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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9시에 한시장으로 가서 빠뜨린 선물 몇가지를 사고 조끼점퍼 24000원 티셔츠 8000원 짜리 3개를 샀는데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완전 좋았다.
물론 옷을 사는 과정에서 흥정하여 깍은건 당연하고 집사람은 한국에서는 네일아트가 4만원정도 하는데 여기는 만원밖에 안한다고 신나서 네일아트를 했다.
남자들은 이런시간이 가장 괴롭다.
우두커니 앉아 있거나 쓸데없이 핸드폰만 들여다봐야 하니까ᆢ점심으로 짬뽕을 먹었는데 한국에서의 맛에 85% 정도의 맛이라 좀 그랬다.
가격은 만원정도ᆢ
식사후 예약해 놓은 콩 스파 스톤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90분에 1인당 3850,000동 (21000원씩)인데 가격에 비해 받을만 했다.
한국과 비교하는게 우습지만 한국에서는 최소한
8만원이니 말이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소주한병 살겸 그제 갔었던 현지마트에 가서 소주를 사며 옆에 있는 양주 발렌타인 스카치 위스키 가격을 보니 세관필증이 붙었는데도 우리돈 16000원이기에 숨도 안쉬고 냉큼 샀다.
발렌타인 스카치 위스키가 코스트코에서 보통 35000정도 하니 엄청 싼거다.
호텔에서 휴식겸 낮잠을 자고 이른저녁을 먹으려고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는 란카 해산물 요리점을 갔는데 가격이 상상외로 너무 비쌌다.
특히 바다가재.킹크랩 같은 것을 둘이서 먹으려면 40만원은 줘야 먹을것 같았다.
블로거들이 올린 글 하고는 차이가 컷다.
하긴 블로거들도 새우요리들을 주로 올리긴 했었다.
할수없이 그제 갔었던 썬짜야시장 가서 바닷가재를 한번 더 먹으러 갔다.
비온 뒤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좀
쌀쌀했다.
야시장에서 바닷가재에 소주한잔 곁들이며 동남아의
야시장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난 평소 동남아여행을 가면 이런 분위기를 동경하곤
했기에 더욱 더 야시장에 시간을 할애 한것도 있다.
오늘은 이것으로 하루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