식(성서해석 전공)과 성령을 통한 목회를 오랫동안 겸비해온 분
이세요. 누구보다 엄청난 성령의 역사를 목회현장에서 경험(성전 부지 매입 및
건축까지-달라스 빛내리교회)한 분이에요. 성령을 경험한 분이 성경연구도 많이
했어요. 최종 목회는 달라스 빛내리교회에서 하며 원로목사가 되셨습니다. 서
울(중곡동 동일교회, 700명에서 1700명으로 부흥하다가 달라스 교회에서 청
빙)과 미국 달라스에서 목회를 건강하게 하셨고요. 교회를 말씀 목회로 건강하게
자라게 하셨습니다.
2. 이목사님이 올해 78세이신데, 은퇴 후에도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부흥회도 하시고, 최근에는 LA 어바인 한인교회에서 특별히 요청하여 무보수
로 목회 사역을 하십니다. 이런 목사님이 건강하고 장수하시어 오랫동안 교회
와 목회자 훈련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20일 낮 예
배에 우리 교회에 다시 오십니다. 20일 저녁-22일에는 동부교회 부흥를 인도
하시고요. 제가 대표로 배우고 차차 함께 나눕니다. 우리 교회는 포항 땅을 거
룩하게 하는 교회, 통일 후 선봉에 서는 교회로 하나님께서 친히 세워가고 계
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이에요.
바울서신의 구성은 대체로 교리를 먼저 언급한 후 교리에 따라 생활을(실천) 말
씀합니다. 에베소교회에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첫 번째 실천은 1-6절에, “하나
됨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 됨은 성령님의 사역이고요. 하나님은 한 분이시
고 교회도 하나가 되어야. 이것이 예수님의 마지막 교회를 위한 기도이셨습니다.
(대제사장으로서) 두 번째 실천은 7-12절에 은사에 대한 문제입니다. 각각 은사
를 주셔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교회를 세우게 하십니다. 서로의 은사를 존중
하며 최대한 은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교회, 멋진 교회에요. 건강한
교회, 부흥하는 교회가 됩니다. 세 번째 실천의 문제는 영적 성장입니다.(13-16
절) 우리가 자라야 하는데,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어떤 목회자(한경직이나 옥한
흠)나 신부님(김수환)이 아니고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3. 오늘은 네 번째로 믿음 없는 자들의 특징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교인들이 믿음 있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하기 위해. 오늘은 믿음
없는 자들의 특징에 대하여 다음 시간에는 믿음 있는 자들의 특징에 대하여(21-
24절) 말씀을 나눕니다. 먼저 오늘 본문 20절을 읽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
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믿음 없는 자들을 본문에서는 “그리
스도를 배우지 아니한 사람들”이라 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이에
요. 그리스도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를 모르기에 믿음이
없습니다. 벤허의 원작자 류 웰리스와 같이 그리스도를 모를 때는 도전적이고
용감해 보입니다. 그는 감히 성경을 부정하는 책을 쓰려고 도전했어요.
성경을 부정하기 위해 성경을 읽다가 성경을 한 번도 채 읽기 전에 예수는 그
리스도(구주와 삶의 주인)로 영접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믿음 없는 자들의 특징
을 세 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는 17절,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
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믿음이 없는 자들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한다.’ 세상 코미디를 보면 웃지만, 웃고 나면 허전
합니다. 개그 콘서트 등을 보면. 세상의 어떤 일을 이뤄도-성공해보아도 허탈
합니다.(조수미 이야기) 만족을 얻지 못해요. 세상의 성공이 대체로 그렇습니다.
4. 하나님 없는 성공, 하나님 없는 만족이 다 그렇습니다. 이런 생은 곧 목표가
없는 삶입니다.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은 이것을 목적을 잃은 삶이라고 말했습
니다. 그가 제시하는 ‘목적이 이끄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배우면 우리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앞으로 적절한 때 함께 해보도록
하죠. 우리 인생의 목적을 안다면 우리의 인생이 결코 허망하거나 허망한 것에
빠지지 않습니다.
둘째는 18절,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믿음이 없는 자
들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졌다고.’합니다. 총명이
어두운 것이 무엇이에요? 사도 바울은 마음이 굳어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
기서 무지함이란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말씀해요. 마음이 굳어짐으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니 영적 맹인이 되어 생명을 잃어버립니
다. 총명이 어두워짐은 마음이 굳어짐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멀어지는 것
이에요. 하나님을 떠나 살며 총명이 어두어져 마음이 굳어지고 진리의 길을 알
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판단하기를, “이왕 구원받지 못할 것 마음
껏 먹고 마시고 즐기자!”고 합니다.
5. 그들의 닫힌 눈을 뜨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귀에 들리지 않는 한 그들의 눈이 밝아지지
않습니다. 그들의 굳어진 마음도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근본 변화는
말씀을 통한 체험에서 시작됩니다. 말씀을 통한 체험이 시작되면 굳어진 마음도
열리고 무지는 떠나고 지혜가 찾아와요. 겔36:26은 새 영-성령이 임하면 돌 같
이 굳어진 마음이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새 영-성령님을 구해야 해요. 우리 마음이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 총
명함이 밝아질 것-회복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총명이 회복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는 19절,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
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믿음이 없는 자들의 특징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감각이 없는 자’입니다. 어떤 일을 잘못하고 죄를 지어도 부끄러워할 줄 몰라
요. 양심을 잃은 자입니다. 사람들이 양심에 화인 맞은 자라 부릅니다. 딤전4: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들이라.” 고대 세계
노예나 짐승의 몸에 화인-불도장을 찍었습니다. 주인의 소유를 표시하는 것
이에요. 화인 맞은 부분은 감각을 잃습니다. 이런 것을 피하려면 우리는 그리
스도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신 그리스도 자신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의
인격과 삶(the person and work of the Lord)을 배우는 것입니다.
오늘 믿음이 없는 자들의 특징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세 가지 요소를 기억하며,
우리가 믿음이 없는 자가 아니라 믿음이 있는 자가 되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기
도합시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