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21. 11. 5(금)
◇ 산행 장소 :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 - 연인산
◇ 산행 코스 : 익근리 명지산 등산로 주차장 - 승천사 - 명지1봉(정상) - 명지2봉 - 명지3봉 - 아재비고개
- 연인산 - 소망능선갈림길 - 장수봉 장수능선갈림길 - 임도 - 용추계곡 - 장수고개 - 바른골봉
- 노적봉(옛 구나무산) - 대원사갈림길 - 가둘기 꽃넘이 팬션단지
◇ 거리 및 시간 : 33km, 10시간 43분(사진촬영시간 및 휴식시간 17분 포함)
☆ 내비주소 :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화로 2089-47)
▲ 06:36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승천사 - 명지산 - 2봉- 3봉 - 아재비고개 - 연인산 - 장수봉 - 청풍능선 - 장수고개 - 노적봉 - 꽃넘이 팬션단지 - 익근리 주차장을 돌아오는 37.5km 환종주 산행을 시작한다.
▲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
▲ 명지교
☆ 명지산 생태전시관
천연염색, 화분만들기, 야생화 숲 해설, 민물고기 체험, 자연놀이, 곤충표본제작하기, 농사체험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직접 접하고 체험하고 느끼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돌아본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
▲ 명지산 등산로는 차단기 너머로 이어진다.
▲ 명지산 자연학습원
▲ 사향봉을 거쳐서 명지봉으로 오르는 등로 입구다. 산책로도 만들어 놓았다.
▲ 07:54 승천사 일주문. 승천사 일주문은 특이하게도 기둥 두개로 버티고 서 있다.
▲ 승천사
▲ '명지산 하늘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 07:27 명지폭포 갈림길.
☆ 명지폭포
계곡 입구에서 50여 분 올라가면 계곡이 깊어지면서 계곡 중간의 명지폭포를 볼 수 있다. 높이 7~8m의 명지폭포는 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불볕더위도 식혀버리는 피서지로 명지계곡의 으뜸이다.
▲ 08:17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는 곳에 쉼터가 나온다.
▲ 08:36 능선에 올랐다. 여기서 명지산은 1km, 사향봉은 1.5km다
▲ 09:02 명지산에 올랐다. 사방에 조망이 막힘이 없다.
☆ 명지산
명지산(1,267m)은 경기 가평군 북면과 하면을 경계로 솟아있는 경기 도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유명하고, 가울단풍은 가평팔경 중 제4경으로 지정 되었으며 수십년 묵은 고목과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며,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고 능선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더욱 매력적이다.
▲ 가야할 명지2봉쪽 능선
▲ 명지3봉에서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이쪽은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인데 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앞에 있는 중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 계속 가야할 명지2봉, 3봉쪽이고 뒤로 운악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 귀목봉 너머로 포천쪽 산들이 명함을 내밀고 아는 체를 한다.
▲ 09:40 명지2봉
▲ 돌아본 명지산과 뒤로 화악산
▲ 10:00 명지3봉에 도착했다.
▲ 근육질의 운악산이 앞에서 손짓하며 부르고 있다. 오라는데 조만간 또 가봐야 할 듯 싶다.
▲ 운악산을 당겨보았다.
▲ 명지산 들머리가 있는 백둔리
▲ 연인산
▲ 명지3봉 정상석은 없고, 이 이정표가 정상석을 대신한다.
▲ 10:29 명지3봉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한참 내려서면 아재비고개다.
▲ 돌아본 명지산
▲ 연인산 도립공원이 눈 앞에 보인다.
▲ 돌아보니 명지산과 귀목봉이 선명하다.
▲ 연인산에 있는 복잡한 이정표
▲ 11:22 아재비고개에서 연인산까지 53분 걸렸다.
☆ 연인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1,068m),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 연인산 방위표시석
▲ 연인산을 내려서서 청풍, 장수, 소망능선 표시가 있는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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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능선 갈림길. 소망능선을 따르면 백둔리로 내려선다.
▲ 11:51 장수봉
☆청풍철쭉터널
연인산 청풍능선에는 100년 이상된 철쭉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철쭉군락지가 2km 정도나 이어진다.
▲ 노적봉을 가려면 장수능선을 따라가야 되지만 다녀온 곳이라 이번엔 청풍능선을 따라 용추계곡으로 향한다.
▲ 12:57 낙엽이 쌓여 길도 보이지 않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한참을 내려서니 용추계곡에 이른다.
☆ 용추계곡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구비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유래를 간직한 용추계곡. 해발 1천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계곡은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절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이라고 불리운다. 용추계곡에는 높이 5M의 용추 폭포가 있다.
☆ 내곡분교터
☆ 할머니 나무
할머니 상수리 나무는 용추계곡에서 장수고개로 오르다보면 만나는 수령이 500년 둘레가 3.5m, 높이 20m로 옛 선조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나무였다.
▲ 13:47 장수고개. 용추계곡에서 다시 등로로 올라왔다.
▲ 14:22 바른골봉. 장수고개에서 바른골봉을 오르며 서서 쉬는 횟수가 많아진다.
▲ 14:59 노적봉(옛 구나무산). 체력이 방전되어 노적봉 오름길이 길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
▲ 대원사로 내려서야 되는데 욕심에 산행을 계속진행한다.
▲ 16:49 꽃넘이 팬션단지로 내려섰다. 능선산행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가 지기시작하자 마음이 바빠 길도 없고 가시덤불이 우거진 계곡으로 내려서며 하산을 시작한다. 욕심에 산행을 고집한 것이 고생문을 연 것이다.
석양에 화악산 자락 수덕산은 단풍을 자랑하고 있다.
▲ 17:18 익근리 산행들머리까지 6KM나 남았는데 해가 넘어가고 있어 걸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지나가는 택시를 붙잡고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첫댓글 좋은날 먼거리 대단한 산행을 하셨네요
항상 건강하게 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