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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선정
시상식 – 12월27일(수)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창간28주년 합천신문사 주최 '제24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선정
창간 제28주년을 맞이하는 합천신문사가 주최하는 2023년 제24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류석문 (주)유수 대표, 경제활성화 부문에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류재권 전서울개봉초교장, 화합안정 및 환경보존 부문에 강갑선 율곡면사무소 부면장,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한수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 부지회장, 사회봉사 부문에 임춘지 (사)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 이사장 등 총6명이 수상한다.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는 매년 12월 연말 창간기념식에 맞춰 지역사회에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거나, 각 분야에서 타의모범이 되는 실천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분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자랑스러운 합천인상>을 시상해 왔다.
▲류석문(柳碩文, 1951년생) 수상자(대상)는 합천군 초계 출신 향우로 현재 울산 남구 소재 (주)유수의 대표이다.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기탁하여 지금까지 6천6백만원을 기탁하며 지역교육발전에 일조했다. 그외에도 초계초 동문회장(5년), 재울합천향우연합회 회장(14년), 재외합천군향우연합회장(3년)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과 향우들 친목과 화합을 위해 오래동안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아왔으며, 최근에는 용주면에 ‘황강전원마을(일명 대박마을)’을 조성해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 위한 마을을 조성해 인구증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업적과 공로를 높게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김진석(金珍錫, 1950년생) 수상자(경제활성화 부문)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삼가 한우고기를 현재와 같이 활성화시킨 장본인이다. 이와 함께 한우식당에 납품하는 쌀과 채소류 등 합천군 농산물 소비증가 및 일반상가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12년간 매월 5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합천군 우정학사 학생에 지원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학자금 지원을 하는 등 수십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전국적으로 소문난 삼가 한우고기 덕분에 합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해와인이 3년 연속 한국소비자 만족도 조사지수 1위에 선정되는 등 합천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등 그 업적과 공로를 높게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류재권(柳在權, 1948년생) 수상자(교육.문화.체육 부문)는 서울시 초등학교 교원으로 40년 6개월을 교직에 헌신해왔다. 서울 두산초 교감, 대길초 교감, 개봉초 교장을 맡아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며 다양한 교육 업적을 이뤄왔으며, 퇴직후 재경합천군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향우회 회원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향우들 활동 모습과 좋은 소식 등을 취재하여 보도하는 등 재경항우 명예기자로 활동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류재권 수상자는 대병면 성리2구 못골 출신으로 삼산초등(12회), 대병중, 서울 성남고를 거쳐 서울교대를 졸업한 후 평생을 교육자로 봉직하였으며, 정년퇴직 후에는 재경향우 명예기자로 활동하는 한편, 모교인 삼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직을 오래 맡아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이 노력하였다.(운영자)
▲강갑선(姜甲洒, 1966년생) 수상자(화합안정 및 환경보전 부문)는 1992년 쌍책면에 신규 임용되어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현재 율곡면 부면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정 주요시책을 앞장서 추진하며, 주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완벽하게 추진해 왔다. 취약계층이나 위기가구 등을 발굴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면민체육대회 및 노인의 날 행사 등에 앞장서 면민들의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각종 단체와 환경정화 활동 추진으로 깨끗한 율곡면가꾸기에 힘써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한수(李漢洙, 1939년생) 수상자(지역사회 발전 부문)는 5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형제간 우애를 지키며 모범적인 가정을 이끌어 오며, 슬하에 자녀 5남을 모두 훌륭하게 교육시켰으며, 현재 103세인 장모님을 지근거리에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봉양하며 경로효친의 본보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35년간 교직생활 퇴직 후 스마트폰 강사로 활동하여 연인원 600여 명의 노인들이 컴퓨터에 친숙하도록 15년간 봉사하며, 마을노인회장때는 동네 회관 및 경로당 건립에 자신 개인토지를 기부하며 자기 희생과 주민화합의 원동력이 되었고 용주면 분회 사무장과 분회장을 역임하며 노인 행복과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임춘지(林春枝, 1957년생) 수상자(사회봉사 부문)는 의료와 예술 분야 등 사회 전반에서 꾸준한 봉사를 해왔다. 1999년 합천문화예술촌을 열어 사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예술체험 및 교육을 해왔다. 또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지역민을 위한 어머니노래교실, 생활글쓰기, 고전무용 및 연극 교육, 어린이뮤지컬 교육, 노인대학 강의 등 지역사회 계몽과 예술문화 부흥을 위해 노력해왔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각 지역을 다니며 한방의료봉사를 해왔으며, 합천한의학박물관에서 건강나눔센터를 운영하며 사회취약계층에서 무료 봉사를 했다. 제8대 합천군의원을 재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그 중 한반도 유일 최초 합천운석충돌구 규명 운동을 힘써, 오늘날 유일한 운석충돌구로 확정받는 데 큰 일조를 했다. 현재는 (사)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 이사장을 맡아 매달 3째주 토요일에 합천운석충돌구 걷기, 인문학축제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24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은 지난 11월30~12월18일까지 추천을 받았으며, 12월19일(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규정에 맞춰 심사를 하여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는 하재효 심사위원장(월남참전자합천지회장)과 이용숙(학산장학회 이사장), 손국복(전합천교육장), 박중언(합천박씨청장년회장), 하진균(전합천읍장), 김영만(전경제교통과장), 배향숙(전합천도서관장) 심사위원 등 총7명이 심사를 맡았다.
오는 12월27일 수요일 오후2시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천신문사 창간28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24회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황규 기자
- 2023.12.21, 합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