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 상현마을 봄

[學亭 이재익]

회동수원지 상류~상현마을 봄

* 2022,4.24. 청천일칠산우회 정기등산

* 99 / 100

---

��️황진이 시조(상현마을 가농 신문석 선생 제작 건립)

본 자료 제일 아랫쪽 참고 

��️오늘 최고의 미소상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 (찰리 체플린의 말씀 / 오륜마을에서)

맑은 개울물이 회동수원지로 들어가네

북계 김선 선생은 이 계류를 북계라고 칭하셨다.

건너편 저 낮은 산도 이름이 있다. 호두술산.

신현 마을을 건너다 보고 있다.

봄이라 수량은 아직 적다. 춘수만사택(春水滿四澤 ; 도연명 4시중)인데~

감나무 햇순은 늦은 편이다.

신록. 포플러(버드나무 종류)

��️"우는 것이 뻐꾸긴가 푸른 것이 버들숲가!" (고산 윤선도 어부사시사중에서)

��️등나무꽃

左藤右葛, 등나무 덩굴 줄기는 왼쪽으로 감는다. 칡은 덩굴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그래서 칡과 등나무가 만나면 葛藤, 풀기 어려운 난관이 된다.  

반갑다 등나무꽃. 한국이 원산지.

낙엽지는  나무는 저 신록의 잎도 연중 7개월 정도가 命이다.

영산홍/

��️그냥 영산홍이 아니네. 위에 소개한 황진이 홍안 모습 정도로 화려하네.😆

쇠뜨기와 철쭉

흰철쭉/

��️화려한 붉은 철쭉 보다가 흰 철쭉보면 잠시 숨고르기 들어가네. 눈의 휴식을 준다.

영산홍

영산홍/ 봄이 무르녹는다.

영산홍

��️오늘 산행 트레킹 개념도

코로나 이후 간만에 많이 모였다.

다들 멋진 친구들!

힘차게! 

상현마을 농원집

��️집행부 인사, 건배.

회장 정주호/ 부회장 총무 신명재

봄을 만나러 나왔다.

얼마간 들뜨고 얼마간 나른하고~

봄볕에 익은 아직 당당한 보폭도,

하루 속에 묻히고, 세월속에 묻혀가고, 

길동무가 좋다, 신록이 향긋하다.

봄은 계절중에서 가장 율동이 있는 철이다. 사람의 얼굴도 그렇다. 한 사람이 수백가지 표정을 담고 있다.

건배 한 번 해야 친구 만난 느낌 들지~

마음은 종달새처럼 하늘을 날고. 몸은 지상에서 굼뜨고~ 

드럼 한번 신나게 두드리면 스트레스 날리고~

묵묵하게 상쾌하게.

간식을 먹었던 정자

🟪 [ 상현마을 계곡 건너편 상현당의 유래에 대하여 ] 

��️ 강릉 김씨 문중 단사이다. 

입향조, 문종 때 이조 참의를 지낸 북계 김선 선생과 그 가문의 임진왜란 의병장 백취 김정서 장군(동래 소산전투 의병 지휘), 생육신 매월당 김시습(김선 선생의 당숙부) 등 강릉김씨 충순공파 동래문중과 유림들이 강릉 김씨 열조의 제향을 받드는 단사이다.    

��️ "문중 단사(壇祠)로만 닫아 놓을 곳이 아니다. 널리 역사를 알리고 현창해야 할 향토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야  할 곳이다."(학정)

🟫 북계 김선(金璿) 선생(강릉김씨 동래 입향조)

1. 신라 태종 무열왕의 후손 김주원(신라 38대 왕 즉위식날 비가 많이 와서 개울을 건너지 못해 원성왕에게 왕위를 빼앗김, 강릉군왕으로 부임)이 시조인 강릉 김씨의 후손이다. 강릉김씨는 신라왕족 경주김씨의 파조.

2. 생육신중 한 분인 매월당 김시습의 5촌조카, 매월당의 가르침과 영향을 받았다.

3. 조선 단종시대 벼슬 이조참의(인사권 부서, 차관급) 를 지냄

4.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하여 벼슬을 버리고, 동래 상현리에 낙향 은거했다.

5. 이곳 계곡을 북계라고 명명하고 그의 호가 됐다.

6. 단종이 돌아가신 영월 향해  집의 문도 북향이었다. 

7. 북계정 뒤 언덕(현 상현당 옆 산중턱)에 선생의 묘소가 있다.

8. 특출한 충효 선비정신의 귀감이 되는 분이다.

9. 손자 김정서 장군은 임진왜란 때 동래 소산전투 의병활동 공로자.(충렬사에 봉안됨) 

존경하는 여헌 민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남수 회장님 지난 2년간 노고가 많으셨어요. 

의연하고 당당한 모습.

구름을 뚫고 바람을 비켜서서 나아간다. 굳세어라, 정래야

오랫만에 오셨는데 다행이 사진빨 실감나네요.

아름다운 날들

혹~ 중동에서 오신 무하메드알리 분이 아니신지요?

'두꺼비가 봄볕에 며느리 내 보내고, 가을 볕에는 딸을 내보낸다'고 한다. 

오늘 좀 덥구나.

"적막강산은 없다. 만고 강산이 있다. "

"그게 그거지"

이제는 옛날과 다르게 살아가는 방식 터득.

무위자연을 터득하니 안색이 항상 좋아요.

회장님 활발하셔서 좋아요.

��️미소 우량상(2022, 회장님)

회장님 취미 ; 수석 탐석

줄곧 볕으로 오다가 마지막에 제법 그늘이 있다. 

상재(桑梓)께서  묵묵하시다.

새거주지 서울 근교 의정부에서, 멀리 오셨습니다. 감사 감사.

건강 기원드립니다.

멋지고 당당한 폼~

향나무숲 장관을 지나간다. 

삼인이 넓고 푸른 호수를 다 가렸네. 

그래서 더 환해진 얼굴.

마음먹고 한번 찍어보기

��️ 물칭개나물

물칭개나물

물칭개나물

🟦 쇠뜨기의 효능(흔해 빠진 쇠뜨기풀도 약이 되네!)

1. 본 줄기 나오기 전에  생식경 줄기는 포자가 있는 머리부분 떼어내고 대쳐서 무쳐 먹을 수 있다.

2. 본 줄기는 그늘에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대추, 감초 등을 가미)

-청혈작용, 정력강화, 규산이 많아 물을 바르면 알레르기 피부에도 좋다. 불면증 , 우울증 치료, 해열제, 이뇨작용, 전립선에도 좋다. 칼슘 풍부. (자세한 것은 인터넷 참고)

3. 상처난데 찧어서 바르면 지혈작용

군자란

옥잠화 보면 마음이 정돈되고 경건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절에서 많이 심는다.

잎맥이 가지런해서 그런지?

부엉산 저 너머 오륜 본동이 있다.

부엉산을 넘어가도 되고 오른쪽 평지길로 돌아가도 되고, 금정구청 쪽으로 갈 수있다.  

상현마을 농원집

---

🟦 상현마을 시비를 찾아서

전에는 우측에 두 개 詩비석이 있었는데, 최근에 좌측에 한개 더 늘었네요. 가농 신문석 선생 제작 건립.

대원참봉 풍경원 / [풍경원] 수풀임+바람풍=바람風 / 憬 경(깨달을 경)

고려말 나옹선사 읊음 / 가농선생 제작건립

신석정 시 <임께서 부르시면> / 가농선생 제작건립

황진이의 시조가 여기 있네.

가농선생께서 좋아하는 시들을 모아 놓았네요. 시를 아시는 멋진 분이 시군요. 

노산 이은상 <천지송>

가농선생 제작건립

회동호에 세워진 아름다운 문구 / 오륜본동 근처

회동호에 세워진 아름다운 문구/ 오륜본동 근처

🟫 이재익 시인 <회동호 물안개 피어오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