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의 열정적인 관전자 3명이 바로 미국, 일본, 한국이다. 이들 국가는 각자의 해공군력을 이용해 군사훈련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다. 중·러 훈련이 시작된 이후 태평양에 배치된 미군은 RC-135 전략정찰기를 파견, 중·러 양국의 훈련 지역에 근접해 정찰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도 항공자위대의 P3-C 초계기를 파견했고 한국군도 해군 해상초계기(P3-C)와 해군 함정으로 중·러의 군사훈련을 정탐하고 있다.
리제는 이와 관련, <과거부터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훈련 과정에서 다른 국가들이 각종 방식으로 정찰 및 방해 활동을 많이 했다. 중·러 양국 군은 이런 정찰 방해활동에 대한 경험이 축적돼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줘는 <중·러 양국 군이 상대국가의 정찰 업무에 관심을 갖고 통신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이 시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해군이 납치 선박의 공동 구조훈련과 공동식별 훈련, 공동방공 및 돌격 훈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양국군은 젠-10과 SU-30 전투기를 훈련 해역 상공에 띄워 호위 임무도 수행했다. 러시아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의 지휘하에 정저우·닝보·하얼삔호 등 중국의 구축함들이 임무를 수행했다.
ㄴ,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SCO), 上海協力機構)
SCO Summit Ekaterinburg 2009
Putin and Hu JintaoPeace Mission 2007
ㄷ.
<중-러 합동군사훈련의 열정적 관전자>로 한국, 미국, 일본이 지목됐다. <한-미-일 삼각 안보체제>의 정체와 관련해서 의미있는 단서다. 중-러는 미국과 nato를 공동의 대상으로 하는 군사블럭이다. 그런 군사블럭의 행동조율을 위한 전시 대비 훈련에 한-미-일이 주요 관전자로 지목되었다는 것은 그것이 <미국-nato의 아-태지역 전쟁 관측소 또는 대용 임>을 슬그머니 드러낸다.
미국-nato는 본진 외에 <非nato5 또는 6>이라는 대리(둘레)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그 둘레다. 이 둘레에 이스라엘이 포함된 점이 괴이하다. 이 개념이 전개될 공간이 아-테전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둘레가 본격적인 미국- nato의 외연으로 작동하기 전에 <한-미-일 삼각 안보체제>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상황 또한 괴이하다.
ㄹ.
이스라엘이 아-태전선의 둘레에 포함되고, 한국이 그 둘레의 작동 전에 단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이 전체적인 그림에서는 다소 생뚱맞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아-태지역에 기울이는 공은 상상보다 많고-적극적이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이 안보현안을 접촉지역에서 비접촉- 실제적 적대지역으로 확대적용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스리엘이 일본, 대만, 베트남, 티베트, 신장위그루...등 이스라엘의 역외에 해당하는 아시아 지역에 특수전 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은 이스라엘 안보를 위한 포괄적 노력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非nato5개념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은 이스라엘 안보활동의 일환으로 이해되는 것이어서 그게 생소하지만 당연한 행동으로 이해된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그렇게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반면 한국이 포함된 삼각 안보체계는 <틈새전선>으로 평가된다. <틈>은 사이가 맞닿으면 지워지는 공간이다. 때문에 <틈>은 항시 일시적이다. 일회성 전선에 안보를 몽창 싣는 것은 <그래서 그만큼> 위험한 것이다.
ㅁ.
시진핑-푸틴間 잦은 접촉은 극동군구의 외연을 두텁게- 현실화 하는 방안과 관련있다. 극동군구의 외연으로 중요한 것은 군구의 (1) 군사적 둘레인 sco, 아시아 공동 안보협의체 실무화 및 강화와 (2) 경제적 둘레인 3자 중심의 신 경제블럭의 강화와 실무화다. 이를 새로운 문명틀의 설치로 보는 것이 다소 무릴 수있다.
하지만 <새로운 문명의 초엽>으로 그것을 들여다보는 시선이 빠르게 늘고 있다. 따라서 <극동군구의 내-외연의 강화-실무화가 새문명의 가동을 부추기는 실제적인 동인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래서 <극동군구의 내-외연과 미국-nato의 내-외연이 충돌하는 것이 곧 21c 문명전 초기화가 아닐까?>짐작된다. 그처럼 극동군구의 외연 강화-실무화가 가볍지 않게 진행중이다. 이런 와중에 나라의 대내-대외 정책을 설계하는 일이 가볍지 않은 일이 된듯 하다. 까딱하면 골로 갈 수 있는 탓이다.
북한은
정말 끔찍한 나라
ㄱ.
켄 로치(78)의
5월 23일 발언
과거 영화에서 나는 스탈린 시대 소련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다. 내가 자란 정치적 환경도 소련 정치에 대해 아주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거리낄 게 없다. 북한은 기형적인 중에서도 가장 기형(deformation)적인 국가다. 정말 끔찍하다.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 아니라면 누구도 북한을 변호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북한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자격이 안 돼 북한에 관한 영화를 만들지 않았지만, 주민을 억압하는 북한을 비판하는 데는 전혀 거리낌이 없다. .
ㄴ.
늙은 영화 감독(켄 로치) 하나가 <북한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소견>을 밝혔다. 북한을 <끔찍하게 기형적인 나라>로 규정한 것이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 잘 몰라서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지만>이라는 단서를 달면서 북한을 그렇게 악의적으로 평가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이를 먹으면 일찍 죽는게 미덕이다. 켄 로치의 경우도 그 경우에 해당한다.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주둥아리가 제멋대로 주절거리기 시작하면 <차라리 죽는게>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ㄷ.
미국, nato, 비nato5, 한-미일 삼각안보체계 등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과 켄 로치의 견해는 일치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북 인식은 북한을 군사적 적지로 대하는 전쟁구도와 달리 북한을 정서적 숙적으로 대하는 서구적 정신구도다.물리전(핵전) 중심의 그들이 북한이 견지해온 사상전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중인데... 이러한 정서적 공격도 그 일환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켄 로치의 헛소리는 곧 그들의 허튼 생각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그런 그들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기는 어렵다. 정서로 사상을 공격하는 일이 그만큼 어의없기 때문이다. 사상은 정서와는 상관없다. 이치와 상관이 있고... 그 존립을 경정하는 것도 꼴랑 이치 그거 하나다.
그러므로 사상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이치의 문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것을 논리의 시발정도로 아는게 고작이다. 그런 그들이 사상을 공략하거나... 사상적으로 각성한다는 것은 그래서 불가능하다.
새문명의
태동
Fetus 3 months
이제
<극동군구, 서남군구가
신문명을
역사속에 강제로 구겨넣을
물리력이다>이렇게 볼 수 있을까?
아직 그만큼
힘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거나
때가 되지 않은 것일까?
상황은 긴박하고
처지는 고통스러운데
변화는 아직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그러나
희망이
댓가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아직 기다려지는 것은
아마도
지금이... 뼈저리게
미안해서일 것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씹어갈 세월은 그렇게
잘도 흘러간다.
하지만
우리는
내일로 실려가는게 아니라
무참하게 망가졌던
어제로
쓰레기처럼 실려가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야박한 세월의 속도가
이전보다
몇 곱절 빨라진 느낌이다.
첫댓글 [2/3] 난 대한민국이 더 IP 87.184.239.94 작성일 2014년5월25일 06시06분
애들이 창에서 살려 달라고
아우성 치는데 외면했던
니들이 더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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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한 개새끼들! 종교쟁이들
니들은 다 죽을것이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정말 힘에 부치게 밭일을 하고 올라와 글을 읽었습니다
개굴이님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상과 철학, 이치,
'사상'은 철학적인 사유의 결과가 반영된 생각의 틀, 인데
동,서양은 근본적으로 '철학적인 사유'의 도출 경로가 다른듯..
백인들은 창조론과 진화론에 근거해서,
인간을 신화적이고 동물적인 존재로 규정하면서, 논리적으로 고찰함.
즉 창조로 만들어낸 동물적인 인간세상을, 논리로 규명한것,이 서양철학.
반면 동양인들은 인간의 삶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고찰하고,
자연과 인간은 공동체로써, 결국 순행할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얻음,
즉 존재하는 그대로의 인간세상인, 대자연에 이치를 규명한것,이 동양철학.
동,서양의 사상적 완성도는 하늘과 땅 차이고, 그 성질도 유전 됨.
좋은글 고맙습니다.