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의 북쪽으로는 총 연장 12.7㎞의 시화방조제로 시흥시 오이도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 지역
에서 대부도와 선재도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대부도 일대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간조시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지는데, 물때에 맞춰 갯벌에 들어가면 갖가지 갯벌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장에는 급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현장 체험학습이 된다. 갯벌을 체험하는 갯벌체험은 탄도, 선감도, 종현동 유어장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체험 학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갯벌의 생태를 배우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갯벌
교육’, 소라와 낙지에 대해 배워보는 ‘어장체험’ 등 다양한 갯벌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인근 탄도마을 해안가는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이 퇴적층은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과 규화목, 공룡발자국 및 사슴뿔 화석 등이 있다.
이런 대부도에 작년 7월 개통한 대부해솔길은 2011년 3월 시민공모를 통해 길 명칭을 대부해솔길로 정하고
모두 7코스, 총 74㎞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등 테마를 담은 산책로를 조성했다.
첫댓글 거북바위를 찾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