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드론’ 대구 미세먼지 배출원 측정단속
사업장 굴뚝 주변 등 맴돌며 단속→채취물질은 이동측정차량에 전달
사진은 12월19일 오전 대구지방환경청이 서구비산동 대구염색단지에서 개최한
최신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경감시체계 시연회에서 미세먼지 측정용 Drone이
염색단지주변 미세먼지 Sample을 포집하기 위해 공장굴뚝주변을 비행하고 있다.
산림벌채, 개간, 형질변경, 시설, 건물 등을 공중비행기에서 촬영한 영상자료로 단속하듯이 공중에 날리는 미세먼지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이동하면서 단속할 ‘암행어사 드론이 실무에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2월중 미세먼지 배출원을 색출할 이동측정차량 2대와 드론 4대를 신규 도입한다고 했다.. 측정 장치차량이 오염지역을 이동하면, Drone이 뒤를 이어 공중으로 배출되는 오염원을 추적하고 의심사업장을 찾아 현장지도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측정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된 Drone은 지상 150m 높이에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PM,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7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이는 사업장 외부에서 쉽게 측정할 수 있어 종래, 접근곤란지역도 용이하게 단속행정을 펼 수 있게 된다.이동측정차량엔 대기질 분석장비가 탑재돼 있어 산업단지 등 배출원 밀집지역에 대한 실시간 오염도 측정이 가능하고, 시료채취와 처리과정 없이 휘발성 유기화합물, 지정악취물질 등 유해대기오염물질 60여종을 분석할 수 있다. 또 사각지대로 여겨진 소규모 배출사업장에도 암행감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300여종의 거의 모든 가스 오염물질 추적을 차량이 다 커버할 수 있으며, 아직 입자로 된 중금속 등을 검출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계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했다.한편 환경청은 이날 대구 서구 비산동 다이텍연구원 일대에서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운영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동측정차량에서 대기하던 환경청 관계자는 드론이 대구염색산업단지 상공에서 채취한 시료를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물질이 농도 짙게 검출됐는지 등을 단번에 데이터로 뽑아내어 장차 대구시의 공기오염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2019.12.20. 영남일보>
첫댓글 첨단기술을 이용한 암행어사 드론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최상순드림
미세먼지 관리에 드론을 이용함으로서 관리와 지도 단속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있어
오염원 관리와 대기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단장님, 구교수님 감사합니다. 역시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관리분야를 전공한 교수님의 눈이 다르네요. 앞으로 드론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올것이라 예측 합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하거나 시도되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Drone은 대형항공기의 축소판이고 그 기능도 점차 향상되고 있지요. 비행기의 대역은 물론이고 비행기가 다닐 수 없는 곳에도 작은 승용차에 실고다니면서 촬영하거나 택배같은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 할 것입니다. 기회있는대로 관계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리다. 즐거운 성탄과 Happy New Year !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